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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옹진군 덕적면 선미도에 관광단지가 들어설 경우 법정보호종 서식지 훼손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인천시는 8일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과 주민설명회 개최 일정을 공고했다.인천 내륙으로부터 37km 떨어진 덕적군도 내 선미도는 국내 무인도 3000여개 중 가장 크다. 자연경관이 좋고 1934년부터 바닷길을 비춘 등대가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도 높은 섬이다.관광단지는 관광진흥법상 관광 개발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장이
사회
이종선 기자
2024.01.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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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경인교대입구역 6번 출구를 나오면 그 앞에 청운교회가 있다. 청운교회 입구를 지나 교회담장을 끼고 뒤로 돌아가면 청운교회비전센타 건물이 나온다.이 건물 앞에 길 안내판이 있는데 향교로 18번길로 들어서 60여m 가면 오른쪽 계단 위로 부평향교의 영역을 알리는 하마비와 홍전문이 우뚝 솟아있다.부평향교의 역사와 공간구조고려 인종 5년(1127) 제주입학광교(諸州立學廣敎, 주마다 학교를 세워 가르침을 넓혀라)라는 왕명에 따라 수주(樹州)향교가 계양구 오류동 산4번지에 세워진다. 당시 전국 56주의 향교가 모두
교양
장호영 기자
2023.06.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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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관람이 중단됐던 인천대공원(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소재)의 어린이동물원이 오는 15일 재개방한다.인천시는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을 4월 15일부터 재개방하며 18일부터는 어린이에게 동물 습성과 생태를 설명하는 어린이 동물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어린이동물원에는 사막여우, 미어캣, 일본원숭이, 다람쥐원숭이, 꽃사슴, 독수리, 수리부엉이 등 동물이 총 37종 227마리 있다.동물원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어린이동물교실은 매
사회
장호영 기자
2023.04.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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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 | 인천시가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을 오는 30일부터 재개방한다.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동물집 정비로 4개월간 중단했던 남동구 만수동 소재 인천대공원의 어린이동물원을 재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개방한다.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는 사막여우, 미어캣, 일본원숭이, 다람쥐원숭이, 꽃사슴, 독수리, 수리부엉이 등 동물 총 38종의 279마리가 있다.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시는 5월 3일부터 어린이에게 동물 습성과 생태를 설명하는 어
사회
방의진 기자
2022.04.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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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심혜진 시민기자│최근 몇 년 사이 몸에 근육이 줄고 군살이 붙는 걸 느낀다. 바지 허리 치수가 늘었고 달릴 때 몸이 무겁다.내 나이 마흔다섯. 이러다간 의자에 앉아 있을 체력도 장담하기 어려워 3월부터 요가를 하고 있다. 몸이 약해지지 않기 위해선 애써 땀을 흘려야 하는 나이가 됐다니. 저절로 건강이 유지되던 젊을 때가 그립다.한편으론 어서 65세가 되길 기다리는 마음도 있다. 그때가 되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나오니 일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소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생계에 묶여 종종대는 삶에서 자유로워질 거
교양
심혜진 시민기자
2021.09.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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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마하트마 간디는 “한 나라의 위대함과 그 도덕성은 동물을 다루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더 편하게 살겠다는 이유로 자연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 자연에 살던 야생동물은 서식지를 잃고 있다.서식지를 잃은 동물은 인가에 출몰한다. 사람들은 야생동물을 발견하고 신고한다. 이런 신고건수는 매년 늘고 있다. 야생동물이 본래 서식지에서 살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센터장 박진수)는 지난해 너구리, 고라니, 저어새, 박쥐 등 야생동물 512마리를 구조했다. 2018년
인터뷰
이서인 기자
2021.04.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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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한ㆍ러 수교 30주년, 러시아를 몰라도 너무 몰라서한국과 러시아는 1991년 8월 수교했다.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과 소비에트연방(소련) 해체 후 개방을 가속화한 러시아 정부의 대외 개방정책이 공산권ㆍ사회주의권으로 인식되던 러시아와 수교로 이어졌다.한국과 러시아는 내년에 수교 30주년을 맞이한다. 두 나라 정부는 내년과 2021년을 상호 방문 교류의 해로 정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다양한 교류ㆍ협력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인천은 러시아와 관련이 많고 깊다. 특히, 러시아 문화ㆍ예술과 교육의 수도로 불리
