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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31년 전인 1993년 3월 8일 당시 대한민국 14대 대통령이었던 김영삼(1929~2015, 향년 86세)전 대통령이 군부 내 비밀 사조직인 ‘하나회’를 숙청한다.‘하나회’는 한국 육군 내 비밀 사조직으로, 12.12 군사반란과 5.18민주화운동 유혈진압 등 온갖 만행을 저지른 부패 군인 세력이다.이 중심엔 12.12 군사반란으로 대통령직을 찬탈한 전두환(1931~2021, 향년 90세)과 그 뒤를 이어 대통령이 되는 노태우(1932~2021, 향년 88세)가 있었다.군부독재 시절부터 하나회는 ‘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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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4.19 혁명으로 민중이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린 친일독재자 이승만을 다룬 영화 건국전쟁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을 퍼뜨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이승만은 독립운동자금을 횡령해 임시정부 대통령 시절 탄핵 당했으며, 친일청산을 위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무산시킨 장본인이다. 3.1운동 정신에 배반하는 행적을 비판해도 모자랄 이승만을 건국전쟁은 3.1운동에 기여한 장본인으로 묘사하고 있다.하지만 영화 내용과 달리 이승만은 3.1 만세운동 당시 그 사실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사회
이종선 기자
2024.03.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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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4년간 보조금 13억3000여만원을 횡령한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방법원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전 직원 A(37, 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센터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하면서 137차례에 걸쳐 센터로 지급된 지자체 보조금(민간위탁금) 13억3000여만원을 아버지 명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빼돌린 보조금
사회
이종선 기자
2024.02.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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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조직적인 전세사기 저지른 혐의를 받은 이른바 ‘건축왕’ A(62)씨에게 검찰이 징역 15년 중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7일 인천지법 형사1단독(판사 오기두)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사기 등 혐의로 기소한 A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같은 혐의로 기소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공범 9명에겐 각각 징역 7~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세입자 2000명 이상이 고통을 받고 있지만, 피고인은 마치 자선사업을 한 것처럼 적반하장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사회
김현철 기자
2024.01.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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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부평의 한 아파트 노인회장이 아파트 관리비로 매달 받는 경로당 지원금을 개인의 의류 구매나 병원비 등으로 사용했다가 업무상 횡령으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혐의없음’ 처분해 논란이 일고 있다.3일 의 취재 내용을 정리하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업무상 횡령으로 고발된 부평 A아파트 전 노인회장 B씨에 대해 ‘범죄가 인정되지 않아 혐의가 없다’며 지난달 21일 검찰 불송치 결정을 했다.B씨는 2020년 6월 17일~2022년 1월 13일까지 A아파트 관리사무소가 매월 30만원씩 송부한 노인
지역
장호영 기자
2024.01.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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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국가보훈부가 2024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이승만을 선정해 빈축을 사고 있다.보훈부는 이승만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면서 “이승만은 1919년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을 지냈고, 주미외교위원 위원장으로 한인 자유대회 개최와 한미협회 설립 등 활동을 했다”며 이번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보훈부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독립군의 독립자금을 횡령하다 탄핵당한 인물이자, 친일을 옹호하고, 1948년부터 1960년까지 대한민국 대통령을 지내는 동안 친일청산을 위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무산시키며 독
포토
박규호 기자
2023.12.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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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국가보훈부가 2024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이승만을 선정해 빈축을 사고 있다.보훈부는 이승만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면서 “이승만은 1919년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을 지냈고, 주미외교위원 위원장으로 한인 자유대회 개최와 한미협회 설립 등 활동을 했다”며 이번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보훈부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독립군의 독립자금을 횡령하다 탄핵당한 인물이자, 친일을 옹호하고, 1948년부터 1960년까지 대한민국 대통령을 지내는 동안 친일청산을 위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무산시키며 독
포토
박규호 기자
2023.12.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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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국가보훈부가 2024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이승만 선정해 빈축을 사고 있다.국가보훈부는 지난 26일 ‘세계 속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국 독립을 세계에 호소하며 헌신한 독립운동가 38명을 ‘2024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발표했다.보훈부는 지방자치단체과 관련 기관, 기념사업회 등으로부터 인물 265명을 추천을 받은 후 보훈부, 광복회, 독립기념관, 근현대사 전공 학자 등으로 구성된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를 열어 매월 주제와 관련된 인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보훈부는 이승만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사회
박규호 기자
2023.12.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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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 의원이 지난 5일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은 주택임대관리업자가 주택 계약 시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각 다른 금액으로 체결하는 이중계약 방식으로 보증금을 횡령하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현행법은 주택임대관리업자가 임대사업자로부터 임대관리를 위탁받아 임대차계약의 체결·해제나 임대료의 부과·징수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규정하고 있다
정치
인투아이(INTO-AI) 기자
2023.12.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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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하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이하 기념사업회) 총괄위원장이 해당 직을 수행하기 위한 자질과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있다.5일 취재를 종합하면, 인하대총학생회동문회 등을 비롯한 인하대 동문 구성원 일부는 '인하대 개교 70주년 기념사업회 총괄위원장'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A위원장의 자질과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앞서 지난 6월 인하대와 인하대총동창회는 인하대 개교 70주년 기념사업회 총괄위원장으로 A씨를 위촉했다. 그런 뒤 공동위원장은 인하대 총
사회
김현철 기자
