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특강도 진행

[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인천시립교향악단의 ‘i사랑 태교음악회’가 돌아왔다. 인천시ㆍ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와 손잡고 진행한 지 5년째를 맞았다.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인천의 예비부모들을 만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연주 장면.

이 음악회는 인천시향 부지휘자 이경구의 해설을 곁들여 모차르트의 교향곡 35번 D장조 K.385 ‘하프너’로 시작한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고동휘와 함께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겨울’을 협연한다.

후반부에는 소프라노 장혜지와 테너 김동원이 뮤지컬 넘버와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날 생각해 줘요’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을 들려준다. 두 성악가는 아름다운 화음이 돋보이는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지만’으로 끝을 맺는다.

또한 가천대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전승주 씨의 특강을 준비했다. 전 씨는 ‘넌 축복받은 아이야’라는 제목의 강의로 ‘탄생’이라는 위대한 순간을 앞둔 아기와 예비부모가 교감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예비엄마들에게 여러 기업이 준비한 출산용품을 선물로 준다. 관람료는 무료다. 예매처(엔티켓 1588-2341)에 전화해 초대 좌석을 예약(1인 4매까지 가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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