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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항만공사 신임 사장에 이미 내정된 현직 해양수산부 고위관료 임명이 유력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낙하산 인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해피아(해수부+마피아 합성어) 관행을 강하게 질타했다.ㆍ[관련기사] “인천항만공사 사장 또 ‘해피아 낙하산’... 인천시, 거부해야”ㆍ[관련기사] 인천항만공사 사장 공모 마감...또 해수부 출신 ‘해피아’ 우려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천항만공사 사장 낙하산 임명에 반대하며 해피아 근절 시민행
사회
이종선 기자
2023.03.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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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제주 항로 카페리여객선 비욘드트러스트호(2만6546톤) 운영선사 하이덱스스토리지가 선박과 함께 해운사업 분야를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그동안 엔진 결함으로 인한 잦은 운항 차질로 인해 경영악화가 이유로 거론된다. 그러나 하이덱스스토리 측은 투자유치 활동이 와전된 것이라며 매각설에 선을 그었다.ㆍ[관련기사] 인천~제주 카페리여객선 휴항 장기화 ‘엔진 정밀점검’ㆍ[관련기사] 인천~제주 카페리 ‘엔진 이상’ 8일까지 결항...벌써 5번째14일 인천 해운업계 취재를 정리하면, 하이덱스스토리지 측은 최근
경제
이종선 기자
2023.03.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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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세월호 참사 9주기 인천추모위원회가 출범해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고, 더 이상 참사가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목소리를 냈다.세월호 참사 9주기 인천추모위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청 앞에서 '세월호 참사 9주기 인천시민들의 추모화 기억 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 선언을 했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16일을 집중 추모 주간으로 선포했다.이번 기자회견은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인현동 화재 참사와 이태원 참사를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3.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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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제8기 독자참여위원회(위원장 김효진)가 지난 24일 2023년 1차 회의를 진행했다.독자참여위원회는 가 인천 현안과 갈등사안을 지속해서 조명해야 한다고 평가했다.이번 1차 회의는 김효진 위원장을 비롯해 정민섭(인천문화재단 평화교류사업단 과장), 조유미(부평구11번가도시재생센터 사무국장), 최환(최고의환한미소 대표), 김성현(전교조 인천지부), 송민주(공무원노조 중구지부 지부장), 이인자(노동자교육기관), 이춘양(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등 8기 독자참여위원이 참여해 가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2.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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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에서 세월호 제주 생존자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인천시는 4·16 재단이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희생자 추모관에서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제주 생존자 작품전시회를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선 세월호 참사 당시의 악몽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과 치유하고 싶은 아픔을 붓과 카메라 등으로 작업한 그림과 사진 작품 25점이 전시된다.세월호 참사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제주 생존자들이 작품 활동으로 새로운 희망을 그렸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준비 중인 모습을 인천
사회
장호영 기자
2023.02.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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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엔진 이상으로 운항을 멈춘 인천~제주 항로 대형 카페리여객선의 휴항이 길어지고 있다.인천~제주 카페리 운영선사 하이덱스스토리지는 9일 비욘드트러스트호(2만6546톤) 선박 안전점검으로 오는 14일까지 휴항한다고 밝혔다.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에서 인천으로 출항 예정이던 비욘드트러스트호가 엔진 조속기에서 결함이 발견돼 출항을 취소하는 일이 발생했다.조속기는 엔진의 속도를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시동 꺼짐을 방지하는 장치다.선사 측은 휴항 원인이었던 엔진 조속기 이상 문제는 수리를 마쳤다. 그러나
사회
이종선 기자
2023.02.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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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제주 항로를 오가는 대형 카페리여객선 비욘드트러스트호(2만6546톤)가 또 다시 엔진 이상으로 결항했다. 취항 1년여만에 5번째다.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에서 인천으로 출항 예정이던 비욘드트러스트호가 엔진 조속기에서 결함이 발견돼 출항을 취소하는 일이 발생했다.조속기는 엔진의 속도를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시동 꺼짐 등을 방지하는 장치다.이에 선사 하이덱스스토리지는 당일 오후 8시 50분께 선박을 운항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예정대로라면 해당 선박은 다음날 오전 9시께 인천에 도착할
사회
이종선 기자
2023.02.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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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법무부가 세월호 참사 피해를 입은 유가족들이 제기한 국가배상소송에서 상고를 포기했다.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31일 성명을 내고 "법무부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제기한 국가배상소송에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항소심 판결에 대한 상고를 포기했다"며 "정부는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118명의 유가족 228명은 지난 2015년 9월 정부와 세월호 운영선사인 청해진해운 등을 상대로 '국가가 세월호 안전점검 소홀로 참사 원인을 제공했고 초동대응 등에 미흡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1.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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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국가정보원이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을 비롯해 제주 세월호기억관까지 전방위로 압수수색 한 것을 두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18일 정의당(대표 이정미)는 논평을 내고 “소위 ‘간첩단 사건’ 수사 목적이 대공수사권 이양과 국정원 개혁을 수포로 돌리려는 것에 대한 의혹이 있다”며 민주노총 등에 대한 국정원의 압수수색을 비판했다.국정원은 이날 오전 민주노총 본부와 보건의료노조 본부, 세월호 제주기억관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 대상자는 민주노총 조직국장,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금속노조 조합원
정치
김현철 기자
2023.01.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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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사무실과 제주 세월호기념관 등을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민주노총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18일 민주노총은 성명을 내고 “국정원의 도 넘은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그림 그리기를 강력히 규탄하며, 공안통치 부할과 퇴행에 맞서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국정원은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사무실, 세월호 제주기억관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자는 민주노총 조직국장,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금속노조 조
사회
김현철 기자
