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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정부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계 제출과 수업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강 연기의 마지노선이 가까워지고 있다.인천 내 의대를 보유한 인하대와 가천대는 대량 집단 유급 사태가 발생할까 우려하고 있다. 4일 취재를 정리하면, 인하대는 오는 29일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며, 가천대는 이미 지난 1일 수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휴학 신청자가 계속 늘고 수업 참여 학생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발표한 뒤 의대생 집단 수업거부 사태가 벌어졌고, 수업을 거부하는 학생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4.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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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인천시가 오는 17일까지 청년 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행복씨앗통장’은 청년 발달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했다.계좌에 3년 동안 본인부담금 월 15만원을 적금하면 시와 군·구가 추가로 월 15만원을 지원한다. 3년 만기를 채우면 1080만원(자부담 54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만기 이후 쌓인 적립금은 주택임차비와 본인·자녀 고등교육비, 기술 훈련비, 의료비나 주거비, 치료비 등 자립 준비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회
송승원 기자
2024.04.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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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 서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49) 후보와 국민의힘 박종진(56) 후보의 선거공보물을 비교한 결과 지역 공약은 대체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법률 제정과 국정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는 국회의원으로, 국민 전체의 삶과 밀접한 민생공약 부문에선 이용우 후보는 분야별로 세분화해 담겼으나 박종진는 복지·경제분야에 집중돼있는 차이가 있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민주당 이용우 후보의 선거공보물을 보면, ‘서구 완성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서구의 현안 해결을 위해 왔다
정치
장호영 기자
2024.04.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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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83년 전인 1941년 3월 31일, 대한제국을 식민지 지배 중이던 일제는 대한제국의 보통학교를 국민학교로 개칭했다.당시 일제는 만주사변(1931, 만주침략전쟁), 중일전쟁(1937), 태평양전쟁(1941) 등을 일으켰다. 전선을 확장한 일제는 식민지 조선을 전쟁에 동원하고자 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편으로 실시한 것이 황국신민화정책이었다.황국신민화정책은 말 그대로 조선인을 황국신민화, 즉 일본인으로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이었다.이는 단순히 한민족의 정체성을 일본인으로 바꾸는 것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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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일인 28일 오전 인천 서구을출마 후보들이 청라국제도시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이용우(49) 후보는 오전 6시 30분 청라 롯데마트 앞 사거리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도담초교 등교인사와 청라동 지역인사 등을 이어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국민의힘 박종진(56) 후보는 출근 인사 후 오전 10시와 11시 청라 홈플러 앞과 서구청 앞에서 출정식을 이어서 진행했다.이용후 후보는 지역주민들을 만나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서구 발전의 갈림길이 될
정치
장호영 기자
2024.03.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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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강승연씨는 세월호 10주기 〈다시, 동행〉 참가자 중 나이가 가장 어리다. 스물여섯 강씨는 "하고 싶은 것이 많다"고 말했다.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그는 문득 영화가 만들고 싶어져 단편영화를 만들기도 했다.그는 “원래 영화를 좋아했는데, 어느날 문득 직접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렇게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만들어 봤다”고 말했다.이어 “영화 말고도 연극에도 관심이 있다”며 “지금은 연극을 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배우면서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저녁에 집에 가서 ‘오보’라
기획
송승원 기자
2024.03.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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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중구·강화군·옹진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조택상(65) 예비후보가 영종국제도시의 열악한 대중교통으로 발생하는 이른바 '통학 전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조 예비후보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수년간 이어진 영종 지역 등하굣길 통학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후보는 “영종에 신축 아파트와 복합리조트 등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은 계속 늘고 있는데, 통학 교통 문제는 그대로다”며 “영종국제도시 위상에 맞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정치
이재희 기자
2024.03.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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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이종선 기자 | 이달부터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며 해당 기록이 가해 학생 졸업 후 4년간 보존된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돼 이달부터 시행된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적용된다.우선, 이달부터 중대한 학교폭력을 일으킨 가해 학생의 학교폭력 조치 중 출석 정지(6호), 학급 교체(7호), 전학(8호) 조치의 학생부 기록 보존
사회
인투아이(INTO-AI)·이종선 기자
2024.03.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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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86년 전인 1938년, 일제는 ‘제3차 조선교육령’을 발표하며 조선인을 '황국신민'화 하기 위한 교육 정책을 강화했다. 오늘날 초등학교의 전신인 국민학교는 이 황국신민의 국민에서 따온 이름이다.‘조선교육령’은 일제강점기 조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제 교육방침과 교육에 관한 법령이다. 이 법령은 평범한 교육 법령이 아니라 일제가 식민지 조선인을 노예처럼 지배하기 위한 교육방침이었다.일제는 일본어 보급으로 조선인 정체성을 일제에 충실한 ‘신민(臣民, 일제강점기 일왕이 다스리는 나라에 속한 신하 된 백성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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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41년 전인 1983년 3월 2일 중·고등학교 학생 교복 자율화 정책이 시작됐다.전두환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찬탈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다.이후, 전두환 군사정권은 권력 기반을 다진 후, 광주에서 저지른 만행을 은폐하기 위한 기만적인 유화정책을 펼치기 시작한다.이러한 배경 속 국민의 정치적 무관심을 목표로 시작한 정책이 바로 3S(screen, sex, sports)정책이다. 