2023.12.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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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미추홀구의회 A의원이 미추홀구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하는 아들 차량까지 무료 주차 대상으로 등록해 구설수에 올랐다.30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성명을 내고 “A구의원이 의도된 횡령을 저질렀다.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A구의원은 2019년 3월 미추홀구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하는 아들 B씨의 차량을 구청 부설주차장 무료 주차 대상으로 등록해달라고 구의회에 요청했다. 당시 차량 5부제 시행으로 무료 주차 대상이던 자신의 차량만으로 매일 구청을 출입하기 어려워지자 아들의 차량을 등록해달라고 요청했다.A구의원의
정치
김현철 기자
2023.11.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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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국내 전세사기 사건으로 처음 범죄집단조직죄를 적용해 추가로 재판여 넘겨진 이른바 ‘건축왕’이 회사자금 횡령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5일 인전지방법원 형사14부(부장판사 류경진)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사기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A(61)씨의 변호인은 “큰 틀에서 인정하지만 추후 법리를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횡령 혐의 일부를 인정하면서도 A씨에게 적용한 범죄집단조직 혐의와 관련한 인정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이날 법정엔 A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뒤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바지임대인
사회
김현철 기자
2023.10.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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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조직적 전세사기를 저지른 이른바 ‘건축왕’ 일당 모두에게 범죄집단조직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전세사기 사건 중 처음으로 건축왕 일당 사건에 범죄집단조직죄가 적용됐지만, 공모자 전원으로 죄 적용을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6일 인천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사기 등 혐의로 건축업자 A(61)씨 일당 35명을 기소하며, 이 중 18명에게 ‘범죄집단조직죄’를 적용했다. 국내 전세사기 사건
사회
김현철 기자
2023.10.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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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개고기 갑질과 노동조합 탄압, 부당해고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파면 조치를 당한 서인천새마을금고 전 이사장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뒤늦게 집행유예형의 유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방법원 형사18단독 재판부는 20일 오후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인천새마을금고 전 이사장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당시 서인천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 B씨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이들은 지난해 1월 기소됐으나 관련된 다른 사건 재판이 함께 진행되면서 병합되거나 분리돼 1심 선
사회
장호영 기자
2023.09.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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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인천시지부 회장 A씨가 회원들 동의 없이 단체 회비를 유용해 자신이 횡령한 보조금을 반납한 사실이 드러났다.18일 취재를 종합하면, 소비자교육중앙회 인천시지부 회장 A씨는 인천시로부터 2020년 인천시 보조금 1000만원을 횡령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파문이 일자 그는 단체 회비를 유용해 횡령한 금액을 인천시에 반납했다.인천시는 지난해 5월 A씨가 2020년 시 보조금으로 받은 1000만원을 단체 직원이 아닌 A씨의 인척인 B씨에게 인건비로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9.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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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소비자교육중앙회 인천시지부가 지난 2020년 인천시 보조금 1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11일 취재를 종합하면, 소비자교육중앙회 인천시지부 회장 A씨는 2020년 인천시 보조금으로 받은 1000만원을 단체 직원이 아닌 A씨의 시누이인 B씨에게 인건비로 지급했으며 허위로 정산보고서를 작성했다.앞서 시는 지난해 2월 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털 부패공익신고에 소비자교육중앙회 인천시지부 보조금 횡령 의혹이 제기되자, 자체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시는 2020년 해당 단체에 지급한 보조금 1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9.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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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미추홀구에서 조직적 전세사기 범죄를 저지른 이른바 ‘건축왕’ A(61)씨가 전세사기 보증금을 빼돌려 확보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동해 망상1지구 내 토지가 경매에서 낙찰됐다. 하지만 피해자들에겐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 나왔다.11일 안상미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장은 “동해 망상1지구 땅이 매각됐지만, A씨 등의 선순위채권 등을 해결하면 피해자들에게 돌아올 돈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낙찰가보다 A씨 등이 갚아야 할 은행 대출금이 더 많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4일 춘천지방
사회
김현철 기자
2023.09.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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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미추홀구에서 조직적인 전세사기 행각을 벌여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른바‘ 건축왕’ A(61)씨가 신청한 보석신청서가 기각됐다.A씨 등 3명이 신청한 보석 신청에 대한 재판부 심리에 앞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보석 신청을 기각해달라는 탄원을 제출했다.인천지방법원 형사1단독부(판사 오기두)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건축사기범’ A(61)씨와 공범 2명이 신청한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지난 3월 구속 기소된 A씨 등 3명은 오는 15일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보석을 신청했다. 형사소송법은 재판을 받은 피고인
사회
김현철 기자
2023.09.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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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미추홀구에서 조직적 전세사기 범죄를 저지른 이른바 ‘건축왕’ A씨(61)가 피해 전세보증금을 빼돌려 확보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동해 망상1지구 내 토지가 경매에서 낙찰됐다.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경매3계는 4일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 유한회사(이하 동해이씨티) 소유 토지 231필지 187만3314㎡(약 56만7000평) 중 222필지 185만3366㎡(약 56만1600평)를 일괄경매로 진행했고, 해당 토지는 380억9000만원에 낙찰됐다.이 토지의 감정평가액은 543억6411만500원으로, 지난 7월
사회
김현철 기자
2023.09.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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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연수구 소재 사회복지시설 영락원(현 인천평복영락원)이 이사장의 공금 횡령으로 정상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법인 파산과 부도처리 이후 법원의 14차 경매 입찰로 라임산업개발에 넘겨져 지난해 5월 새출발했던 인천평복영락원이 '이사장의 공금 사적 운용'으로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일 가 입수한 ‘사회복지법인 인천평복영락원 2023년 제1·2차 이사회 회의록’을 보면, 지난해 인천평복영락원 이사장이 공금을 사적으로 운용해 지난 8월 사임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 연수구 동춘동 782-5에 있는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9.01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