2023.01.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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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국가정보원이 민주노총 등 노동계를 향해 국가보안법 혐의를 씌워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 평화쉼터까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18일 오전 국정원은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과 산하 산별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데 이어 제주 평화쉼터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국정원은 최근 북측 지하조직이 국내 각지에 분포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벌였고, 제주에 ‘ㅎㄱㅎ’라는 조직과 관련한 강제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국정원이 압수색을
사회
김현철 기자
2023.01.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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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2022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인천투데이’가 한 해 동안 보도한 많은 기사 중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핫 클릭 톱10’을 뽑았다. 독자들의 궁금증을 덜기 위해 보도 이후 상황도 추가 취재했다. 지역사회 반향과 객관성 유지를 위해 클릭 순위로 톱10 기사를 선정했다.2022년 핫클릭 톱101. 인천 철도 어디까지 왔나2. 인천e음 성과와 지속성3. 이태원 참사와 후속 대책4. 구월2지구 이마트트레이더스5. 인천대교·영종대교 통행료6. 캠프마켓 조병창 병원 건물7.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사회
이재희 기자
2022.12.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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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한국 청년들은 일하러 가서도 죽고, 놀러 가서도 죽는구나.“ 10월 29일에 일어난 이태원 참사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보자마자 공감됐고, 슬펐다.자꾸만 청년들이 죽는다. 빵을 만들다가 죽고, 기차를 고치다가 죽고, 팍팍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축제를 즐기러 갔다가 죽었다. 그 죽음의 공간은 너무나도 일상적이다. 내 직장, 내 동네, 자주가는 거리. 하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안전할 수 없고, 지켜주지도, 책임지지도 않았다.우리가 잃어버린 수많은 청년들을 생각하다보면 자연스레 내 주변 친구들의 얼굴이 떠오른다.대학에
칼럼
인천투데이
2022.11.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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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10년 재선 당시 역점 정책으로 추진했으나 무산됐던 서울항 조성계획을 다시 추진한다.2026년 여의도 서울항에서 국제여객선을 타고 중국이나 제주도 등을 오간다는 구상인데, 해운업계에선 공상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시는 지난 14일 ‘한강 물길을 열어 서울을 동북아의 관광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구호로 ‘세계로 향하는 서해 뱃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서울항 조성 사업이다.사업 주요 내용은 한강을 관광자원화해 국내외를 오가는 수상여행 코스로 만들겠다는 게 골자다
사회
이종선 기자
2022.11.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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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일선 학교에서 학생안전 관련 사무를 단순 행정업무로 치부하는 행태를 개선하고, 학생안전 교육을 내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인천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현자)는 23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세월호·이태원 참사와 같은 원통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교육당국이 학생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노조는 “현재 교육계는 안전한국훈련과 재난대응훈련 등 학생 안전교육을 교사의 잡무로 치부하는 경향이 았다”며 “10.29 이태원 참사는 질서유지와 사고 시 행동요령, 대피 등 초동
사회
이종선 기자
2022.11.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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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제21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임원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전교조 인천지부는 16일 제21대 지부장·사무처장 선거에 안봉한·전현진 후보와 이현복·변지연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안봉한·전현진 후보는 각각 현 지부장과 사무처장이다. 기호 1번으로 ‘나쁜교육 싹 쓸어버린다 : 안전지부 시즌2’라는 구호를 내걸고 연임에 도전한다.안봉한(검단중) 후보는 중등계양지회 조직부장·사무국장을 거쳐 인천지부 정책연구국장·사무처장·부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전현진(인천송원초) 후보는 초등동부지회 조직부장과 인
사회
이종선 기자
2022.11.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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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검찰이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한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에 대한 형사재판 공소장에 피해자 106명을 추가했다.인천지방검찰청은 15일 인천지방법원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 공판에서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기소한 차 의원 사건에 추가목록을 제출했다.앞서 차 전 의원은 2019년 4월 15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사회
박규호 기자
2022.11.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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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10월 29일 참사가 있던 날, 동료로부터 소식을 들었냐는 연락을 받았다. 이태원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거였다. 무슨 소린가 싶어 포털사이트에서 ‘이태원’을 검색했고 압사 사고로 추정된다는 초기 보도를 보고도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기사에 적힌 사상자 수는 이미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많아서 설마 이보다 더 늘어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러기를 바랐다. 현장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난 뒤 후속 보도된 기사에서 사상자의 숫자는 처음 본 것보다 더 많이 집계돼 있었다.누군가의 죽음 이후에도
칼럼
인천투데이
2022.11.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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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21세기 대한민국에서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참사가 또다시 발생했다. 10월 29일 핼러윈 축제에서 사망자 156명, 부상자 197명이 발생한 것이다. 어떻게 많은 사람이 이렇게 죽고 다칠 수 있는지 우리는 또 한 번 충격을 받았다.있어서는 안 될 참담한 참사가 발생했다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와 함께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게 당연한 수순이다.그런데 책임을 져야 할 이 나라의 대통령과 국무총리, 행안부장관, 경찰청장, 서울시장, 용산구청장은 책임을 회피하기에
해불양수
인천투데이
2022.11.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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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난 10월 29일의 일이다. 세월호 이후 이런 비극을 또 다시 마주하게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서울 시내 한복판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목숨을 잃은 초유의 참사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세월호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번 이태원 사건 역시 안전 불감증과 행정 책임자들의 태만에서 비롯된 인재, 그로 인한 ‘참사’라는 점에 이견은 없을 듯하다.이번 사고는 8년 전 그날을 떠올릴 수밖에 없게 한다. 무엇보다 사고는 충분히 예견될 수 있었지만 예방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세월호는 무리한 수리와 증축뿐만 아니라 과적, 평
칼럼
인천투데이
2022.11.04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