기획
김갑봉 기자
2019.12.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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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8월 31일, 민간인 통제구역이었던 파주 평화누리길에서 시민 30여 명이 한목소리로 ‘열려라 금강산’, ‘열려라 개성공단’을 외쳤다.인천시민 몇 명이 ‘금강산길’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다른 시민들을 모집해 서해에서 동해까지 비무장지대 길을 걸어가며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는 평화순례를 진행하고 있다.평화순례를 기획한 최선미 (사)나눔과함께 사무국장은 “민간 노력으로 경계를 허물고 남북평화통일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순례길을 걷고 있다”라며 “‘열려라, 금강산 길’은 시민 스스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한 자발적 행
사회
김현철 기자
2019.09.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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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인천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개소 500일을 맞았다. 운영기간이 짧아 구조 건수는 타 센터보다 적지만, 야생동물 자연 복귀율은 국내 평균 35.9%보다 높은 45.9%로 국내 1위를 차지했다.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센터는 지난해 3월 말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 야생동물 523마리를 구조했으며 이중 240마리가 건강을 회복하고 자연으로 돌아갔다.센터에서 구조한 야생동물의 종류는 조류 68종 447마리, 포유류 7종 71마리, 파충류 4종 5마리로, 조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 보호종에 해당하는
사회
정양지 기자
2019.08.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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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전’을 개최한다.이 전시는 평범한 쓰레기가 예술작품으로 승화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동시에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물에 대한 인식 전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엔 관람객 1만3000명가량이 방문했다.1990년대 ‘반쪽이의 육아일기’로 유명해진 만화가 최정현 씨가 ‘정크아트’ 160여 점을 선보인다. 최 작가는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전시
류병희 기자
2019.07.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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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허우범 시민기자] 이란 여행 중 가장 기대되는 날이 밝았다. 동방문명의 종주이자 페르시아 제국의 영화가 서린 페르세폴리스를 보는 날이다. 시내 한복판부터 이 도시가 고대 다리우스 대제의 왕국이었음을 알리는 각종 홍보벽화가 눈에 띤다. 또한 세계적 관광명소답게 이른 아침부터 도로변 푸른 잔디에 물을 주는 사람들이 이색적이다.페르세폴리스로 향하는 입구는 수 킬로미터에 이르는 직선 도로다. 이는 높다란 석주(石柱)와 웅장한 궁전 터가 멀리서도 잘 보이게 해 고대 페르시아 위용(威容)을 각인(刻印)시키려는 뜻이다.아케메네스 제
교양
허우범 시민기자
2019.06.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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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 대로 수많은 도시와 수많은 나라를 달렸던 282일, 1만 8000km의 이야기.잠시 한눈을 팔기에도 버거운 세상에서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 대부분의 삶은 딱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선까지 힘들고, 그래서 다른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숨만 쉬며 살아가는 데도 많은 돈이 들고, 그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숨 쉬는 시간 빼고 일을 해야 하는 과노동 사회에서 여행은 누군가에게 꿈이자 낙이 되기도 한다.그런 세상에 지쳐있던 나는, 진짜 내 모습을 찾기 위한 긴 여행을 다녀왔다. 남미 대륙을 여행했던 20세기의 체
기획
김강현 기자
2019.06.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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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세게 흔들린다. 더위에 지쳐 내려앉던 눈꺼풀이 번개처럼 제자리를 찾는다. 차는 어느덧 사막을 빠져나와 거친 산악지대를 오르고 있다. 이란의 등줄기인 자그로스 산맥을 횡단하고 있다. 고도계는 해발 2200미터를 가리킨다. 조금 평탄한 길로 접어들자 안내인이 차를 멈추고 앞쪽을 가리킨다. 흡사 기세등등한 독수리가 앉아있는 모습의 바위산이 보인다. 날카로운 부리, 예리한 눈빛, 윤기 흐르는 깃털의 형상까지 실로 흠잡을 데 없다. 직접 보면서도 눈을 의심할 지경이니 절로 나오는 탄성을 어찌 막으랴.석류의 원산지한참을 달려가노라니
사회
허우범 시민기자
2019.06.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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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이글거리는 사막 한가운데를 뚫고 끝도 없이 뻗어있다. 이란 남북을 가로지르는 이 길은 1970년대 한국의 기술로 건설된 것이라고 한다. 아직도 반듯한 도로를 달리면서 한국의 토목공사 기술이 오래 전부터 세계적 수준이었음을 느낀다.물이 귀하고 바람이 거센 사막지대는 온통 메마름뿐이다. 마른 먼지의 뿌연 하늘이 그렇고 모래 날리는 까칠한 도로가 그러하다. 바다를 연모(戀慕)한 산맥은 타는 갈증을 못 이겨 자신의 몸뚱이조차 끊어버리고 내달린다. 눈앞에 펼쳐진 자연풍광이 중동의 혼미한 현재를 알려주는 듯하다. 검문소마다 기관단총으로
