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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혐오, 데이트폭력. 최근 들어 많이 듣는 단어고 이야기다. 여성혐오는 지난해 5월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이후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여성혐오는 숱하게 존재했다. 데이트폭력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경찰이 붙잡은 데이트폭력범은 8367명이다.하루 평균 23명이 검거된 셈인데, 범죄 성격상 다른 범죄보다 신고 되지 않은 경우가 많을 것
사설
인천투데이
2017.09.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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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소형 모노레일 사업의 졸속ㆍ부실 의혹이 드러났다. 감사원의 지방공기업 특정 감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안상수 전 인천시장 시절인 2008년 6월에 착공한 월미은하레일(대형 모노레일)이 준공된 때는 2010년이다. 그러나 운행 시 안전하지 못해 개통하지 못했다. 부실시공임이 드러났다. 이에 송영길 전 시장 시절인 2013년 시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레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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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9.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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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와 동구 주민들이 오는 16일 궐기대회를 연다고 한다. 목적은 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다. 중구와 동구는 인천의 원도심이다. 인천의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뒤쳐졌지만, 개항장 일대를 비롯해 근대문화유산이 많이 남아있고, 다른 시·도 사람들도 인천 하면 떠올리는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배다리 헌책방 골목 등이 있다. 이런 곳에 사는 주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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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9.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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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와 신세계컨소시엄의 복합쇼핑몰단지 조성 사업이 무산됐다. 신세계는 ‘토지매매계약 체결이 어렵다’는 공문을 부천시에 제출했고, 김만수 부천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의 사업시행자 지위를 해제하고, 신세계가 협약을 이행하지 않은 것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힘으로써 복합쇼핑몰 사업 무산을 공식화했다. 반대여론이 확산됐고, 정권이 바뀌었고, 청라스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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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9.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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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한국에서 철수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9월부터 새로 부임할 카허 카젬 신임 한국GM 사장은 우즈베키스탄과 인도 등에서 철수나 구조조정을 담당한 경력이 있어, 이 불안감을 가중한다.GM이 대우자동차를 인수한 2002년에 ‘GM대우’의 국내외 완성차 판매는 12만 6000대였으나, 이듬해 39만대로 늘었다. ‘GM대우’ 제품이 GM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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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8.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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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에서 마음을 무겁게 하는 비슷한 일이 서로 다른 공공기관에서 일어났다. 바로 공익적 내부제보를 집단적으로 비하하거나 비난한 것이다. 내부제보자를 ‘기생충’에 빗대기도 했고, ‘개념 없는 사람’ 취급하기도 했다. 그것도 사측이 아니라, 노동조합이 말이다.시민단체가 지난 3월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공사 규정을 변경해 직원 채용을 지시하고, 공금을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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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8.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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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 이후 섬사람들의 고충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특히 서해 5도 주민들은 해상 안개로 대합실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너무 힘들다. 정확한 기상예보로 불편을 줄여야한다. 특히, 관련기관은 도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덜어줄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짧게는 두 시간, 길게는 네댓 시간을 기다려야하는데, 대합실 바닥에 신문지 한 장 깔고 앉아 있는 실태를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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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8.0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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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말 연수구 동춘동에서 초등학생 유괴살인 사건이 발생한 후, 인천시가 어린이 하굣길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249곳에 인력 2명씩, 총498명을 배치해 학생들의 하교를 지도하고 주변을 순찰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한다. 사업 명칭은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사업’이다.시는 구ㆍ군을 통해 학교에 배치할 인력을 모집하고 있는데, 모집 대상은 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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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7.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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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지난 18일 결국 사퇴했다. 감사원이 감사 결과를 발표한 지 2주 만이다. 감사원은 지난 3월 시민단체가 청구한 ‘2016년 국제 해양안전장비박람회 부스 판매와 홍보 대행업체의 자금 임의 유용과 2015년 공사 인사규정 위반 특정인 채용 의혹’을 감사해 그 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감사원은 대행업체가 유용한 돈을 관광공사가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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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7.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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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초ㆍ중ㆍ고등학생 23만 8605명 중 1467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 1차 실태조사와 거의 비슷한 결과다. 교육당국이 학교폭력 예방을 강조했지만 양적으로 줄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눈여겨볼 대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생 피해응답률이 중ㆍ고생에 비해 6배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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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7.