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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얼마 전 연구소로 상담전화가 왔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된 피양육자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자녀에게 ‘엄마, 나 동성애자인 것 같아’라는 말을 듣고 혼란과 걱정을 느끼고 있는 상태였다.‘엄마는 내가 동성애자면 어떻할 거야?’라는 물음에 ‘엄마는 네가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계속 사랑할 거야’라고 말해줬다고 했다. 일단 거기까지는 좋았다.그런데 며칠 간 공부에 집중할 수 없고 학원도 가지 못하는 자녀의 모습을 보며 ‘집중해서 공부할 시기에 아무 것도 못하고 저러고 있으니 너무 걱정스럽다’고 했고 ‘지금은 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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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1.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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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천시 강화군 서도면에는 볼음도라는 섬이 있다. 고려사에는 파음도(巴音島)라고 기록돼있고 이후 보음도(甫音島)라 하다가 볼음도(乶音島)가 됐다. 언제부터 볼음도에 사람이 살았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고려시대 사람도 볼음도라는 섬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만은 확실하다.볼음도의 전성시대는 아마도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 한국전쟁, 그리고 휴전되고 얼마쯤 뒤까지 일 것이다. 볼음도와 말도 사이 바다는 황금어장으로 각종 물고기가 많이 잡혀 돈 좀 벌겠다는 사람이 모여든 곳이기 때문이다.실제로 볼음도에서 만난 한 할아버지는(1940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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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1.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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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난해 3월 유한락스는 코로나19 시대 감염병 예방과 관련한 락스 사용법을 다음과 같이 안내한 바 있다.‘최소한 살균소독제는 최신 유행이나 프리미엄, 고급 제품도 무의미하며 비싸기 때문에 강력하지만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개념은 신기루와 같습니다. 만약 비싸서 더 강력하지만 편리하고 안전한 살균소독 물질이 있다면 세계 보건 기구가 나서서 반드시 그러한 물질이나 기기의 가격을 낮춰야 합니다.왜냐하면 가난한 자가 단지 가난하기 때문에 불결할 수밖에 없다면 공중 위생은 아무리 부유한 자도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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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2.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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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의 새 드라마 ‘설강화’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이 드라마의 방영중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첫날에 이미 20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이뿐만이 아니다.드라마에 협찬한 기업들의 불매운동까지 연일 벌어지고 있다. 역사왜곡 논란으로 방송 2회 만에 중단된 ‘조선구마사’보다 반감의 정도가 강하다. 그것은 ‘설강화’가 1987년이라는, 여전히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근대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이를 둘러싼 갑론을박도 거세다. 한편에서는 팩션이라는 말이 역사왜곡의 면죄부가 될 수 없음을 거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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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2.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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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입사 시기와 나이가 비슷한 동료들이 모두 도중에 퇴직을 했는데도 꿋꿋하게 남아 거의 정년까지 요직에 근무한 선배가 있다고 하자. 그러나 그의 업무능력을 높이 사거나 조직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라고 평가하는 직원은 거의 없었다고 하자.술이 덜 깬 상태로 출근하는 경우도 많았고 업무는 안중에 없는 것 같았지만 함께 마신 사람들이 상위 관리자였으니 나무랄 사람도 없다. 항상 그들과 어울리는 것을 자랑삼아 이야기하고 다닌다. 그의 관심은 온통 상관이 좋아하는 것에 쏠려있다.점심은 어디서 누굴 불러다 함께 무얼 먹을 것인지, 담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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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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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설악산·해인사·불국사·민속촌, 모두 수학여행의 인기 장소다. 이런 곳의 초입에 어김없이 걸려 있던 게 낙화(烙畵)다. 간혹 정자관까지 갖춰 쓴 할아버지가 관광객들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림 그리는 데에만 몰두하며 앉아 있기도 했다.가격도 생각만큼 비싸지 않았다. 소품 정도는 학생들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도 잠깐 고민을 하고 살 만한 수준이었다.낙화는 흔히 얘기하는 인두 그림이다. 인두를 숯불에 달군 후 나무에 대고 지져서 만드는 그림이다. 나무가 가장 흔한 재료이지만 종이에도 그리고, 비단에도 그리고, 요즘은 가죽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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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2.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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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한국의 학교 현장에선 매년 학생들에게 성교육 15시간을 제공하게 법률적 근거가 마련돼있다. 하지만 일년에 한 시간도 성교육에 온전히 시간을 쓰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N번방과 박사방 사건 등으로 양육자들의 성폭력 관련 두려움은 매우 높아졌다. 