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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사망자 57명 등 14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인천 중구 인현동 화재 참사 20주기를 맞아 ‘사적 영역에서 기념이 아닌, 공적 영역에서 기억하고 관리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인현동 화재 참사 유족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구성한 ‘인현동 화재 참사 20주기 추모준비위원회(이하 추모준비위)는 2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주장했다.인현동 화재 참사는 불법영업 중이던 인현동 호프집에서 1999년 10월 30일 발생했다. 57명이 숨지고 87명이 다쳤다. 사고가 난 업소는 1999년 3월에 영업
사회
김현철 기자
2019.04.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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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5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망언과 막말은 여전하다. 추모해도 모자랄 판에 막말이 이어지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7일 자기 당 소속 전·현직 국회의원의 막말과 관련해 “윤리위원회에서 응분의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라고, 다시 한번 당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인천에서도 세월호에 대한 막말이 확산 되자, 정의당 인천시당(김응호 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한국당 인천시당 위원장들의 반복적인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치
김갑봉 기자
2019.04.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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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강현 기자
2019.04.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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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시민들의 지탄을 받고 돌아갔다.황 대표가 16일 오전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와 헌화 등을 하는 동안 일부 시민은 ‘책임자 비호하는 적폐를 청산하자’는 피켓을 들고 “황교안은 물러가라”,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오냐”, “황교안 처벌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황 대표는 추모사에서 “지난 정부에 몸 담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유가족분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타깝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4.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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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남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11일 임시정부 수립일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 운동을 펼쳤다.남동초 학생들은 사건을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공감하고 활동하며 경험하는 ‘공감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활동은 그 중 하나로,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와 3.1운동에 대해 공부하고 어떤 마음으로 독립운동에 임했는지 공감하기 위해 진행됐다.민족대표처럼 6명의 학생대표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직접 만든 태극기를 흔들며 운동장을 행진했다. 6학년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만세를 부르자 교실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4.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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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시청에 처음으로 세월호 추모 현수막이 걸렸다.시는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시청 본관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군·구청과 시 산하 공사·공단도 자율적으로 게시하도록 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전히 아프고 미안하다”며 “오늘 저녁에 새내기 공무원 30여명과 세월호 이야기를 담은 영화 ‘생일’을 함께 보기로 했다”는 글을 올렸다.한편, 16일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이 진행 될 예정이다.
포토
김강현 기자
2019.04.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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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제3연륙교 조기개통 문제를 풀겠다고 10일 밝혔다.박 시장은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가 9일 기자회견을 열어 ‘박남춘 시장이 2023년 조기개통 공약을 파기했다’며 시장 퇴진운동을 펼치고 조광휘(민주, 중구2) 시의원을 주민소환하겠다고 하자 이 같이 밝혔다.앞서 박남춘 시장은 지난 5일 제3연륙교 관련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한 답변으로 제3연륙교 건설비를 분양가로 부담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입주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또 조기개통에 대해선 ‘안전을
정치
김갑봉 기자
2019.04.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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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영주 시민기자]이종언 감독│2019년 개봉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순남(전도연)의 삶은 멈추어버렸다. 다른 유가족들도 만나지 않고 아들 수호(윤찬영)의 죽음을 외면한 채 슬픔을 끌어안고 산다. 어린 딸 예솔(김보민) 역시 동굴 속에 살고 있는 엄마를 보며 일찍 철이 들어버렸다.몇 년 만에 귀국한 남편 정일(설경구)은 집주소를 들고 이사한 집을 찾지만 순남은 남편이 돌아온 걸 모니터로 확인하면서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정일은 사고 당시 타국에 있었고, 해외근무 중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아들 수호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9.04.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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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인천 곳곳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한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4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진실을 밝히고 참사가 주는 교훈을 잊기 않기 위해 13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연대와 지역의 시민단체들은 영화 ’생일‘ 공동체상영회를 비롯해 유가족과의 대화 등을 인천 곳곳에서 진행한다.연대는 “5년이 지났지만 참사의 진실은 아직 철저히 밝혀지지 않았다”라며 “세월호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설치와 ‘전면재수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지역
김현철 기자
2019.04.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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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지난 3일 미추홀구 학산소극장. 114석 밖에 없는 작은 극장에 16개의 간이의자를 더 우겨넣었다.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의 두 번째 작품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 특별공연을 보기위해 인천 시민이 객석을 가득채웠다.‘노란리본’은 2015년 10월 세월호 유족들의 연극치유모임으로 시작해 2016년 3월 창단했다. 지금은 전문극단 뺨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 공연만 64번째다. 이 작품은 지난해 12월 대학로 공연을 끝으로 종영했는데, 인천 지역 청년들이 모여 만든 세월
지역
김현철 기자
2019.04.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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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4.16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인천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이 내달 3일 오후 7시30분 학산소극장에서 연극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를 무대에 올린다. 극단 ‘노란리본’은 2015년 10월, 연극치유모임으로 시작해 2016년 3월 정식으로 창단했다.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청년들이 모여 만든 세월호 추모기획단이 주최하며, 100% 시민 후원으로 진행한다.기획단은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다가오지만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한 싸움은 끝나지
