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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경인교대입구역 6번 출구를 나오면 그 앞에 청운교회가 있다. 청운교회 입구를 지나 교회담장을 끼고 뒤로 돌아가면 청운교회비전센타 건물이 나온다.이 건물 앞에 길 안내판이 있는데 향교로 18번길로 들어서 60여m 가면 오른쪽 계단 위로 부평향교의 영역을 알리는 하마비와 홍전문이 우뚝 솟아있다.부평향교의 역사와 공간구조고려 인종 5년(1127) 제주입학광교(諸州立學廣敎, 주마다 학교를 세워 가르침을 넓혀라)라는 왕명에 따라 수주(樹州)향교가 계양구 오류동 산4번지에 세워진다. 당시 전국 56주의 향교가 모두
교양
장호영 기자
2023.06.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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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부공립소학교가 설립연도가 1896년이라 인천창영초 설립연도를 수정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현재 창영초 설립연도는 1907년으로 돼 있어 인천시와 시교육청이 이를 조사해 바로 잡는 과정이 필요하다. 조선 조정은 1895년 갑오개혁 이후 조정에 학부(현 교육부)를 만들고 한성부, 인천부, 부평부, 강화부 등에 공립소학교 설치를 추진했다.우선 1895년 한성부(서울) 계동에 공립소학교가 설립됐다. 이어 1896년 강화부와 인천부에 소학교가 설립됐다. 그 뒤 1899년에 부평에 공립소학교가 설립됐다.이 중 인천부공
교양
박규호 기자
2023.01.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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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동구가 관내 중학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창영초교를 다른 데로 이전하고 신설 여자중학교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자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천시 창영초 이전사태를 우려하는 시민모임’은 입장문을 내고 "인천 최초 공립소학교이자 인천 3.1만세운동 발상지인 창영초교 이전에 반대한다"며 인천시교육청에 이전계획 철회를 촉구한다고 25일 밝혔다.시민모임은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인천창영초총동창회‧생명평화포럼 등 시민사회단체 30여개와 지역주민 130여명이 참여해 구성했다.현재 창영초교는 조선이 1896년
지역
이재희 기자
2023.01.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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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는 도시개발로 사라져가는 인천 내 근대건축물을 아카이빙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인천 근대건축물 기행 특집을 진행한다. 개항·식민·분단 시기의 애환을 간직한 인천의 건축물을 살펴보고 그 의의를 설명한다. 개화와 개항은 학교부터 시작된다. 신식 학교는 조선에 서구 문물을 도입하고 사람들에게 학구열을 증진시키는 순기능과 함께, 학습과정에 일본의 통치 이념을 주입하는 아픔을 남기기도 했다.조선 또한 갑오개혁(1894년)을 전후로 학교를 세우고 교육 기회를 넓히려 노력했다.
기획
김지문 기자
2022.09.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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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성년의 날을 맞아 16일 인천향교에서 만 19세, 2003년생을 대상으로 전통성년례 재현행사를 진행한다.성년례는 성인이 된 남녀가 각각 첫 상투와 비녀를 받는 전통 행사이다. 다른 이름으로 계례(비녀를 꽂는 행사), 원복(어른이 돼 새 이름을 받음)이라고도 한다. ‘관혼상제(冠婚喪祭)’ 가운데 첫 ‘관(冠)’이 성년례를 의미한다.행사는 ▲성년 결의와 가례(의복ㆍ족두리 착용) ▲초례(술과 차를 받음) ▲명자례(어린시절 이름을 버리고 어른의 이름 ‘호’를 받음) ▲성년선언 ▲감사의례 순으로 진행
사회
김지문 기자
2022.05.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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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손장원 인천재능대학교 실내건축과 교수가 ‘그림엽서로 떠나는 인천 근대여행’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손 교수는 2006년부터 그림엽서에 관심이 생겨 인천의 근대사를 담은 그림엽서 1000여장 등 총 8000여장을 모았다.이번 강의는 손 교수가 지난해 발간한 책 ‘건축가의 엽서-네모 속 시간여행’을 연계한 강의다. 책에는 그림엽서를 토대로 한 인천의 근대사가 담겨 있다.‘그림엽서’는 한쪽 면에 사진이나 그림을 인쇄한 우편엽서이다. 근대문화와 역사를 파악하는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림엽서를 분석
사회
방의진 기자
2022.04.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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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100년 전 이 땅에서 벌어진 삶의 모습을 알기 위해선 무엇을 봐야할까. 번뜩 생각나는 건 역사 교과서, 논문, 신문기사 등이다. 이밖에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역사를 발견할 수 있으니, 바로 ‘가로14cm‧세로9cm 그림엽서’다.손장원 인천재능대학교 실내건축과 교수가 집필한 ‘건축가의 엽서-네모속 시간여행(2021년 12월 발간)’를 보면 그림엽서에 담긴 생생한 역사를 볼 수 있다.근대건축 전문가 손 교수는 2006년 엽서 수집을 시작했다. 15년간 인천자료를 중심으로 엽서를 모았다. 손 교수는 ‘근대문화의
