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국민공모제’로 봉사활동 지원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보호관찰소는 16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봄맞이 나들이를 돕는 사회봉사를 진행했다.

국민공모제 신청을 받아 이루어진 이번 사회봉사는 인천향교에서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해 야외활동이 곤란한 요양원 노인들이 봄꽃을 구경할 수 있도록 1대 1로 동행해 휠체어를 밀어주고 말벗이 돼주었다.

인천보호관찰소는16일 인천향교에서 봄맞이 어르신 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

사회봉사를 신청한 요양원 관계자는 “직원들만으로는 나들이 행사를 진행할 인원이 부족해 걱정이었는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로 도움을 받아 어르신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천보호관찰소 양봉환 소장은 “사회봉사 대상자들이 지역사회를 따뜻한 시선으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양한 분야의 사회봉사를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필요한 분야를 신청받아 보호관찰소에서 사회봉사 명령을 집행하는 정책으로 2013년 5월부터 시행됐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인천보호관찰소에서 국민 누구나 신청해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봉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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