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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시는 올해 노인 분야 예산을 지난해 7384억3000만 원에서 9277억2000만 원으로 26% 올리고, 사회활동과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관련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인천 노인인구는 지난해 기준으로 36만2675명으로 전체 인구 295만4642명의 12.3%를 차지한다. 특·광역시 중에서 울산 다음으로 노인인구가 적지만,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가 65세로 진입하는 2020년에는 인천도 고령사회로 접어들게 된다.시는 이와 관련하여 지난해 12월부터 ‘인천시 고령사회
사회
류병희 기자
2019.02.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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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근현대 건축물의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전수 조사를 벌인다. 조사 용역 기간은 올해 11월까지다. 시는 2억 7000만원을 들여 인천에 소재하는 모든 근현대 건축물을 조사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근현대 건축물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건축자산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해당 법에 따르면 건축물 중 멸실 위기에 처한 건축물에 대해 지자체는 보존을 위한 일정 수선비를 지원할 수 있는데, 시는 조사를 통해 건축 자산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건축물을 보존할 계획이다.시는 건축
정치
김갑봉 기자
2019.02.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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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서해 항로 준설로 항만개발 주도권 포석제2차 북미 정상회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우리 국민의 63%는 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만큼 한반도 평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북한 비핵화와 북미 관계 개선을 골자로 한 북미회담에 기대가 커지면서 인천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개성공단 재가동과 서해경제공동특구 조성, 서해평화수역과 시범 공동어로구역 조성은 인천과 직결된 사업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인천항만공사는 이 같은 남북경협 사업을 뒷받침하는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 ~ 해주 항로를 복원
정치
김갑봉 기자
2019.02.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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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가 지난해 실시한 하수도 정비공사 이후 건물에서 물이 샜는데, 부평구가 ‘나 몰라라’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심지어 부평구는 하수구를 막아 놓고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부평구는 지난해 6월 부평문화의거리 인근에서 하수도 정비 공사를 했다. 이 일대 건물주 박아무개씨는 정비 공사를 한 후 건물에 물이 새기 시작했다고 했다.박씨는 “이상했다. 공사를 마친 후 멀쩡하던 건물 지하에서 물이 줄줄 새기 시작했고, 1층도 하수관이 역류해 물이 흘러 넘쳤다. 그래서 부평구에 ‘공사가 잘못된 것 같다. 공사한 곳을 파헤치자’고 했지만
사회
김갑봉 기자
2018.11.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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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전자 화재사고 희생자의 친구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진상규명과 대표의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글을 올려 이틀 만인 29일 1000명이 넘는 국민의 동의를 얻었다.지난 21일 오후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에서 발생한 화재로 친구를 잃었다는 청원자는 지난 27일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친구는 그주 주말 가족들과 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 2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너무 억울하다”고 밝혔다.청원자는 “세일전자 대표가 다른 직원들도 자기 목숨처럼 생각했으면 친구가 희생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화재가 발생한 4층은 스
사회
장호영 기자
2018.08.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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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덕적도를 운항하는 쾌속선 운항사가 변경되며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기존에 운항하던 배 보다 승선인원이 적고, 속도도 느린데 운임비는 그대로여서 성수기를 앞두고 걱정이 많다.현재 인천과 덕적도 항로를 운항하는 쾌속선은 고려고속훼리(주)의 자회사인 케이에스해운(주)가 운영하는 1997년식 코리아나호로, 여객정원은 288명이고 속도는 최대 30노트다.그러나 고려고속, 케이에스해운, 대부해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합의한 ‘인천-덕적항로 여객선 운항시간 조정 합의서’에 의해 대부해운의 쾌속선 운항이 가능해지면 케이에스해운은 해상여객운
사회
김강현 기자
2018.06.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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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가 북인천복합단지(서구 경서동 소재 82만 5000㎡ 규모)를 민간업체 컨소시엄에 수의계약으로 매각하자, 인근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매각 과정이 불투명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국민 청원을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28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북인천복합단지의 민간업체 수의계약 체결 과정의 투명성 조사를 요구한다’는 국민
지역
장호영 기자
2018.03.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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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된 인천 연수구청장 비서실장(별정직 6급) A(61)씨가 특정인을 무기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사실이 경찰 조사로 드러났다.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6일 오전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관계 공무원 4명과 외부 면접위원 1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해 2월 연수구가 무기계약
정치
김갑봉 기자
2018.01.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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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이 제3연륙교(영종~청라) 건설의 최대 문제였던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손실보전금을 떠안겠다는 뜻을 밝히자, 국민 혈세로 민간 사업자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김진용 청장은 지난 17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인천경제청의 주요 예산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하면서 “제3연륙교가 올해 말 기본용역을 마치고 2025년 개
정치
김강현 기자