이런 영향으로 성교육 영역이 사교육 시장으로 흘러들어 확대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파생하는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저는 교육현장에서 늘 공격성 질문을 받기도 하는 등 제 강의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어떻게 저런 분들은 늘 저렇게 좋은 반응만 받는다고 할까요”이런 상담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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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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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얼마 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조선전기 금속활자 1600여 점이 쏟아져 나왔다. 금속활자뿐만 아니라 자동 물시계의 주전(籌箭:작은 구슬을 저장했다가 내보내는 시보 장치를 작동시키는 부품), 해와 별자리로 시간을 알 수 있는 천문시계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 화포인 승자총통, 동종 등의 유물들도 함께 발견됐다.특히나 한글 활자는 1448년(세종 30) 간행한 우리나라 표준음에 관한 운서인 동국정운(東國正韻)식 표기법에 따른 활자라 더 주목을 받았다. 또한 두 개 활자를 붙인 연주활자도 발견됐다. 한문 공부할 때 한글 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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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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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최근 부동산과 관련된 인상적인 기사를 두 편 봤다. 하나는 인천 영종도의 한 신축 아파트 놀이터와 관련된 것이다. 사건인즉 해당 아파트의 소속이 아닌 아이들이 그 아파트의 놀이터를 방문했고 아이들이 외부 주민임을 확인한 입주민회장은 ‘남의 놀이터에 오면 도둑’이라고 발언을 했다고 알려졌다.최초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이후 입주민 회장은 아이들의 소지품을 별도 보관하고 관리실로 데려가 훈계했기 때문에 아이들은 보호자와 연락이 되지 않았으며 놀이터를 방문한 아이들을 기물파손죄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또 다른 기사는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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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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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2021년 11월 1일은 어떤 의미에서는 그 어떤 국경일보다 뜻 깊은 날이었다. 2년여의 코로나 시대에 한 매듭을 짓고 ‘위드코로나’가 실시된 첫날이기 때문이다. 10시로 제한했던 영업시간도 풀렸고, 사적모임의 인원 제한도 완화했다. 모든 것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흥성스럽다.그런데 우리가 간과한 것이 있다. 지금 우리가 맞이한 것은 ‘위드(with)코로나’라는 사실 말이다. 그것은 말 그대로 코로나와 함께하는 삶을 선언한 것이며, 오직 코로나의 확산을 막아내는 데 급급했던 방역 방식을 전환한다는 의미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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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1.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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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천시가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지원한단다. 지난 6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 27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장이 밝힌 내용이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심상한 시민들을 위로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상회복지원금이다. 재원은 5000여억원의 잉여세입 중 3000억원 정도를 활용 할 수 있다고 한다.이런 내용의 언론 보도를 접하고 비차별이라는 보편적 지급을 찬성하는 시민들도 있고 도덕적 해이를 우려하는 시민들도 있을 것이다. 시의 순수한 뜻을 모르는 바가 아니나 지방소비세 분배와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 문제로 역차별을 당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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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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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누에는 몸을 감싸는 아름다운 실 때문에 제 목숨을 다 쓰지 못하고 죽는다. 열심히 뽕잎을 먹고 실을 토해 고치를 만든 뒤 훨훨 하늘을 날 생각만 하며 깊은 잠에 빠지면, 사람이 그걸 가져다 물에 삶아서 번데기를 얻는다. 오래 전부터 사람들은 누에로 생계를 유지해 왔다.하얗고 둥근 누에고치는 생각보다 단단하다. 그렇게 튼튼한 껍질을 깨고 나와 나방이 되는 것인데, 사람한테 유충인 누에나 변태 끝에 등장하는 누에나방은 쓸모가 없다. 고치에서 뽑아낸 실을 얼레에 살살 감아 명주실을 만들고, 그것을 이용해 비단옷을 짓는다. 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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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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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다. 지극히 당연해야 하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많은 사람이 환호했다. 시장자유질서와 자본가의 이윤 극대화가 최우선의 가치가 되고, 국가마저 노동의 가치를 외면하는 사회를 살아왔기 때문이다.불평등과 불공정은 마치 세상의 이치처럼 여겨졌고, 생존을 위해서는 동료를 짓밟고 일어서야 했다. 그러한 사회에서 ‘촛불정부’임을 자처한 이 정권의 대통령이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을 단호하게 이야기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환호할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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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0.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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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퇴근길 집으로 걸어가는 중에 마스크를 썼어도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는 반가운 지인을 만났다. 오랜만이라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손을 맞잡고 안부를 묻고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고 헤어졌다.헤어지고 나서 아직도 온기가 남은 내 손을 바라봤다. 요샛말로 뇌를 통하지 않고 먼저 반응한 나의 손.근대화되며 들어온 서양 문화로 우리의 인사문화도 다양해졌다. 다른 사람에게 손을 뻗어 악수하기도 하고 부둥켜안는 인사도 한다. 악수는 반가움과 관심의 표현으로 신체접촉을 해 상대에게 마음을 여는 인사법으로 자리매김했다.