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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정원 확대 의지를 재차 밝히며, 현행 의대 이외 의대 신설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그 동안 부정적 견해를 밝혔던 공공의대 신설과 지역 의사제도까지 검토 대상에 포함할 것임을 시사했다.조 장관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025년은 당장 내년 상반기 입시요강을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현행 의대 중심으로 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2030년까지 의대 정원 수요를 받았다. (이후) 정원 확대는 현행 의대만으로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이날 정의당 강은미(비례) 국
정치
김현철 기자
2023.11.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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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위해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국내 대학들이 대부분 증원을 요구했다. 전체 증원 요구는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인천 내 의대는 인하대학교와 가천대학교 2곳인데, 2곳 모두 의대 정원 확대를 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교육부는 의대를 운영하는 국내 대학 40곳에 공문을 보내 지난 9일까지 증원을 희망하는 입학 정원 규모를 회신해달라고 요청했다.국립대와 의대 입학정원 50명 이하 ‘미니 의대’를 포함해 대부분 대학교에서 증원 의사를 표하며, 정부가 검토했던 1000명을 훌쩍 넘
정치
김현철 기자
2023.11.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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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의 정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확대할 정원이 몇 명인지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수요 조사를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인구 1만명 당 의대 정원이 적은데다 인구 대비 활동 의사수가 적은 인천에 기존 의대 정원이 확대되고 지역에서 추진 중인 공공의대 설립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26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대학에 증원 여력이 있는 경우 2025학년도 정원에 우선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증원 수요는 있으나,
사설
인천투데이
2023.10.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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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박종태 국립인천대학교 총장이 국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인천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의대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국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24일 교육부와 인천대·서울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박종태 총장은 업무 보고를 하며 “국립대에 의과대학이 없는 인천에서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박 총장은 “공공의대 설립으로 지역의 공공의료 강화와 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인천에 공공의대가 설립돼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감염병으로부터 국가를 지킬 수 있
사회
장호영 기자
2023.10.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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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필수·공공의료 붕괴’ 우려에도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인천시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의당 인천시당은 24일 논평을 내고 “인천시는 시민사회와 협력하는 민관협의체 등을 구성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라”고 밝혔다.지난 23일 는 인천의료원 내에서 1명 뿐이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사직해 관련한 진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또한, 인천의료원은 지난해부터 신장내과 전문의가 없어 병원 내 신장투석기 40대를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이를 두고 정
정치
김현철 기자
2023.10.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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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국내 공공의료기관이 의사 인력 모집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료원에 1명뿐이었던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사직했다.23일 인천의료원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부터 인천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사직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인천의료원이 사직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대체할 인력을 구하지 못할 경우 전공의 수련 등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기초 진료과목이자 필수의료인 이른바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없어 관련 진료가 불가능한 경우 수련병원 자격을 잃게 된다.앞서 지난
사회
김현철 기자
2023.10.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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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소외계층 의료 지원과 공공의료 강화 등 활동을 인천에서 펼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 '건강과나눔'이 인천의 가정밖 청소년들에게 필요 물품을 지원했다.건강과나눔(상임이사 한성희)은 23일 오전 11시 부평구 부평동 소재 건강과나눔 사무실에서 ‘인천 가정 밖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서 한성희 이사를 비롯해 장경환 신협 인천두손모아봉사단 단장, 장정혁 청소년쉼터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건강과나눔은 지난 2001년 창립해 20년간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사회
이재희 기자
2023.10.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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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의 공공의료 서비스 수준이 국내 특·광역시 중 최하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인천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서울 은평을) 국회의원은 “인천시의 공공의료 수준이 특·광역시 중 최하 수준이다. 공공의료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인천의료원은 지난해부터 전문의가 없어 신장내과 운영이 중단돼 신장투석기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이에 강 의원은 “인천의료원 신장내과 운영이 중단됐다. 필수의료 분야인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는 전문의가 1명뿐이라 언제 문을
정치
김현철·박규호 기자
2023.10.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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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필수·지역의료 붕괴를 해결하기 위한 국민 공론화 기구 구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18일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필수·지역의료 붕괴에 대한 해법이 지역·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제시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일방적 대책 발표는 또 다른 반발을 살 수 있어 ‘대국민 공론화 기구’ 구성으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부는 당초 오는 19일 의대 정원 확대 폭과 일정 등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발표 일정을
사회
김현철 기자
2023.10.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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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특화병원을 추진하는 가운데, 글로벌 특화병원의 의료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16일 인천공공의료포럼은 인천경제청에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송도 글로벌특화병원에 대한 여러 의혹에 공개토론을 요구했지만, 인천경제청이 회피하고 있다. 이는 시민 알 권리와 의료공공성 확보 차원에서 책임을 심각하게 방기하고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9월 12일 인천경제청과 성광의료재단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I-11 블록에 글로벌 특화병원 유치를 위한