교양
박소영 기자
2021.12.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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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최종일 기자] 인천은 설 연휴 가볼 만한 곳이 많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장소들이 있다.월미바다열차는 국내 최장 관광 모노레일이다.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 입구ㆍ문화의 거리ㆍ이민사박물관 4개 역 6.1km 구간을 한 바퀴 돈다. 전 구간을 도는 데 30여분 걸린다. 최고 높이 18m 궤도에서 월미도의 바다와 도심을 만끽할 수 있다. 인천의 서해바다, 월미테마파크 대관람차, 세계 최대 야외 벽화이자 기네스북에 오른 사일로 벽화를 관람할 수 있다. 2019년 한국관광공사 한국인이 가봐야 할 곳 100
사회
최종일 기자
2020.01.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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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천영기 시민기자]향교의 기원과 기능향교를 국가가 지방에 설립해 운영한 학교로 본다면 향교의 역사는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8년 간행한 우리나라의 각종 제도와 문물에 관한 기록을 모은 책 「증보문헌비고」에 의하면, 고려시대에 건립된 최초의 향학은 서경의 학원(學院)이며, 그 뒤 1003년(목종 6)까지는 최소한 3경 10목에 향학이 설치됐음을 알 수 있다. 이어서 1127년(인종 5)에 여러 주에 학교를 세우게 조서를 내렸고 각 군현에 학교가 설립된 여러 사례가 나타남을 감안할 때 이 시기를 향교의 성립기로 보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19.08.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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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천영기 시민기자]아기장수 설화와 은행나무문학초등학교 교정 뒤편에는 수령이 600년 훨씬 넘은 은행나무가 하늘을 떠받치는 모습으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보호수로 지정된 이 나무는 도호부를 지을 때 풍치목(자연의 멋스러운 정취를 더하기 위해 심는 나무)으로 심어졌는데, 아기장수 설화가 얽혀 있다. 새 영웅 출현을 기대하는 민중의 소망과 현실적 좌절, 비극적 결말로 마감하는 아기장수 설화는 국내 곳곳에 분포돼있다. 그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나이 사십이 돼도 아기가 없던 정 씨 부부는 산천에 백일기도를 드린 끝에 아들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19.08.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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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천영기 시민기자]인천도호부 위치와 규모인천도호부와 향교가 있는 곳을 ‘관교’동이라 하는데, 옛 인천부의 중심지다. 관청의 ‘관’자와 향교의 ‘교’자로 이뤄졌는데, 그만큼 힘의 중심지라는 뜻이다. 그래서 예전에는 인천 부내, 인천 읍내, 인주, 관청리, 향교리 등으로 불렸다. 1968년 문학동에 편입돼 동정 업무를 수행하다가 1996년부터 문학동에서 관교동이 분리됐다. 이런 관계로 지금 인천도호부는 문학동 문학초등학교 안에 위치하고 있다.「인천부읍지」를 보면, 당초 인천도호부에는 객사 20칸, 내외 삼문 3칸씩, 동헌 1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19.07.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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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보호관찰소는 16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봄맞이 나들이를 돕는 사회봉사를 진행했다.국민공모제 신청을 받아 이루어진 이번 사회봉사는 인천향교에서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해 야외활동이 곤란한 요양원 노인들이 봄꽃을 구경할 수 있도록 1대 1로 동행해 휠체어를 밀어주고 말벗이 돼주었다.사회봉사를 신청한 요양원 관계자는 “직원들만으로는 나들이 행사를 진행할 인원이 부족해 걱정이었는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로 도움을 받아 어르신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인천보호관찰소 양봉
지역
이종선 기자
2019.05.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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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3ㆍ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족의식 고취와 친일 청산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을사오적’ 박제순 선정비가 인천향교 앞에 버젓이 방치되고 있어 미추홀평화복지연대가 역사 바로잡기에 나섰다.연대는 18일 ‘을사오적’ 박제순 선정비 방치문제를 해결하고 역사 바로 세우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박제순은 1905년 당시 의무대신으로 고종의 비준도 없이 ‘을사늑약(한일협상조약)’을 강제 체결해 ‘을사오적’에 오른 대표적 매국노다”며 “2005년 (인천도호부사(현