2017.10.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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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모노레일 부실 의혹 사실로 드러나 지방공기업 특정감사를 실시한 감사원이 월미도 소형 모노레일 사업과 관련해 인천교통공사(이하 교통공사) 전ㆍ현직 사장과 임직원 5명의 중징계를 지난 12일 인천시에 요구했다.안상수 전 시장 시절인 2008년 6월에 착공한 월미은하레일은 10년간 세금 약 1000억원(=월미은하레일 투입 853억원과 월미모노레일과 열차 철거
정치
김갑봉 기자
2017.09.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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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이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에 게시한 ‘송도 개발사업의 언론, 사정기관 유착’ 의혹을 암시하는 글의 후폭풍이 거세다. 인천평화복지연대와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성명을 내고 “송도 개발의 불법 커넥션 여부를 수사하라”고 촉구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개발사업은 인천시가 민간에 위탁해 개발하는 사업으로, 사업협약에 따라 개발이
사회
김갑봉 기자
2017.08.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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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송도 ‘아트센터인천’ 사업비 정산을 위해 지난해 실사한 결과, 아트센터인천 개발사업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시행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미국 게일사와 포스코건설 합작)를 통해 시에 줘야할 잔여수익금이 약 608억원이 아니라 약 1297억원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아트센터인천 개발사업은 NSIC가 송도 6ㆍ8공구에 주거단지 더샵마스
사회
김갑봉 기자
2017.06.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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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사, “기존 방식 수용할 경우 리스크만 커져”부평구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이하 십정2지구) 내 인천도시공사와 민간업체 간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계약이 결국 해지됐다.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ㆍ이하 공사)는 11일 “십정2지구 뉴스테이 사업자의 펀드 설립이 연장계약 종료시점인 5월 10일까지 설립되지 않음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며 “신
정치
김갑봉 기자
2017.05.12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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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업체 귀책사유로 사업 무산돼도 도시공사가 위약금 지불부평구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이하 십정2지구) 시행사인 인천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가 십정2구에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공급하기 위해 민간업체와 체결한 계약에 지방공기업법 위반 논란과 특혜 의혹이 일자, 도시공사노동조합과 참여예산센터, 남동평화복지연대 등은 지난 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
정치
김갑봉 기자
2017.04.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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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의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발표에 부동산업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다. 민간자본 약 2조원을 끌어들여 10년 이상 정체됐던 동인천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에 80층 규모(높이 330m)의 복합시설과 기업형 임대주택 5816세대를 2022년까지 짓겠단다.이곳은 지난 2007년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인천의 역세권마다 무리하게 지정했던
사설
인천투데이
2017.02.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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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어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를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로 전환하고, 민간자본 약 2조원을 끌어와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는 동인천 르네상스를 추진하겠다”고 한 데 대해 시민단체가 “선거용 뉴스테이 남발이자, 무책임한 민간자본 개발”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인천시는 지난달 31일 민간업체의 제안을
사회
김갑봉 기자
2017.02.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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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답보상태에 있는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도시재생사업을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뉴스테이 사업)’로 변경해 추진하기로 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동인천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 개발방안’을 발표하면서 “뉴스테이가 연계된 도시재생사업으로 동인천 일대 노후한 지역의 개발 사업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개발 사업의 골자는 민간자
정치
김갑봉 기자
2017.02.0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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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의 생활폐기물(종량제쓰레기) 수거ㆍ운반 대행업체 지도ㆍ감독이 강화되고, 대행업체 종사자(=단순노무 용역노동자)들의 임금 등, 노동조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부평구의회 이소헌(정의당, 삼산1ㆍ2동, 부개3동) 의원은 지난해 하반기 구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행업체들의 최저임금법 위반과 급여대장 허위 보고, 실업급여 부정수급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최저
지역
이승희 기자
2016.05.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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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운임으로 공항철도를 이용해야하고, 제3연륙교 건설 지연으로 인해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이용하면서 비싼 통행료를 내야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에서 청라국제도시역까지 가는 데 요금은 1850원이다. 그런데 영종역까지 가려면 2750원으로, 다리 하나 건너는 데 900원을 더 내야한다. 그 다음역인 운서역까진
사설
인천투데이
2016.05.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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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임대주택(일명 뉴스테이) 사업이 흥행에 일단 성공하는 모양새다. 네 차례에 걸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자 공모에 건설사 185개가 참여했고, 이중 시공능력평가 순위 10대 건설사가 7개라고 한다. 또한 정부는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뉴스테이를 연계하고 있는데, 처음으로 선정된 부평구 청천2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구역 조합이 최근 사업자
사설
인천투데이
2016.02.15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