사회
김현철 기자
2023.10.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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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정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의대 입학생 정원을 늘리기로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의대 정원 확대가 공공의대 신설로 이어질까 관심이 모아진다.지난 11일과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대 정원 증원을 2025학년도 대입에 반영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의료계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발표 시기를 묻는 의원들에 질문엔 “어느 정도 준비하느냐에 따라 빨리 발표할 수도 있고, 좀 더 검토해 발표할 수도
정치
김현철 기자
2023.10.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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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코로나19 대유행 때 각 지역에서 거점병원 역할을 했던 지역의료원의 경영상태가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가 높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보건복지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경기 용인병) 국회의원은 공공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회복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날 정 의원은 “지방의료원 35곳의 경영실적을 확인한 결과 2019년과 비교해 손실이 3231억3000만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100억원대 이상 손실이 발생한 의료원은 인천·부산 등 15곳
정치
김현철 기자
2023.10.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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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가 각 정당을 만나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입법 활동과 당론 채택을 촉구했다.범시민협의회는 지난달 국민의힘 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인천시당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서구갑) 인천시당 위원장,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 문영미)을 잇따라 만나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회기 내에 근거 법안을 마련·처리하는 데 앞장 서 달라”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범시민협의회는 건의문에 의료취약지 인천의 열악한 현실을 진단하고 인천의 의료
정치
장호영 기자
2023.10.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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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오는 11일부터 21대 국회의 마지막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인천의 정치권이 국정감사에서 공공의대 설립 문제를 공론화해야한다 촉구 성명이 발표됐다.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자생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 중인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는 지난 6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11일부터 예정된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공공의대 설립 문제가 공론화돼야한다고 밝혔다.11일부터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과 그 산하의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치
장호영 기자
2023.10.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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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최선두에서 환자 치료에 앞장섰던 인천의료원은 확진자 발생 40일 만에 병상을 가장 먼저 비우고, 코로나19 환자의 80% 이상을 책임졌다.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던 인천의료원은 시민들에게 제공했던 공공의료 서비스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지난해 6월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되면서, 인천의료원은 일반환자 진료를 재개했다. 그러나 2년 넘게 인천의료원을 이용할 수 없었던 일반환자들은 쉽사리 오지 못하고 있다.보건의료는 생명과 직결된 만큼 공공성을 띠고 있다. 모든 국민이 필요할 때 적합한 치료를 받기 위해선
기획
이재희 기자
2023.09.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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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추석 때 갑자기 아프면 어디로 가야할 까. 인터넷에서 응급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이자 어플(앱)인 ‘이젠(E-Gen)'에서 추석 연휴기간 문 여는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정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E-Gen’에서 병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 국내 응급의료기관 510여 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인 29일에도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9.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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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의 연간 10만명 당 치료가능 사망률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1년 기준 국내 광역시·도 17개 중 유일하게 50명대를 넘었다.치료가능 사망률(자)이란 의료서비스가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졌다면 사망하지 않았을 사람들을 의미한다.지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영희(비례)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보건복지부 ‘치료가능 사망률 현황’을 보면, 지난 2021년 인구 10만명 당 인천의 치료가능 사망자가 51.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내 평균 치료가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9.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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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공공의료 강화와 필수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공공의대 설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는 20일 성명을 내고, “인천시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여야는 초당적으로 공공의료 강화와 필수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입법 활동에 착수하라”고 요구했다.21대 국회엔 공공의대 관련 법안이 13개가 발의됐으나 계류 중이다. 하지만 21대 국회 회기는 얼마 남지 않았다. 의대 신설을 위해선 법률로 근거를 마
사회
김현철 기자
2023.09.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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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최전선에서 진료와 예방에 책임을 다한 인천의료원이 정작 인천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20일 인천시와 보건의료계 등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9일 인천시가 진행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인천의료원은 ‘라’ 등급을 받았다.인천의료원 5년 만에 가장 낮은 성적통상 ‘가’ 등급이 우수, ‘나’ 등급이 양호, ‘다’ 등급이 보통, ‘라’ 등급이 미흡, ‘마’ 등급이 매우미흡으로 판단하는 점을 미뤄 인천의료원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인천의
정치
김현철 기자
2023.09.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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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최선두에서 환자 치료에 앞장섰던 인천의료원은 확진자 발생 40일 만에 병상을 가장 먼저 비우고, 코로나19 환자의 80% 이상을 책임졌다.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던 인천의료원은 시민들에게 제공했던 공공의료 서비스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지난해 6월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되면서, 인천의료원은 일반환자 진료를 재개했다. 그러나 2년 넘게 인천의료원을 이용할 수 없었던 일반환자들은 쉽사리 오지 못하고 있다.보건의료는 생명과 직결된 만큼 공공성을 띠고 있다. 모든 국민이 필요할 때 적합한 치료를 받기 위해선
기획
이재희 기자
2023.09.17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