한국프로야구 등 스포츠 리그가 출범하고 영화관에서 성인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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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64년 전인 1960년 2월 28일, 대구에서 이승만(1875~1965, 향년 90세) 독재정권에 맞서 학생들이 일어섰다. 4.19혁명의 도화선이자 마중물인 이른바 2.28 대구 민주화 운동(2.28 대구 학생의거)이 일어났다.2.28 대구 민주화 운동은 3.15 대통령·부통령 선거(1960)를 앞두고 대구시 고등학교 8곳 학생들이 이승만과 집권 여당인 자유당의 독재와 불의에 항거한 시위다. 이는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학생들이 나선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2018년 정부가 국가기념일로 지정했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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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에 이어 의과대학 학생들의 집단행동도 현실화하는 모양새다.21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부터 인하대 의대생 245명이 집단으로 수업에 불참했다. 이날 수업엔 의대생 1명만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집단 수업거부에 동참한 인하대 의대생들은 다음 주께 동맹휴학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지난 20일 오후 6시 기준 의대 27개의 7620명이 휴학을 신청했거나 휴학에 준하는 집단행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기준 휴학을 신청한
사회
김현철 기자
2024.02.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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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이종선 기자 | 대학이 학과와 학부 설치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신입생도 전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또 예과 2년과 본과 4년 같이 일률적으로 운영되던 의과대학 등의 수업연한이 6년 범위에서 대학이 유연하게 설계·운영할 수 있게 개선된다.교육부는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개정령안, 유아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이번 개정안으로 대학의 유연한 학사조직 운영 지원하고, 학생들의 전공 선택
사회
인투아이(INTO-AI)·이종선 기자
2024.02.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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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다언 작가|1930년 7월 23일 신문에 인천 월미도 카페 ‘미가도’ 지점 여급이 현금 29원을 훔쳐 상인천역 방향으로 달아나다가 잡혔다는 기사가 실렸다.눈에 띄는 점은 신문에 등장하는 여급이 평양 출신으로 경성의 여고보 졸업으로 문맹률이 높던 당시로서는 굉장히 많이 배운 신여성이라는 사실이다. 카페 미가도는 1928년 기사를 보면 평양 남문정에도 존재했고 월미도의 카페 역시 지점이라는 사실을 밝혔다.현재 카페의 체인점 문화는 오래전부터 이미 존재했다. 카페를 드나드는 젊은 층을 모던보이, 모던걸이라 칭하는 경우가 많았
인문학
김다언 작가
2024.01.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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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은 해양항만도시를 자부하는 곳이지만 부산과 달리 이를 뒷받침할 고등교육기관이나 연구기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다.이에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인 뉴홍콩시티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에 해양전담기구(산학융합) 설립 구상이 담겼다. 하지만 이후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표 공약사업으로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계획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2월과 3월엔 이 두 사업의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인천시는 제물포르네상스
경제
이종선 기자
2024.0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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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수도권 규제와 부산·목포 등 타 지역 반발로 가로막혔던 인천해양대학 설립을 다시 추진한다. 지역 내 4년제 종합대학에 해양·수산 전공 단과대학을 신설하는 방안이다.인천시는 과거 유치를 실패한 해양대학 설립을 위해 청운대·인천대·인하대 등 지역 내 4년제 이상 종합대학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인천은 각종 해양항만 인프라를 보유했지만, 관련 인재를 양성할 고등교육기관이 없어 그동안 인구 300만 해양도시라는 별명이 무색했다. 이는 인천시와 지역사회가 노력 중인 해사법원을 유치하는 데에도
사회
이종선 기자
2024.01.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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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하대학교가 졸업생 취업률 72%로 국내 졸업생 3000명 이상 대학 중 4위를 기록했다.인하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22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졸업생 3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국내 4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인하대 취업률은 72.4%로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2.4%p 상승한 수치이며, 2015년 실시된 취업조사 방식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취업률이다.대기업 취업 비율도 33.9
사회
인투아이(INTO-AI) 기자
2024.01.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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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심형식 기자│정부가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를 공고했다. 인천지역 대학의 등록금 인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교육부는 내년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를 5.64%로 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4.05%보다 무려 1.79%포인트 오른 것으로, 대학 등록금 인상한도가 5%대를 넘어선 것은 2012학년도(5.0%) 이후 12년 만이다.고등교육법은 대학이 최근 3년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5배 이내에서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정부는 등록금 인상 대학에 정부 지원 국가장학금 Ⅱ유
사회
김갑봉·심형식 기자
2023.12.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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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평가받는 일명 ‘지역의사제’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 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했다.다만 수도권은 대상 지역에서 제외키로 해 의료취약지로 꼽히는 인천의 경우 법안의 혜택을 보지 못해 역차별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보건복지위는 법안심사소위는 지난 18일 ‘지역의사 양성법’을 가결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실현되면 늘어난 의사를 지역·필수의료에 투입하겠다는 취지가 담겨있다.지역의사제는 지역 내 의대가 정원 일부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고교생에게 배정하고, 이들이
정치
김현철 기자
2023.12.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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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인천시교육청 예산 규모를 5조1070억원으로 잠정 확정했다.정부의 부자감세 정책으로 인한 지방교육재정 악화로 올해 본예산 대비 2470억원(4.6%) 줄었다. 시교육청 예산이 줄어든 건 코로나19 여파를 겪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인천시의회 예결위는 지난 12일 ‘2024년도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는 당초 시교육청이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과 같다. 다만 예결위는 세출예산 56억원을 조정하며 일부 사업비는 삭감하고
사회
이종선 기자
2023.12.13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