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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이마트가 인천 연수점 직영 직원 40명을 타점포로 강제발령했다. 노조는 발령과정에서 불법이 없었는지 법률 검토 중이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인·부천본부 관계자는 8일 와 통화에서 지난 6일 이마트가 관리직 5명, 직영 비정규직 35명을 타 지점으로 강제 발령을 했다고 밝혔다.노조는 인사 발령 과정에 불법이 없었는지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새 단장 공사가 아직 진행 중인데 인원을 줄여 노동 강도가 높아지는지 감시하고 부당한 업무지시, 불법행위 제보 사업 등을 진행할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3.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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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올해 115주년을 맞은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여성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정을 해결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 인천지부는 6일 오후2시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초단시간노동자 지원대책 등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밝혔다.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에서 저임금에 시달리던 섬유공장 여성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했다. 한국은 2018년 3월 8일부터 법정기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3.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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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이마트가 인천 연수점 직영 직원 226명중 50명을 감원하고 타점포로 강제 발령하려하자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인·부천본부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강제 타점발령을 추진하는 이마트를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했다.앞서 지난해 이마트는 연수점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 이후 이마트는 공사가 끝나는 시점이 되자 연수점 직영 직원 226명 중 50명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이마트가 밝힌 직영 직원 감원의 이유는 리뉴얼 공사 후 외부 임대매장 면적이 늘어나 직영이 담당할 공간이 줄어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2.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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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윤석열 대통령은 지지율이 떨어지고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상승할 때마다 ‘반전 카드’로 ‘노동조합’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화물연대 파업을 굴복(?)시키며 국정운영 부정평가를 누그러뜨리고 지지율 상승 맛을 톡톡히 봤다.지지율 상승에 한껏 고무된 윤 대통령은 한발 더 나아가 노동조합을 부패 집단으로 낙인찍고 ‘법치’를 내세우며 진심으로 ‘반노동’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이런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관련 ‘윤심 논란’과 ‘나경원 찍어내기’ ‘천공 대통령 관저 개입설’ 그리고 윤
칼럼
인천투데이
2023.02.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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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의 노동단체와 시민단체, 진보정당 등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를 앞둔 일명 '노란봉투법'의 법안 통과를 국회에 촉구했다.민주노총 인천본부(본부장 이인화)와 인천지역연대, 정의당 인천시당 등은 15일 오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노란봉투법 통과를 촉구했다.인천 이외 국내 곳곳에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지난 14일 진행했다.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다. 노란봉투법
사회
이서인 기자
2023.02.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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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무기한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교섭 타결이 안되면 새학기가 시작하는 올해 3월 총파업을 벌이겠다는 경고도 했다. 인천학비연대는 지난 30일 인천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도교육청 교섭단이 교섭 가능한 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시교육청에서 무기한 천막 농성을 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14일부터 전국학비연대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17개와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교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전국학비연대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1.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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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소재한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에서 일하다 부당한 해고를 당했다는 청소노동자가 복직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청라 하나금융센터에서 6년 동안 일한 청소노동자 A(58)씨가 2022년 12월 31일자로 해고돼 이달 2일부터 하나금융센터 앞에서 점심식사 시간에 1인 시위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2017년부터 일했다. 그런데 지난해 청소용역업체가 바뀌면서 기존에 일하던 노동자 27명 중 A씨를 포함한 5명이 고용 승계되지 않았다.나머지는 계약
사회
장호영 기자
2023.01.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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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법원이 협력업체 노동자 1719명을 불법 파견한 혐의로 기소된 카허카젬 한국지엠 전 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인천지방법원 형사2단독(판사 곽경평)은 9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파견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카허카젬 전 사장에게 이 같이 선고했다.인천지법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지엠 전·현직 임원 4명에게 벌금 700만원을, 협력업체 대표 13명에게 벌금 200만~500만원을, 한국지엠 법인에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법원의 선고 후 정의당 부평구지역위원
사회
이서인 기자
2023.01.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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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돌아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때론 한 해를 돌아보는 게 괴롭다. 올해가 그런 해이다. 좋은 기억보다 안타깝고 슬프고 괴로운 기억이 더 많아서 그렇다.2022년은 그야말로 선거로 시작해서 선거로 끝난 한 해였다. 대통령선거로 시작해서 지방선거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 그러나 여전히 대선 국면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에서 정책과 이슈는 사라지고 ‘내로남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대장동 의혹 등으로 누가 더 잘못이 큰가를 다투었던 대선 당시 이슈들이 여전히 미디어를 가득 채우고 있다.대선 이슈 이면엔 SPC
해불양수
인천투데이
2022.12.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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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지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총궐기대회를 열고 급식식 폐암 대책 마련과 단일임금체계 도입 등을 촉구했다.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인천학비연대)는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조합원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일임금체계 쟁취,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쟁취'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국내 시·도교육청 17개 앞에서 동시다발로 총궐기대회를 진행했다.인천학비연대는 인천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인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사회
