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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날이 성큼 다가왔다.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최대 5일간의 긴 연휴기간 동안 가족들과 행복한 인천 나들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들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전통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인천도호부청사를 방문하면 된다. 청사 마당에서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널뛰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개장하고 오후 6시에 닫는다. 설 전날인 4일은 휴관이다. 문의 (☎032-422-3492) 또는 홈페이지(www.dohobu.org).월미공원 ‘만남의 광장’에서는 설 당일인 5일부터 6일까지 오후 1~4
사회
류병희 기자
2019.01.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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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등학교 현장실습생들의 사망이 잇따르면서 마련한 ‘학습중심 현장실습’ 정책의 개선안을 교육부가 내놓자, ‘개악안’이라며 중단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인천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바로’와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인천학부모회 등은 공동으로 “교육부의 특성화고 현장실습 개선안은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현장실습으로 회귀하자는 것으로, 학생 안전과 교육을 포기한 개악안이기에 추진을 반대한다”는 긴급 성명서를 30일 발표했다.이날 오전 전국 청소년ㆍ노동ㆍ학부모단체로 구성된 ‘현장실습 대응회의’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1.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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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은 30일 오전 천마산 거북이마을을 찾아 설맞이 음식을 함께 만들고 홀몸노인들에게 반찬과 떡국 떡을 배달하는 등 나눔 봉사를 했다.박 시장은 지역 마을공동체인 주민협의체 한명희 회장과 행복나눔 봉사단 등 15명과 마을 커뮤니티센터의 공유부엌에서 명절음식을 만들어 마을 어르신들에게 배달하고 새해 인사도 전했다.이날 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 스스로 주체가 되어 다양한 세대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인천시도 마을공동체 육성 지원과 인천형 공감마을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더불어 살기
사회
류병희 기자
2019.01.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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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중단된 남북 민간교류협력의 물꼬가 트였다. 개성ㆍ평양 역사기행과 백두산 관광, 평양 마라톤대회 참가, 북측 예술단 남측 순회공연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장금석 6ㆍ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인천본부 집행위원장의 말이다. 장 집행위원장은 2월 12일부터 1박2일간 금강산에서 열리는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에 참석한다.이 행사는 당초 1월 30일부터 진행하기로 했으나 북측 사정으로 연기됐다. 6·15남측위원회와 북측위원회, 해외위원회 등에서 400~500명이 모일 예정이다. 남
인터뷰
김강현 기자
2019.01.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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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협치, 혁신, 소통분야 활성화를 위한 ‘시민정책자문단’ 위촉식을 24일 시청에서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민정책자문단은 지난해 12월, 시정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각종 시민정책 제안 참여자, 시민사회단체, 시민정책분야 전문가, 기타 소통관련 부서의 추천을 받아 49명으로 구성됐다.이번 위촉된 자문단은 ▲소통협력분야 정책개발을 위한 시민정책분과 ▲민선7기 공약에 대한 점검과 자문 역할을 담당할 공약이행분과 ▲시민정책 활성화를 위한 시민,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을 모색
정치
김강현 기자
2019.01.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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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 상담센터와 제주도 음료공장에서 일하던 특성화고등학교 현장실습생의 사망사고 이후 정부가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을 방안으로 내놓은 지 1년이 지났다. 1년 뒤 평가에서 해당 방안이 포장지만 바뀐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왔다.인천청소년노동인권넷 ‘바로’는 전국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현장실습 대책회의와 함께 24일 오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교육실에서 ‘학습중심 현장실습 시행 1년, 무엇이 달라졌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현장실습생의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는 2017년 8월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방안을 마련한 뒤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1.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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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인천 홀대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1월 4일 개장해 성업 중이지만, 사회공헌에는 여전히 인색하고 준비 또한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동안 인천터미널 백화점을 운영한 신세계는 인천시와 협약으로 인천인재육성재단ㆍ인천문화재단ㆍ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 등에 1999년부터 2017년까지 19년간 약 44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신세계는 특히 인천터미널 건물과 부지가 롯데에 매각된 뒤에도 2017년 한 해에만 3억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 협약을 충실히 이행했다. 하지만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경제
