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인천서 뭘 즐길까?
설 연휴 기간... 인천서 뭘 즐길까?
  • 최종일 기자
  • 승인 2020.01.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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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다양한 문화ㆍ궁중체험 마련

[인천투데이 최종일 기자] 인천은 설 연휴 가볼 만한 곳이 많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장소들이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국내 최장 관광 모노레일이다.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 입구ㆍ문화의 거리ㆍ이민사박물관 4개 역 6.1km 구간을 한 바퀴 돈다. 전 구간을 도는 데 30여분 걸린다. 

월미바다열차는 월미도 바다와 도심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제공ㆍ인천시)

최고 높이 18m 궤도에서 월미도의 바다와 도심을 만끽할 수 있다. 인천의 서해바다, 월미테마파크 대관람차, 세계 최대 야외 벽화이자 기네스북에 오른 사일로 벽화를 관람할 수 있다. 2019년 한국관광공사 한국인이 가봐야 할 곳 100선에 선정됐다.

열차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ㆍ노인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설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행한다.

주변에도 둘러볼 곳이 많다. 월미산은 정상에 오르면 인천항과 인천대교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또,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월미문화의거리 등 인천의 특색있는 거리가 모여 있어 관광하기 쉽다. 근처에는 월미공원이 있다.

월미공원은 설 명절을 맞아 25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공원 내 월미문화관은 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통한복과 교복을 대여해 준다. 또, 종갓집을 재현한 한옥 건물인 양진당은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윷놀이와 투호 놀이 등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25일부터 26일까지는 복주머니ㆍ스탠드 갓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모든 비용은 무료다.

또, 전통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인천도호부관아를 방문하면 된다. 남구 승학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조선시대 지방 관청 건물을 재현한 곳이다. 유형문화재 1호로, 임금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객사’, 부사의 집무실인 ‘동헌’, 아문 등 7동 건물을 옛 모습 그대로 복원했다.

인천도호부관아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제공ㆍ인천시)

전통문화를 체험할 물건들이 곳곳 준비돼 있다. 맷돌ㆍ다듬이 같은 생활용품에서부터 북ㆍ징ㆍ꽹과리ㆍ소고와 같은 전통악기를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은 외줄 타기ㆍ굴렁쇠ㆍ연날리기ㆍ제기차기ㆍ팽이 등 각종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인천도호부관아 양옆은 인천향교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자리해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인천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곳도 있다. 부평구 용방앗간은 백년가게에 선정된 곳이다. 이곳은 국숫집으로 시작해 아들 내외가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올해 39년째다. 손님들이 가져오는 재료를 빻아 환으로 제조해준다. 또, 참기름ㆍ벌꿀ㆍ미역ㆍ메주ㆍ묵가루 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호박즙, 양파즙, 붕어즙을 판다.

지난해 백년가게에 선정된 서구 세필즈과자점은 이색 곡물 조리빵으로 알려진 골목 빵집이다. 그간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됐다. 이곳은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해 11가지 곡물과 제철 재료를 첨가해 빵을 만든다. 운영시간은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다. 명절 당일인 25일만 낮 12시부터 저녁8시까지 운영한다. 

강화군 석모도 미네랄 온천 전경.(사진제공ㆍ강화군시설관리공단)

강화도는 다양한 행사를 꾸렸다. 강화역사박물관ㆍ강화자연사박물관을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6일까지 특별개관해 정상 운영한다. 27일은 정기휴관이다. 

박물관 앞 야외광장은 전통놀이 체험 행사 한마당이 열린다. 투호ㆍ제기차기ㆍ팽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공간이 넓어 휴식공간도 마련돼있다. 비용은 모두 무료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한편,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설 명절 내내 정상 운영한다. 이곳은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에 있고, 보문사와 인접하다. 지하 460m 화강암에서 용출되는 51℃ 고온의 미네랄 온천욕을 즐기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별도의 예약은 받지 않으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요금은 성인 9000원, 소인 6000원이다.

한편,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여행객들의 편리한 시설 이용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연중무휴 콜센터(032-930-7000)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