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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늦은 시간에 탈의실 가는 게 너무 무서워요.” “너무 춥고 짐짝 취급받는 거 같아요.” “개미지옥으로 들어가는 거 같아요.”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 가천대길병원 간호사들이 이용 중인 탈의실에 관한 하소연이다. 길병원은 간호사들의 탈의실을 최근 다른 공간으로 이전했다. 그런데 탈의실을 이전 한 곳은 지하주차장과 시체 해부실습실로 사용 중이던 공간이라 간호사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11일 전국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에 따르면, 길병원은 지난 6일부터 간호사들의 탈의실을 한 건물 지하3층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1.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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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2018년 인천 남동공단 한 도금업체에서 일하다 사망한 20대 노동자가 유해물질에 대한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상황에서 작업에 투입됐던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한국산업보건학회지에 공개된 가천대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팀 등의 ‘도금 사업장 근로자에게 발생한 시안화수소 급성 중독과 작업 환경 평가’ 보고서를 보면, 2018년 5월 28일 남동공단 내 한 도금업체에서 작업을 하던 A(당시 23세)씨가 유해물질 중독으로 쓰러져 사망했다.A씨는 쓰러진 후 가천대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고, 요양병원으로
사회
장호영 기자
2020.01.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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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복 씨 별세, 안재균 경인방송 보도국 팀장 장인상 = 5일 오전 4시,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7일 오전 6시.
부고
인천투데이
2020.01.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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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광역치매센터로 선정된 인천성모병원의 시설이 미비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가천대 길병원 연병길 교수는 인천시에 심사위원 선정 과정과 평가결과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인천시는 지난 8월 광역치매센터 민간 위탁 공모를 거쳐 인천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 가천대길병원, 국제성모병원 중 인천성모병원을 광역치매센터 수탁기관으로 11월 29일 최종 선정하고 지난 달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일각에서는 인천성모병원 광역치매센터의 시설이 미비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치매관리법을 보면 광역치매센터 위탁기관은 사무실, 회의실,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1.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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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석 달 넘게 이어진 ‘붉은 수돗물’ 사태정상화 선언 후 주민 고통 계속5월 30일 서구와 강화ㆍ영종에서 발생한 수돗물 적수(붉은 물)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졌다. 사태 발생 후 주민 민원이 빗발쳤는데, 초반 인천시와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주민들에게 ‘먹는 물 수질에 적합하다’는 식의 응대로 반발을 샀다. 특히 피부병과 복통을 호소하는 주민이 늘어났다. 영종지역 주민들은 서구처럼 붉은 물 피해를 입고 있다며 기자회견까지 열었으나, 시와 상도사업본부는 서구에서 발생한 피해와는 관련없다고 했다.하지만 서구 공촌정수장 수계 전환 과정
뉴스
인천투데이
2019.12.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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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시의 광역치매센터 수탁기관 선정 과정이 불공정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인천시에 따르면, 시 건강증진과는 광역치매센터 민간 위탁 공모를 거쳐 지난 11월 29일 민간 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인천성모병원을 광역치매센터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수탁 기간은 3년으로 2019년 12월 20일부터 2022년 12월 19일까지이다. 이번 공모에는 6년 간 수탁기관이었던 가천대길병원과 신규로 인천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이 지원했다.그런데 수탁기관 선정 과정이 불공정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6년간 수탁기관이
사회
조연주 기자
2019.12.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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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12일 낮 12시 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을 진압 중이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소방인력 111명을 현장에 투입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인명 피해는 4명으로 가천대길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 중"이라며 "건물 내부 55명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회
김현철 기자
2019.12.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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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지난 10일 ‘2019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 행사를 열고 ‘2019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시상했다. 수상자는 축구선수 이강인, 영화감독 이병헌,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다. 이강인 선수는 해외 일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해 친누나가 대리 수상했다.이강인(18) 선수는 인천유나이티드 유스팀에서 실력을 키웠으며, 현재 스페인 ‘발렌시아 CF 메스타야’에서 활약 중이다. 한국이 올해 U20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해 한국 남자선수 최초로 대회 MVP에게 주어지는 ‘FIFA 골든볼’을
지역
이서인 기자
2019.12.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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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내년은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수교(1990.9.30.) 30주년이다. 한ㆍ러 관계는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으로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한ㆍ러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러시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자단 공모로 러시아 전문과정 연수를 진행했다.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시장 다변화를 위해 신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러시아ㆍ벨라루스ㆍ카자흐스탄ㆍ아르메니아ㆍ키르기스스탄)은 내년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예정인데, 핵심은 러시아다.한ㆍ러는 교류ㆍ
기획
김갑봉 기자
2019.12.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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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가천대학교 매디컬캠퍼스에서 ‘차(茶) 예절 경연대회’가 열린다.가천대 매디컬캠퍼스(인천 연수구 소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전국 인설 차 문화전·차 예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20회째인 대회는 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참여해 한국의 전통 문화인 '차(茶)예절'을 배우고, 차세대 차인(茶人)을 육성하기 위한 행사다.이번 행사는 (사)규방다례보존회와 (사)한국차문화협회, 가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가천대길병원이 후원한다
사회
장호영 기자
