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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 인천본부(본부장 김광호)는 25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회동 열사의 유지를 이어, 노동자 탄압하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겠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은 노동절 인천대회 개최를 선포하기 위해 열렸다. 노동절은 매년 5월 1일로, 1890년 미국에서 노동자들이 탄압에 항거한 일을 기념하면서 비롯했다. 민주노총은 올해 노동절에 서울·경기와 인천, 부산 등 15개 본부에서 지역별 대회를 열 계획이다.앞서 지난해 2023년 5월 1일, 노동절 당일 건설노동자 고 양회동씨는 춘천지
사회
송승원 기자
2024.04.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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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평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후보와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 공약을 비교한 결과, 두 후보 모두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주거·복지·육아 등 민생을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 반면, 정치개혁과 군부대 용지 활용방안에 대해선 입장차이가 뚜렸했다.제22대 총선 부평구갑 후보 공보물을 보면, 민주당 노종면 후보는 ‘부평을 두배로’,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는 ‘부평의 봄’을 구호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두 후보 모두 공약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민생분야 정책을 강조했다.우선 소상공인 지원
정치
이종선 기자
2024.04.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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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 녹색정의당 인천시당(문명미 위원장)이 제22대 총선을 15일 앞두고 인천 지역에 적용할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녹색정의당 인천시당은 이번에 발표한 5대 분야 공약 20개를 두고 ‘인천을 기후 비전과 평화의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한 공약이라고 강조했다.녹색정의당 인천시당의 5대 공약은 기후 위기 대응, 교통 공공성 강화, 평화 도시 구축, 보건 의료 시스템 강화,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5대 공약을 구체적으로 보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생태·환경 인천을 위한
정치
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2024.03.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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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지역에 후보자를 낸 각 정당은 한국지엠의 고용 확대와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 등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지부장 안규백)는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22대 총선 인천 지역구 출마가 예정된 각 정당에 정책질의서를 보내 정당 6개가 답변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정책에 답변을 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진보당, 노동당이다. 노조는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조국신당 등에는 정책질의서를 보내지
정치
장호영 기자
2024.03.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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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 | 3월 20일 상공의 날을 맞아 제22대 총선 부평구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녹색정의당 김응호 예비후보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상공의 날은 매년 3월 셋째 주 수요일로, 정부가 국내 상공업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이날 김응호 예비후보는 4가지 핵심전략과 세부 정책과제 19개를 제안했다.첫 번째 전략은 가처분소득과 매출 증대가 골자로 ▲100조원 부채탕감 ▲온누리상품권 사용 대상 확대와 발행량 2배 확대 ▲지역화폐(인천e음) 적용 대상 확대와 캐시백 15%로 확대
정치
이종선 기자
2024.03.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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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하운 (사)함께하는사람들 이사장 | 매년 12월 하순이 되면 전년의 지역소득 통계가 발표된다. 지역소득 통계를 통해 우선 각 지역의 경제규모를 알 수 있다. 전년과 비교해 지역경제의 성장률을 파악할 수 있다.먼저 생산 면에서 어느 산업이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경제구조가 나타난다. 지출 면에서 현재의 소비와 함께 미래를 대비하는 투자 규모가 드러난다. 분배 면에서 경제주체별로 무슨 소득이 얼마나 되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그래서 1인당 개인소득과 민간소비 규모와 순위를 평가할 수 있다. 한 마디로 각 지역으로서는 한 해의
경제
김하운 (사)함께하는사람들 이사장
2024.01.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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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2024년에 인천의 소매유통업 경기는 좀처럼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소재 소매유통업체(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65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1/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81로 집계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인천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2022년 2분기(100) 이후 7분기 연속으로 기준치(100) 이하를 기록하며, 인천지역 소매유통업계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100을 넘어서면 ‘다음 분기 소매유통
경제
현동민 기자
2024.01.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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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한수진 시민기자 | 쉼 없이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인천국제공항은 설렘의 공간이다. 공항 청사의 반짝이는 유리 외벽이 눈에 들어오면, 그 설렘은 배가된다. 그리고 그곳에도 사람이 있다.인천국제공항의 비정규직노동자 정규직화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일 만에 인천국제공항을 직접 방문해 '임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하며 시작됐다. 당시 일명 ‘인국공 사태’로 불렸던 무수한 논란은 뜨거운 이슈였다.논란 끝에 인천국제공항 운영인력의 약 90%를 차지하는 비정규 노동자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직접 고용하는 게 아
인터뷰
한수진 시민기자
2023.12.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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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난 10월 24일, 아이슬란드에선 카트린 야콥스도티르도 총리를 비롯한 다수의 여성과 논바이너리(Non-binary, 이분법적인 성별 구분을 거부하는 사람)가 유급 노동과 무급 노동을 모두 중단하는 파업을 진행했다.아이슬란드 외무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아이슬란드는 1975년의 전일 파업을 다시 반복한다. 오늘 아이슬란드 90% 여성은 직장과 가사노동 모두 쉰다’고 밝혔다.한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2024년 3월 ‘여성파업’이 기획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20개가 넘는 시민사회단체와 여러 개인들이 함께 하는
칼럼
인천투데이
2023.12.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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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간호조무사의 열악한 임금 처우 문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11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시 간호조무사회’ 소속 회원 약 30명이 간호조무사 노동조건 실태조사 보고서 발표와 처우개선 요구안 제시 기자회견을 열었다.인천간호조무사회가 인천에 근무 중인 간호조무사 1200여명을 상대로 지난 9월 실시한 노동조건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간호조무사 중 약 49%(588명)가 2500만원(세전) 미만의 급여를 받고 있고 최저임금 미만을 받는 인원도 약 19%(228명)에 달했다.즉, 재직
