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1~22일 진행한 ‘전통문화교감 가족캠프’ 모습.<사진제공ㆍ남구>

남구 학익동에 있는 인천향교에서 1박 2일 일정의 ‘전통문화교감 가족캠프’가 열린다.

남구는 지난 5월 21~22일 첫 가족캠프를 연 데 이어 오는 6월 4~5일과 18~19일, 하반기에는 8월 27~28일, 9월 10~11일과 24일~25일에 1박 2일로 ‘전통문화교감 가족캠프’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 가족 동고동락(同考同樂)’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 가족캠프는 ‘2016년 문화재청 살아 숨 쉬는 서원ㆍ향교 만들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남구는 가족캠프 참가자들이 조선시대 국립학교인 인천향교(인천시 유형문화재 11호)에서 옛 유생들의 전통사상인 인(仁)ㆍ의(義)ㆍ예(禮)ㆍ지(智)ㆍ신(信)을 배우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화목과 결속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가족캠프는 전통연희연구소 ‘창현’이 주관해 진행하며, 첫째 날 주요 프로그램은 향교 둘러보기, 선비들의 이야기 체험, 미션을 추적하는 전통놀이 등이다. 둘째 날은 추억을 되살려 가족의 소중함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백일장과 전통문화예술 교육체험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남구 홈페이지(www.namgu.incheon.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