학교 비상... 인천 총 290명 넘어서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산발적으로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전 인천에서 초등학생을 포함한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시는 우선 미추홀구에서 타 지역 확진환자를 접촉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 도화동 확진 환자는 287번(남, 49년생, 6.8확진), 289번(여, 81년생, 6.9확진), 290번(여, 07년생, 6.9확진), 291번(여, 11년생, 6.9확진) 등 4명으로 모두 일가족이다.

290번과 291번 확진 환자의 경우 중학생과 초등학생에 해당하는 만큼, 해당 학교과 교육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추홀구 문학동 주민 288번 환자(여, 45년생, 6.9확진) 미추홀구 요양원에 입소했던 이로, 해당 요양원 간호사인 200번 확진환자(여, 67년생, 5.29확진, 남동구 거주)의 접촉자이다.

요양원 간호사 200번 확진환자는 인천 188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지난달 2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당시 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148명에 대한 검체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는데, 이번에 입소자 중 양성판정이 나왔다.

미추홀구에서 5명 추가 확진으로 9일 현재 인천시 관리 누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9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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