2019.11.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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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의료 홍보를 위한 러시아 기업체를 초청해 팸(FAM)투어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기업체 ‘아무르’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본사를 둔 대형 해운회사이다. 인천 의료서비스 수준을 알기 위해 그룹 대표를 포함해 임직원 3명이 인천을 방문했다.이들은 14일부터 15일까지 가천대길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한길안과병원을 방문하며 인천 의료 인프라를 확인하고 의료서비스를 체험했다.또한, 송도·월미도·연안부두
사회
이종선 기자
2019.11.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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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메디컬캠퍼스 학생들이 헌혈증을 모아 가천대길병원에 기증했다.가천대는 지난 4일 길병원 원장실에서 김양우 병원장에게 학생들이 올해 모은 헌혈증 164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가천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는 2017년부터 매해 상ㆍ하반기 한 차례씩 교내에 헌혈버스를 배치해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로 모은 헌혈증을 길병원에 기증하는데, 2017년 198장, 2018년 224장을 전달했다.특히, 방사선학과 4학년 박태일 군은 지난해 27장에 이어 올해 15장을 기증하는 등, 총 4
사회
장호영 기자
2019.11.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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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인천시립교향악단의 ‘i사랑 태교음악회’가 돌아왔다. 인천시ㆍ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와 손잡고 진행한 지 5년째를 맞았다.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인천의 예비부모들을 만난다.이 음악회는 인천시향 부지휘자 이경구의 해설을 곁들여 모차르트의 교향곡 35번 D장조 K.385 ‘하프너’로 시작한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고동휘와 함께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겨울’을 협연한다.후반부에는 소프라노 장혜지와 테너 김동원이 뮤지컬 넘버와 오페라 아리아를
공연
이승희 기자
2019.10.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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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15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보상을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광주갑) 의원이 돼지열병 살처분 피해 보상 진행 상황을 묻자, 박 시장은 “관련 규정에 의해 보상하게 돼있다”고 한 뒤 “다만 농장주들은 시급히 보상 받고 싶어 한다. 조속히 처리되게 관계부처와 논의하고 있다”라고 답했다.살처분 매몰지 관리와 악취 저감 방안에 대해서는 “매몰지 선정을 두고 노력했지만 인접한 인가에서 악취 민
정치
조연주 기자
2019.10.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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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가천대 길병원 노사가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8일 오후부터 9일 새벽까지 이어진 임금협상 단체교섭의 사후 조정에서 극적으로 합의해 파업 위기를 넘겼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는 9일 오전 길병원 노사가 최대 쟁점인 적정 임금 인상을 합의하고 주 52시간제 실현을 위한 근무제와 간호인력 안정화 방안, 상시지속업무 기간제 만료에 따른 정규직 채용, 노동조건 개선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인금 인상은 올해 5.02%를 인상하고 근속장려수당 신설 등으로 합의했고, 주 52시간제는
사회
장호영 기자
2019.10.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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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보건복지부 고위 공직자 뇌물 공여와 진료비 환급금 횡령 사건 등 불법 행위에 연루된 직원 대부분을 징계 조차 않하는 등 솜방망이 처분하는 데 그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1일 강수진 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의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와 관련한 내용을 증언할 예정”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길병원의 정관계 로비와 친인척 비리 근절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오랜 기간동안 길병원은 각종 정관계 불
사회
장호영 기자
2019.10.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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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파업 가능성이 높던 가천대길병원의 노사가 빠른 시일 안에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하면서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길병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는 30일 지노위에 사후조정신청을 하고 빠른 시일 내에 단체교섭을 마무리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노조는 지난 25일 ‘조정 중지’ 결정 후 즉각적인 파업을 유보하고 병원측이 제시한 임금제도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한 전체 직원 간담회를 계속 진행했다. 또한, 노사는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9.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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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가 가천대길병원 노사에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려 노동조합이 파업을 할 수 있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파업 분위기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에 따르면, 지노위는 25일 새벽 임금협상 단체교섭 관련 쟁의 조정 회의를 진행해 조정 중지를 결정했다.지노위는 전날 오후 2시부터 10시간이 넘게 진행된 조정 회의에서 “노사 간에 임금체계와 직제 개편에 대한 입장 차가 커서 도저히 합의에 이를 수 없다고 판단해 조정을 중지한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9.2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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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가천대 길병원 전·현직 직원 5명이 환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진료비 환급금 7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 상 횡령 혐의로 길병원 전 원무과장 등 5명을 16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앞선 지난 4월 원무과 직원들이 진료비 환급금을 빼돌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길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길병원 전 원무과장과 원무과 직원 등 2명이 2016~2017년 가수납된 진료비 중 국민건강보험공단 심사 뒤 확정된 초과분 총 2800만 원을 환자들에게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9.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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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가 가천대길병원 노사에 ‘조정 연장’ 결정을 내려 노동조합이 파업을 보류한 가운데, 노사가 조정 연장기간에 성실하게 교섭하겠다고 약속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10일 새벽 2시께 지노위의 조정회의에서 조정 기한을 9월 24일로 연장하고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사가 노력하기로 했다”며 “10일로 예정한 파업은 보류했다”고 밝혔다.길병원 노사는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지노위에서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핵심 쟁점인 ‘적정 임금 보장’과 ‘온전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9.10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