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후보, 28일 청라에서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일인 28일 오전 인천 서구을출마 후보들이 청라국제도시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이용우(49) 후보는 오전 6시 30분 청라 롯데마트 앞 사거리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도담초교 등교인사와 청라동 지역인사 등을 이어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국민의힘 박종진(56) 후보는 출근 인사 후 오전 10시와 11시 청라 홈플러 앞과 서구청 앞에서 출정식을 이어서 진행했다.

인천 서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사진 위) 후보와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가 28일 유세차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인천 서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사진 위) 후보와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가 28일 유세차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용후 후보는 지역주민들을 만나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서구 발전의 갈림길이 될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 독재, 부정 부패, 민생 파탄, 극한 무능, 국민 무시 등 말로 헤아릴 수 없는 윤석열 정부 실정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면 더 암울한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 지적했다.

아울러 “서구는 현안이 산적한 곳”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다방면에 걸친 경험을 한 해결사 이용우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진 후보는 오전 11시 서구청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다양한 분야의 기자로 활동해 준비된 능력을 갖고 있다”며 “채널A 메인엥커와 한국 최초의 시사토크 프로그램을 창시하고 문화·경제·정치계 다양한 인맥을 쌓으며 최고의 인맥왕으로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는 지금 주민들이 뽑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하나도 일을 안해서 산적한 현안이 너무 많다”며 “국회를 대화로 정상화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한몸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언론인으로 양심있게 살았다”며 “새누리당 돈봉투 사건을 보도하면서 한국 참언론인 앵커 대상을 받았다. 반드시 자랑스런 서구 대표로 국회에 갈 수 있게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오후 6시 서구청역 사거리에서 출정식과 집중유세를 진행하고, 박 후보는 오후 7시 청라 홈플러스 앞에서 3차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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