이재희 기자
2022.12.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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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 가좌동에 소재한 기업 키친아트의 공익사업위원회가 올해 공익기금 2500만원을 마련해 비정규직 자녀 장학금 등에 사용했다.(주)키친아트공익사업위원회는 지난 15일 키친아트에서 공익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키친아트는 1960년 설립된 ‘경동산업’에서 출발한 기업이다. 경영진의 횡포와 외환위기 등으로 2000년 파산 후 노동자들이 키친아트 브랜드를 양도받아 2001년 노동자 자주관리회사로 설립해 운영 중이다.키친아트공익사업위를 만들어 2007년부터 해마다 공익기금을 만들어 인천지역 비정규직 노동자
사회
장호영 기자
2022.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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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의료, 철도, 물류, 학교 등 공공부문에서 노동자의 쟁의행위가 확산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정부 정책평가 조합원 총투표’ 결과를 토대로 이태원 참사 책임자 파면·처벌, 2023년 공무원 보수인상률 1.7% 반대, 공무원 인력감축 반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는 지난달 23일부터 간호인력 충원과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고,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제 적용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학교 비정규직노조는 정규직과 임금 차별
사설
인천투데이
2022.12.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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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공무원·의료·철도·물류·학교 등 공공부문에서 노동자의 파업이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법과 원칙'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고 대화는 실종됐다. 파업이 장기화 할 전망이다. 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지난 22일~24일 윤석열 정부 정책평가 총투표를 시작으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공공의료 파업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 전국철도노조의 파업 등 공공부문에서 파업이 확산하고 있다.이 밖에도 ▲서울교통공사노조 지난 30일 ▲대구교통공사노조 1일 ▲전국철도노조 오는 2일 ▲학교비정규직 노조 비정
사회
이재희 기자
2022.12.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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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한국지엠이 26일부터 부평2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부평2공장은 말리부와 트랙스르 생산하던 곳이다. 두 차종도 생산이 중단됐다. 아직 후속 신차가 무엇인지 모른다. 가동 중단에 따라 노동자는 12월께 부평1공장과 창원공장으로 전환 배치된다.한국지엠은 올해 8월 부평2공장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노조와 협의해 11월까지 근무조를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하며 11월 26까지 부평2공장을 가동했다.이제 부평2공장 가동 중단으로 말리부와 트랙스의 생산이 중단됐다.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건 트레일블레이저와
경제
김갑봉 기자
2022.11.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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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정한 기자│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노동환경 개선과 정규직과 차별해소 등을 요구하며 25일 총파업에 나서 인천 학교 174개에서 대체 급식을 제공했다.시교육청은 25일 오전 9시 기준 학교 497개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9899명 중 1193명(12.05%)이 파업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학교비정규직 파업 참가자 1193명은 학교급식 종사자 920명, 초등 돌봄 교실 23명, 유치원 방과후 53명, 특수학교 107명, 기타 90명으로 파악됐다.학교 497개 중 319개가 정상 운영했고 174개는 빵과
사회
이정한 기자
2022.11.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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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노동환경 개선, 정규직과 차별해소 등을 요구하며 오는 25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한다. 조리실무사, 특수교육실무사, 초등돌봄전담사 등 다수가 파업에 참가할 예정이다.인천시교육청은 학교급식과 돌봄교육 운영이 파업으로 인한 차질이 생기지 않게 각급 학교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24일 밝혔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으로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없게 대책을 마련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시교육청은 학교비정규직 총파업으로 인한 불
사회
이종선 기자
2022.11.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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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2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인천지역 초등 돌봄전담사와 유치원 방과후 과정 강사 상당수가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일선 초등학교와 공립유치원이 파업 대응방안을 마련 중인 가운데, 교사를 대체인력으로 투입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인천교사노동조합은 21일 성명서를 내고 “학교비정규직 파업 시 교육당국이 학교와 유치원 교사를 대체 근무자로 투입하는 일이 없게 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조는 “노동조합법 제43조는 쟁의행위 기간 중 업무 수행을 위해 해당 업무와 관련
사회
이종선 기자
2022.11.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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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묘를 찾는 것처럼 힘든 일이 또 있을까. 나쁜 짓 한 것도 없는데..." 동준 군 어머니 강석경 씨도 자식의 묘를 등지고 서서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애보다 먼저 집에 있던 가스렌지, 냉장고 다 그대로 있는데... 지만 없어...”김동준 군의 유해는 묘를 어떻게 만드는 것도 이상하여, 그가 생존에 부모와 함께 가던 외할아버지의 산소에 뿌려졌다.김동준은 게임 프로그래머를 꿈꾸던 소위 ‘공고생’이었다. 요새 특성화고등학교라고 부른다. 프로그래밍을 연습하며 동아마이스터고에 입학한 김동준은, 게임팀을 운영하는 대기업 CJ그룹에 현
칼럼
인천투데이
2022.11.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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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검찰이 비정규직 노동자 1719명을 불법 파견한 혐의를 받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전 사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인천지방검찰청은 검찰이 지난 24일 인천지방법원 형사2단독 법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한 카젬 전 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고 밝혔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지엠 전‧현직 임원 4명에겐 징역 10개월, 협력업체 사장 13명에겐 최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최저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한국지엠 법인엔 벌금 3000만원을 구형했다.
사회
장호영 기자
2022.10.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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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 불법파견 문제와 관련한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부평‧부품물류‧창원)는 24일 오전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7월 파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국지엠 카허 카젬 전 사장과 임원 등과 관련한 법원의 선고가 오는 12월 12일 열릴 예정이다. 이들을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비정규직지회는 2018년 한국지엠 전 사장을 인천지방검찰청에 불법파견 위반으로 고소했고 노동부는 2020년
사회
장호영 기자
2022.10.24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