지역
김현철 기자
2019.03.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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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15일 인천도호부청사 동헌마당에서 ‘6회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45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진행한 행사에는 올해 성년을 맞은 인천재능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과 여학생 25명과 정보통신과 남학생 25명이 참가했다.행사는 전통 예법에 따라 의식을 주관하는 ‘큰 손님(빈)’으로 이진성 인천향교 전교와 한선희 성균관 여성유도회 인천지부장이
지역
장호영 기자
2017.05.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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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학익동에 있는 인천향교에서 1박 2일 일정의 ‘전통문화교감 가족캠프’가 열린다.남구는 지난 5월 21~22일 첫 가족캠프를 연 데 이어 오는 6월 4~5일과 18~19일, 하반기에는 8월 27~28일, 9월 10~11일과 24일~25일에 1박 2일로 ‘전통문화교감 가족캠프’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우리 가족 동고동락(同考同樂)’이라는 주제로 진행하
지역
장호영 기자
2016.06.0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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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5일, 50여년 만에 문학산 정상이 개방됐다. 비록 전체가 아니라 1단계 개방이라고는 해도 산 중턱을 돌아가는 등산로를 통해서밖에 볼 수 없었던 문학산 정상에 누구나 가볍게 올라갈 수 있게 된 건 작은 일이 아니다. 시민의 날에 맞춰 개방한 것도 의미를 더했다.그로부터 2주가량 된 10월 28일에는 인천시역사자료관에서 준비한 ‘문학산 우리에게
칼럼
인천투데이
2015.11.0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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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멀리 가지 않아도 휴식과 생태체험, 역사문화교육 등이 가능한 ‘가족 맞춤형 추천 여행지 30선’을 발표했다.시는 인천의 체험 관광지를 섬ㆍ어촌ㆍ농촌ㆍ생태ㆍ역사ㆍ교육ㆍ문화를 주제로 구분해 대이작도ㆍ큰무리어촌체험마을ㆍ강화화문석마을ㆍ소래습지생태공원 등 30곳을 선정했다.대이작도 풀등과 팔미도 등대 등에서 이색적인
교양
김갑봉 기자
2015.07.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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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문화 정체성을 찾고 인천의 문화를 꽃피워 ‘좋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인천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발족한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이사장 신현수)에서 ‘제 2회 인천 숲 포럼’을 개최했다. 7월 22일 오후 8시 부평아트하우스에서 열린 포럼에는 장한섬 플레이캠퍼스 대표가 강사로 초청됐다. 장
공연
심혜진 수습기자
2011.07.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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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한민국 모든 도시는 문화도시를 표방한다. 그러면서 축제와 함께 도시의 랜드마크 건설에 열을 올린다. 그것도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과 파리의 에펠탑처럼 거대한 기념비에 집착한다. 인천의 경우 갯벌을 메워 갯벌타워를 짓고, 계양산을 깎아 계양타워를 짓자는 계획이 나올 정도다. 문제는 서구의 근대도시는 평지라서 이정표 기능을 할 랜드마크가 필요하나, 한국은 산과 강으로 지형과 지세가 지명으로 마킹(marking)되어, 그 개념이 달라야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고층빌딩과 타워 건설이 지역정체성을 해칠 수 있다.
공연
장한섬 시민기자
2008.12.24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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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사박물관(관장 이범호)에서는 10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52일 동안의 전시 일정으로 ‘인천의 향교전’을 개최한다. 부평역사박물관의 세 번째 특별기획전으로 마련된 ‘인천의 향교’ 전시에서는 인천 관내에 남아있는 인천향교(남구 관교동·인천유형문화재 11호), 부평향교(계양구 계산동·인천유형문화재 12호), 강화향교(강화군 강화읍·인천유형문화재 34
공연
박혜연 기자
2007.10.02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