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하루 2회 어린이 동물교실도 운영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관람이 중단됐던 인천대공원(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소재)의 어린이동물원이 오는 15일 재개방한다.

인천시는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을 4월 15일부터 재개방하며 18일부터는 어린이에게 동물 습성과 생태를 설명하는 어린이 동물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인천대공원 어린이 동물원을 오는 30일부터 재개방한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가 인천대공원 어린이 동물원을 오는 30일부터 재개방한다.(사진제공 인천시)

어린이동물원에는 사막여우, 미어캣, 일본원숭이, 다람쥐원숭이, 꽃사슴, 독수리, 수리부엉이 등 동물이 총 37종 227마리 있다.

동물원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어린이동물교실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하루에 2회 운영한다. 온라인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세진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교육기관에서 어린이동물원에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동물 생태와 생명 존중을 알려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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