지역
김현철 기자
2019.03.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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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 | 북스피어 | 2018.10.31.[인천투데이 이권우 도서평론가] 2년 전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관련 기사를 보면서 어이없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 우리나라 선원 8명을 포함해 22명이 실종됐는데, 사고 원인조차 알 수 없었다. 사고가 났을 당시에는 세월호 사건도 겪은지라 이 문제는 잘 처리될 줄 알았다. 그러나 기대한 바와 달랐다. 우리 선원이 탄 것으로 짐작되는 구명선을 놓고 진실공방이 한창 벌어졌다. 유가족의 끝없는 항의로 사고 지역에 심해탐사선을 투입해 블랙박스를 건져냈다. 정부는
교양
이권우 도서평론가
2019.03.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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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제1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현안으로 부각인천항의 새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이 다가오면서 기존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의 부두 기능 재배치 문제가 부각했다.인천항만공사는 남북관계에 대비한다면서도 항만정책에서는 인천시와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남북관계 개선보다 항만공사의 수익성을 염두에 두고 제1여객터미널 부두 매각에 초점을 두고 있다.현재 제1여객터미널(연안부두 옆)과 제2여객터미널(내항 1ㆍ2부두)로 이원화돼있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올해 12월 남항에 새 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일원화된다.항만공사는
뉴스
김갑봉 기자
2019.03.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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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무당' 만신(萬神) 김금화 선생이 지난 23일 오전 향년 88세로 별세했다.2014년 개봉한 영화 ‘만신’의 실존 인물인 김 선생은 1931년 황해도 연백에서 출생해 12세부터 무병(巫病)을 앓고, 17세에 외조모 김천일 씨로부터 내림굿을 받고 무당이 됐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이후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했고, 1965년 서울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김 선생은 강신무이면서 철물이굿, 만수대탁굿, 배연신굿, 진오귀굿 등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특히 서해 어장의 풍어를 기원하는 ‘서해안 풍어제’로 명성을
사회
류병희 기자
2019.02.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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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연구원은 2018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수도권 거점 소형 레저선박(이하 소형 선박) 검사센터 조성 기초 연구” 결과보고서를 21일 내놓았다.해양레저 수요 증가와 더불어 해양 선박 사고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형 선박의 약 13%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있어, 수도권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와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망 구축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통상 총톤수 20톤 미만을 소형 선박이라 하며, 수상레저기구의 대부분은 소형 선박으로 분류된다. 수도권에 등록된 수상레저기구는 8074척으로
사회
김현철 기자
2019.02.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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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윤선미 기자]“시민이니까 시민운동을 하고, 시인이니까 문학운동을 하고, 교사니까 교육운동을 하는 거예요. 내 삶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남이 볼 때는 이것저것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신현수 시인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부평여자고등학교 선생이기도 하고,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 이사장이기도 하다. 또, 라오스 방갈로 초등학교를 돕는 모임의 명예 대표다.신 시인은 최근에 일곱 번째 시집을 냈다. 1989년 첫 시집 ‘서산가는 길’ 이후 5년마다 시집을 내자고 스스로 다짐했다. 2014년 여섯
인터뷰
윤선미 기자
2019.02.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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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인천연구갑, 교육위원회)은 이탈리아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교황청 ‘바오로6세’ 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만나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날 만남의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본인은 늘 한국을 위해 기도하고 있고, 남과 북의 화해와 일치가 중요하다”고 화답했다.박 의원이 직접 손으로 작성한 편지글에는 한반도의 분단 상황, 세월호 참사, 위안부 피해 할머니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교황의 관심과 기도, 그리고 지난 성탄과 신년 메시지에서도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기원해 준 것에 대한 감
정치
류병희 기자
2019.01.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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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기존 청사로 이전을 완료했다.해경은 지난 24일 관서기를 게양하고 상황회의를 진행한 뒤 정식 업무에 돌입했다. 또한 오는 27일 인천 주민과 관계기관을 초청해 현판식을 진행한다.해경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구조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난 2014년 5월 해체된 후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격하돼 세종시로 이전했다.이에 인천지역사회와 여ㆍ야정치권, 인천시는 해경본부 이전 반대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벌였고,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 모든 후보들에게 해경부활과 인천환원 약
사회
박도훈 기자
2018.11.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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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간 해양경찰청이 2년 3개월 만에 바다로 돌아온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14일 새얼아침대화에 출연해 “해양경찰청 부활과 인천 환원에 힘써주신 인천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해경은 2014년까지 인천에 있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구조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난 2014년 5월 해체했다. 해경은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격하됐고 세종시로 이전했다.그 뒤 인천지역 진보와 보수를 망라한 시민사회단체는 대책위를 구성해 해경 부활과 인천환원 운동을 전개
정치
김갑봉 기자
2018.11.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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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이달 17일부터 본래 자리인 인천 송도로 이전을 시작한다.해경 관계자는 17일부터 20일까지 1차 이전을, 곧바로 21일부터 25일까지 2차 이전을 거쳐 해경 전 부서의 이전을 완료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해경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구조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난 2014년 5월 해체된 후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격하돼 세종시로 이전했다.이에 인천에서는 진보ㆍ보수를 막론하고 해경본부 인천 존치를 요구했지만 이전을 막지는 못했다.이후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 등 선거가 있을 때 마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1.14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