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사박물관 2일부터 ‘인천 향교전’


부평역사박물관(관장 이범호)에서는 10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52일 동안의 전시 일정으로 ‘인천의 향교전’을 개최한다.

부평역사박물관의 세 번째 특별기획전으로 마련된 ‘인천의 향교’ 전시에서는 인천 관내에 남아있는 인천향교(남구 관교동·인천유형문화재 11호), 부평향교(계양구 계산동·인천유형문화재 12호), 강화향교(강화군 강화읍·인천유형문화재 34호), 교동향교(강화군 교동면·인천유형문화재 28호) 등 4개의 향교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를 위해 △향교 일반과 관련한 패널과 유물 전시 △인천 강화 교동향교와 관련한 유물 전시 △부평향교와 관련한 북제유물 전시 등 3개의 전시관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부평역사박물관의 김정훈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가 인천지역의 향교를 재조명하고, 전통시대의 지방 교육기관과 풍속 교화기관으로서의 향교의 의미를 다시금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515-6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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