악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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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0.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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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첫 장면.‘블러드 다이아몬드’라는 영화가 있다. 2007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대니 아처 역), 디몬 하운수(솔로몬 역) 등이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이다.영화는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내전을 배경으로 반란군에 잡혀 다이아몬드 채굴 노역을 하는 솔로몬이 유래 없이 크고 희귀한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무기밀매상이었던 대니는 솔로몬이 다이아몬드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솔로몬은 반군에 끌려가 있는 아들을 되찾으면 다이아몬드를 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둘은 목숨을 걸고 반군 지역으로 들어가 솔로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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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10.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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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마거릿 애트우드의 소설 ‘시녀이야기’는 젠더 디스토피아 세계를 배경으로 삼는다. 이 소설에서 여성은 철저하게 ‘사령관’ 중심의 남성 지배 사회인 길리어드의 복종자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이 사회 남성과 여성의 역할과 위계는 철저하게 분리돼 있다. 남성은 금융·경제·정치 등 사회 제반의 통제권을 쥐고 있으며 ‘사령관’을 중심으로 하는 군대식 가부장 체제를 수호하고자 한다.반면 여성의 지위는 최하위다. 그들은 사령관 체제의 존속을 위해 복종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처단된다. 그런데 이때의 복종은 사상적·신체적인 것 모두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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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09.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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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난 8월 31일, 권인숙(더불이민주당 비례) 국회의원은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이하 평등법)’을 대표발의했다.권 의원이 낸 보도자료에 의하면 ‘평등법’은 2006년 처음 국가인권위원회가 법 제정을 권고한 이래 현재까지 8차례나 법안이 발의됐지만,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채 폐기와 철회를 반복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발의조차 못 됐다.흔히 법은 보수적이라고 말한다. 하나의 법안이 발의돼 제정되기까지는 많은 절차가 필요하고, 사회적인 합의가 동반돼야 한다. 이미 제정돼 적용되는 법을 개정하는 것 역시 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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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09.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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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금이 21세기가 맞는가 싶은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갑자기 아프가니스탄에서 모든 대사관들이 긴급 대피하고, 공항으로 사람들이 피난해 기약없이 기다리고,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한 사람들이 기체에 매달리다 떨어져 사망한다.아이만이라도 살리겠다고 무작정 아이들을 장벽으로 넘긴다. 사회활동을 해온 여성들이 두려움에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유명 코메디언 같은 민간인들이 처형을 당하고 있다는 뉴스와 사진들을 접한다.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아프가니스탄의 비극들은, 흑백의 영상과 사진들로만 접했던 한국전쟁의 흥남 철수, 1.4 후퇴를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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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09.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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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문화재 기본계획’이란 것이 있다. 문화재청장이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문화재보호법 제6조에 관련 사항이 규정돼 있다. 여기에는 문화재의 보존, 관리, 활용에 관한 종합 계획이 담긴다.향후 5년간 중점적으로 추진될 정부의 문화재 정책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본 자료다. 이 계획에 근거해 시장과 도지사도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현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내년이면 다시 2022년부터 2026년에 걸친 새로운 계획을 결정해 발표해야 한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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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08.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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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2020년까지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진로희망사항이란 항목이 있었고, 그 기재요령에는 가장 먼저 다음과 같은 내용이 서술돼 있었다.‘중·고등학교에서는 각 학년별로 조사하여 입력하되, 진로희망에는 자신의 특성(적성, 인성, 지능 등)을 이해하고, 주위의 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자신의 능력에 맞는 직업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도록 하여 입력한다.’(2020 학교생활기록부기재요령. 교육부).2021년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진로희망사항 항목이 없어졌지만,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진로활동영역 특기사항 내의 희망분야란에 여전히 학생의 ‘진로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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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1.08.13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