김갑봉 기자
2019.01.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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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정부와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 촉진을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21일 송도 G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진용 청장과 카시모프 일자트 아블라하토비치(Kasymov Ilzat Ablahatovich) 타슈켄트주 부지사 등이 참석했다.인천경제청과 타슈켄트주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 촉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교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타슈켄트주 내 안그렌(Angren)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전문가를 파견
경제
김갑봉 기자
2019.01.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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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019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관내 평생학습기관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ㆍ지원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신청 대상은 부평구에 주소를 둔 평생교육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 평생교육 운영 비영리 기관(단체)이다. 공모 분야는 평생교육 진흥 프로그램, 취약계층 교육 프로그램,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와 재료비, 홍보비 등을 기관(단체) 당 최대 30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공모 기간은 1월 21일부터 2월
지역
이승희 기자
2019.01.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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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너머의 꿈들 길은 태초부터 있었다.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았을 뿐, 길은 항상 그곳에서 인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므로 인간이 길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길을 찾아서 여는 것뿐이다. 인간은 길을 열고 소통하면서 문명을 만든다. 그리고 문명에 익숙해질 즈음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다. 인간이 만든 문명은 인간을 끝없는 길 찾기에 나서게 재촉한다.인류의 대동맥인 실크로드는 수천 년 동안 많은 상인과 순례자, 군인과 모험가 등이 오갔다. 무엇이 이토록 죽음까지도 마다않고 실크로드를 오가게 했는가. 아마도 그것은 ‘신념’이었을 것
사회
허우범 시민기자
2019.01.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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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초의회들의 해외연수가 부실덩어리다. 계양구의회가 지난 10일 해외연수를 떠났다가 이틀 만에 조기 귀국한 데 이어, 미추홀구의회의 엉터리 해외연수 보고서가 말썽인 가운데, 두 달 전 일본에 다녀온 강화군의회의 해외연수는 방문지가 온통 관광지뿐인 것으로 드러났다.강화군의회(의장 신득상)가 지난해 11월 홈페이지에 올린 ‘2018년 강화군의회 공무국외여행 보고서’를 보면, 같은 달 1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다녀왔다.참가자는 의원 4명과 의회사무과 소속 공무원 4명, 강화군 도시개발과 소속 공무원 1명 등 모두 9명으로
사회
장호영 기자
2019.01.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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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순국선열들의 독립운동과 인천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시는 우선 그동안 실내에서 기념식 위주로 진행하던 형식에서 탈피하기로 했다. 불필요한 격식은 없애고, 시민 참여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3ㆍ1절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계양구 황어장터, 강화읍 장터, 동구 창영초등학교, 중구 영종도 등 인천지역 3ㆍ1운동 주요 발상지를 중심으로 3ㆍ1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하고, 시가행진을 포함한 각종
정치
김갑봉 기자
2019.01.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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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가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 등 혼자 사는 취약가구의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안부 확인 음성메시지 서비스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톡톡(talk talk) 안녕하세요’ 사업을 계속 시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1인 중증장애·질병가구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음성메시지를 발송해 안부를 확인하는 계양구의 특색사업이다.위험도에 따라 대상 가구를 주 1회 또는 월 2회, 월 1회 세가지로 구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가 음성메시지를 수신하지 않았을 경우
지역
장호영 기자