사회
허우범 시민기자
2019.05.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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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봄이 왔다. 겨우내 움츠렸던 하늘과 바다, 그리고 대지가 기지개를 켜고, 새 생명을 품는 시간. 무심코 지나던 거리에도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꽃망울.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희망과 행복을 생각한다. 이제 우울한 외투를 벗을 시간.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앞 솔찬공원에는 오후가 되면 산책하는 사람들, 반려견과 외출한 사람들, 아이들과 젊은 가족들, 사색을 즐기는 초로의 노인들이 송도 앞 바다의 정취를 만끽한다.해가 지는 저녁 무렵이 되면 검푸른 물결이 붉게 물들고, 영종도 쪽으로 진하게 넘어가는 해를 볼 수 있다
사회
류병희 기자
2019.03.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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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 대로 수많은 도시와 수많은 나라를 달렸던 282일, 1만 8000km의 이야기.잠시 한눈을 팔기에도 버거운 세상에서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 대부분의 삶은 딱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선까지 힘들고, 그래서 다른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숨만 쉬며 살아가는 데도 많은 돈이 들고, 그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숨 쉬는 시간 빼고 일을 해야 하는 과노동 사회에서 여행은 누군가에게 꿈이자 낙이 되기도 한다.그런 세상에 지쳐있던 나는, 진짜 내 모습을 찾기 위한 긴 여행을 다녀왔다. 남미 대륙을 여행했던 20세기의 체
기획
김강현 기자
2018.1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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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 대로 수많은 도시와 수많은 나라를 달렸던 282일, 1만 8000km의 이야기.잠시 한눈을 팔기에도 버거운 세상에서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 대부분의 삶은 딱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선까지 힘들고, 그래서 다른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숨만 쉬며 살아가는 데도 많은 돈이 들고, 그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숨 쉬는 시간 빼고 일을 해야 하는 과노동 사회에서 여행은 누군가에게 꿈이자 낙이 되기도 한다.그런 세상에 지쳐있던 나는, 진짜 내 모습을 찾기 위한 긴 여행을 다녀왔다. 남미 대륙을 여행했던 20세기의 체
기획
김강현 기자
2018.1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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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 대로 수많은 도시와 수많은 나라를 달렸던 282일, 1만 8000km의 이야기.잠시 한눈을 팔기에도 버거운 세상에서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 대부분의 삶은 딱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선까지 힘들고, 그래서 다른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숨만 쉬며 살아가는 데도 많은 돈이 들고, 그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숨 쉬는 시간 빼고 일을 해야 하는 과노동 사회에서 여행은 누군가에게 꿈이자 낙이 되기도 한다.그런 세상에 지쳐있던 나는, 진짜 내 모습을 찾기 위한 긴 여행을 다녀왔다. 남미 대륙을 여행했던 20세기의 체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2.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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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11.27~29.) 개막에 맞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는 ‘서해평화 사진전’이 오는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시작한다.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주)유로포토가 주관하는 이 사진전은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시는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분쟁의 바다에서 평화의 바다로 변모하고 있는 서해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고,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사선에서 생명선으로(
전시
김갑봉 기자
2018.11.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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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 대로 수많은 도시와 수많은 나라를 달렸던 282일, 1만 8000km의 이야기. 잠시 한눈을 팔기에도 버거운 세상에서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대부분의 삶은 딱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선까지 힘들고, 그래서 다른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숨만 쉬며 살아가는 데도 많은 돈이 들고, 그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숨 쉬는 시간 빼고 일을 해
기획
김강현 기자
2018.03.08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