사회
현동민 기자
2023.12.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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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영숙 시민기자ㅣ손위나 아래로 지내다 친구가 되는 사이가 있다. 친구가 되니 가까워질 때가 많다. 그러나 반대인 경우는 어떨까? 이들을 보니 이 또한 괜찮은 관계가 아닐까 싶다. 친구에서 존중하는 선·후배 관계로 변모한 두 사람은 삼십 년 지기다.20대 때 같은 회사에서 만나 이순(耳順)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아옹다옹 살아가는 사람들. 한국특수잉크공업주식회사(이하 특수잉크)에 입사해 노동조합, 노동단체, 진보정당 활동을 30년째 해오고 있는 원권식(59) 씨와 윤경락(60) 씨다. 둘의 공통점 중 하나는 고향이 강원도라는
인터뷰
김영숙 시민기자
2023.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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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정부가 내년 장애인활동지원수가를 최소한 1만76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023년 장애인활동지원수가 현실화를 위한 전국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8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신체적 또는 정신적인 장애로 혼자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식사나 세면 등 일상생활이나 신변, 외출 보조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행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수가는 활동지원사 인건비와 기관 관리운영비로 나뉜다. 이 중 활동지원수가
사회
이재희 기자
2023.11.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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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2023년 노벨경제학상은 노동시장에서 성별 차이의 주요 요인을 발견한 여성 경제학자 클라우디아 골딘(Claudia Goldin)이라는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받았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월 9일(현지시각) 클라우디아 골딘을 202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노벨위원회는 “골딘은 수세기 동안 여성의 소득과 노동 시장 참여에 대한 최초의 포괄적인 설명을 제공했다”며 “(여성 소득과 노동시장 참여의) 변화의 원인과 남아 있는 성별 격차의 주요 원인을 밝혔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성평등 지표로 많이
칼럼
인천투데이
2023.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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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시가 오는 15일 인천시민의날을 맞아 제45회 시민상 수상자 13명을 선정했다. 시는 14일 열리는 인천시민의날(10.15.) 기념식 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인천시민상은 인천광역시가 경기도 인천시이던 1979년 처음 시상하기 시작했다. 올해 45회째를 맞이한다. 시민상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시는 올해부터 교육 부문 시민상을 신설했다.시는 시민상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공모로 후보자 추천을 접수했다. 시는 부문 3개, 분야
사회
김갑봉 기자
2023.10.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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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인천사회적은행 과 함께 거시적 시각에서 인천경제를 조망하면서 인천경제의 추이와 현황을 가능한 한 쉽게 설명하고, 분석과 진단으로 구조적인 문제점과 과제를 발굴하고, 대응 방안의 마련을 위한 논의를 공론화하고자 한다.지난 편까지는 인천의 지역소득 중 생산소득인 ‘지역내총생산’과 지출소득인 ‘지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을 점검했다. 앞으로는 지역소득의 다른 한 면이지만 어려워서 잘 다루지 않는 분배소득을 세 번(상·중·하)에 걸쳐 다루고자 한다. 이번 중편에서는 분배소득의 의미를 먼저 이해하고 인천 분배소득 현황을 살펴본
기획
김하운 (사)함께하는사람들 이사장
2023.09.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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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시의 내년 생활임금이 시급 1만1400원으로 결정됐다.인천시는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최저임금 제도 문제점을 보완하고 노동자의 가족부양은 물론 다양한 여가·문화 생활을 할 수 있는 생활임금을 시급 1만1400원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2.5%를 반영해 생활임금을 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만1123원보다 277원 인상한 1만1400원이다.이번에 결정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하며, 대상은 시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시 사무위탁 기관 소속 노동자 중 시
사회
김현철 기자
2023.08.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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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2016년 영국의 캔 로치 감독이 만든 ‘나, 다니엘 블레이크’라는 영화가 있다. 단순하게 얘기하면 이 영화는 영국의 실업급여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영화이다.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이 영화는 인간의 삶과 행복을 위해서 존재하는 ‘복지’가 관료제의 형태로 인간을 어떻게 훼손시키는지, 지극히 일상 속에서, 인간적인 존재들을 통해 보여준다.한국의 헌법 제34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최저생활의 보장을 국가에 의해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칼럼
인천투데이
2023.08.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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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교장 박종태)가 직원과 조교를 대상으로 6억원 가량의 임금체불을 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는 인천대가 직원과 교직원에게 연차수당 등 법으로 보장된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다.중부고용노동청이 지난해 6월 1일부터 1년 기간을 조사한 결과, 직원과 조교 퇴직자·재직자 401명의 연장·야간·휴일수당·연차수당 등 임금 총 5억7873만4711원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노동청은 인천대가 임금체불을 했다는 진정이 제기돼 조사를 시작했다. 인천대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던 직원이 일을 그만두면서 임금
사설
인천투데이
2023.07.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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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지난 18일 열린 제15차 전원회의에서 2024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 결정된 가운데, 결과적으로 저임금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지루한 논쟁 끝에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 9620원보다 240원 오른 9860원으로 결정됐다”며 “이번 결정은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저임금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것이다”고 밝혔다.최저임금위는 지난 1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노측과 사측이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3.95% 인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7.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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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2024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됐다. 노동자들의 염원인 1만원에 못 미치는 결론이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차 전원회의 논의를 시작한 뒤 밤샘 논의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최저임금위는 노측과 사측이 제시한 최종한(11차 수정안)인 1만원(3.95% 인상)과 9860원(2.49% 인상) 을 놓고 표결을 진행했다.이 결과 사측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측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기권이 1표 나왔다.현재 최저임금위는 노측위원 8명(9명 중 1명
사회
김현철 기자
2023.07.19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