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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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본청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24.1%로 떨어졌다고 한다. 시는 채무비율이 ‘재정 정상’지방자치단체’ 기준인 25% 미만으로 낮아져 사실상 재정위기에서 탈출했다고 했다.2014년 말 약 3조 2500억원이었던 시 본청 빚이 약 2조 3600억원으로 줄었고, 약 10조 1100억원이었던 산하 공사ㆍ공단 빚은 약 8조 1500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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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7.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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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내각 구성을 놓고 여야 갈등이 격화하면서 ‘일자리 추경’으로 일컬어지는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정부조직 개편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 난국을 통과하면 곧바로 개헌 논의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개헌안 국민투표를 추진하겠다고 했고, 이에 앞서 국회는 지난해 12월 개헌특위를 구성해 개헌안 마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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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7.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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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2회 유기견 없는 사랑의 도시 만들기 애견체육대회’가 첫날 행사 도중 취소된 후 열흘이 넘게 지났지만 후유증이 가시지 않고 있다.행사장인 부영공원(운동장) 사용을 허가해준 부평구는 주최 측이 허가조건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고발까지 한 상태다. 취사행위와 영리 목적의 판매행위 금지 등이 허가조건이었는데 이를 어겨 관련 법률을 위반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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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6.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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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어시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 꼬박 석 달이 됐다. 화재 직후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후보로서 화재 현장을 방문할 정도로 전국적 관심을 모은 우환이었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정치인 모두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상인들의 생계를 위해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하지만 피해상인들은 아직까지 제대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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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6.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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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와 여당은 지난 5일 정부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의 입장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소방ㆍ해양경비 기능을 분리해 행정안전부 산하 소방청,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경찰청을 각각 분리ㆍ신설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해양경찰은 2014년 5월 박근혜 정부의 해체 발표 후 3년여 만에 부활한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구조 실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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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6.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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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복지재단 설립’이 다시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인천시가 내년 1월까지 설립하겠다고 최근 발표했기 때문이다. 시는 복지재단의 기본재산을 약 30억원으로 하고, 운영인력을 최소 20~25명으로 해 설립하겠다고 밝혔다.논란의 핵심은 설립 타당성과 기존 기관들과 기능 중복 문제다. 지난해 행정자치부는 시가 제출한 계획서를 검토한 뒤 ‘복지재단의 기능 중 네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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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6.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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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추경예산안 중 일부 사립학교 시설사업비가 해당 지역구 시의원들의 입김이 작용한 선심성 예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에서 사립학교 시설사업비 57억여원(21건)을 편성했는데, 이중 8억 5000여만원(15건)이 해당 지역구 시의원들의 입김에 의해 편성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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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5.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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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의 공공 셰어하우스(공유주택) 시범 사업이 눈길을 끈다. 셰어하우스는 주방이나 거실과 같은 공유 공간은 함께 사용하고, 침실 등은 개별 세대가 이용하는 새로운 주거모델이다. 즉, 하나의 주택을 여러 사람이 공유해 이용하는 것이다.부평구는 시범사업으로 한 경로당의 사용하지 않는 2층을 셰어하우스로 개조했다. 공유 공간인 주방과 거실, 화장실을 만들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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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5.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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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을 나간 산업체에서 성추행을 당했던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이 자신을 성추행한 업체 사장을 처벌해달라는 진정서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제출했다. 아울러 졸업한 학교와 취업부장교사, 시교육청 담당 장학사를 처벌해달라는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냈다.이 졸업생이 현장실습 도중 당한 성추행과 그 일로 현장실습을 그만두고 학교로 돌아왔을 때 겪은 수모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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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5.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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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선거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국민 누구나 알다시피, 이번 대선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박근혜 파면’ 결정으로 치르는 조기대선이다. 촛불시민혁명으로 치르는 대선이기에 ‘촛불대선’이라고 했고, 5월에 치르는 대선이라 해서 ‘장미대선’이라고도 칭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월 28~29일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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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7.05.08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