2019.01.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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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홀대하는 롯데 반대!’ ‘롯데는 인천터미널점을 지역법인화 하라’ 며칠 전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앞에 시민단체가 피켓을 들고 나타났다. 이들의 갑작스런 등장에 지나가는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다.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자리에 롯데백화점이 들어섰다. 신세계는 인천버스터미널 건물을 빌려 21년간 영업했으나, 재정난에 처한 인천시가 롯데에 버스터미널 부지와 건물을 9000억 원에 매각했다. 새 주인이 된 롯데는 지난 4일부터 일부 매장을 오픈했다.그동안 인천과 롯데의 관계는 흑역사라 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 사건은 계양산 골프장 건
칼럼
인천투데이
2019.01.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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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선임이사가 반환 예정인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에 인천대 부평캠퍼스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최용규 인천대 선임이사는 “인천대는 인천시민들의 지원으로 시립대학에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로 거듭났다. 하지만 인천시민의 자부심으로 인식되기에는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고 본다”며 “인천대는 지역에 녹아들어야한다. 그래서 인천대 지역 캠퍼스가 꼭 필요하다고 본다. 물론 강화군에 사회교육원이 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최 이사는 “마침 대한제국 이래 지금까지 외세가 점유해온 부평미군기지가 올해 우리 품으로 완전
사회
김갑봉 기자
2019.01.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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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사회 양극화와 주민 간 갈등, 각종 지역 문제로 인해 지역공동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함께하는 삶의 시작점인 ‘마을’을 나와 우리를 풍요롭게 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마을공동체 운동과 사업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인구 300만 명의 대도시 인천은 8개 구와 2개 군으로 이뤄져있고, 구ㆍ군마다 수십 개의 동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는 수많은 마을들이 있다. ‘마을’이란 동 단위보다는 작은 규모의 공간이다. 하지만 물리적 공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일상생활을 함께 하면서 소
기획
장호영 기자
2019.01.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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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환원ㆍ최대 국비 확보ㆍ부채비율 20% 등, 성과”박남춘 인천시장이 9일 새얼아침대화에 출연해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시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인천을 만들겠다고 했다.박 시장은 취임한 지 190여 일이 지난 소회를 전투기와 항공모함에 빗대어 “국회의원 할 때는 전투기 조종사처럼 의제를 발굴해 신속ㆍ기민하게 대응해 성과를 냈다. 하지만 시장은 항공모함 선장으로 시정에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반영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시민들과 함께 풀어가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지난 6개월
뉴스
김갑봉 기자
2019.01.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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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도서관과 박물관에서 초등학생과 예비초등학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미추홀도서관(032-440-6665)1월 14~18일 초등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 ‘책 읽는 연극단, 동동(冬童)’을 운영한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의 연극 전공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 독서교실에서는 책 한 권을 선정해 대본을 직접 작성해 연극을 한다.이어서 1월 21~25일 8세(예비초등학생)를 대상으로 동화책ㆍ위인전 등을 읽고
교양
김강현 기자
2019.01.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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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지켄트로 가는 길아침 10시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 국경을 넘어 타지키스탄 펜지켄트(Pendzhikent)로 갈 길이 멀기만 한데 벌써 기온은 섭씨 41도를 넘어서고 있다. 생수 한 병을 순식간에 비운다. 그래도 갈증은 가시지 않는다. 에어컨 바람이 꿈인 듯 황홀하다. 사마르칸트에서 동쪽으로 타지키스탄 국경지대까지 한 시간가량을 꿈처럼 달린다.펜지켄트는 타지키스탄 영토다. 이곳은 사마르칸트와 함께 소그드인이 활동한 실크로드의 주요 도시다. 옛날부터 같은 문화권이 형성돼 서로 왕래하고 살았다. 그런데 스탈린 시대에 작위적으로 그
교양
허우범 시민기자
2019.01.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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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대표 축제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인천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8년 연속 선정됐다.문화관광축제는 문체부에서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선별해 매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펜타포트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됐으며, 7000여만원의 국비 지원과 국내·외 홍보지원을 받는다.펜타포트는 국내 최초의 아웃도어 락 페스티벌로 올해 14회를 맞는다.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인천 곳곳을 찾아가는 ‘라이브 딜리버리’ 공연과 인천의
사회
김강현 기자
2019.01.04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