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증차, 노선 변경, 순환버스 도입 등 제시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중구·강화군·옹진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조택상(65) 예비후보가 영종국제도시의 열악한 대중교통으로 발생하는 이른바 '통학 전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수년간 이어진 영종 지역 등하굣길 통학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택상 후보가 영종중학교 학부모들과 영종중 등하굣길 통학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조택상 후보가 영종중학교 학부모들과 영종중 등하굣길 통학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 선거캠프)

조 후보는 “영종에 신축 아파트와 복합리조트 등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은 계속 늘고 있는데, 통학 교통 문제는 그대로다”며 “영종국제도시 위상에 맞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은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넘어지거나 차로에 뛰어드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에 노출 돼 있다”며 “학생 안전 확보는 물론이고 등교시간 버스 증차와 노선변경, 순환버스 도입 등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현재 영종중학교에서 통학길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영종중 학부모들과 통학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과 교육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살피는 ‘진짜 민생’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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