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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다언 작가|월미도의 빵집 중 대청과자점은 삼영제과와 광고를 나란히 냈고 최종적으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월미도 유일의 빵집이 됐다.그러나 1930년대가 되면 월미도 대청과자점은 내륙의 인천정으로 주소지를 옮긴다. 인기 많은 관광지 월미도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대청과자점은 왜 자리를 옮겼을까. 여기에 대한 의문은 1931년 만주사변이 발생한 기나긴 중일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1931년 만주사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일본은 끊임없이 중국을 자극하며 전쟁을 벌여 승전국으로서 대륙진출 꿈을 달성하고 싶었다. 1931년 9월 만
인문학
김다언 작가
2024.04.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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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4월 10일 제22대 총선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조택상(65) 후보와 국민의힘 배준영(53) 후보간 네거티브전이 격화되고 있다. 두 후보는 모두 제3연륙교와 서해평화도로 신도대교 착공 성과를 두고 상대 후보가 업적을 부풀리고 있다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지난 3윌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 선대위는 성명서를 내고 “조택상 후보는 선거공보에서 자신의 성과에 영종~신도 평화대로 착공과 제3연륙교 착공 등을 포함했지만, 이건 조 후보가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내기 전 민간인
정치
이재희 기자
2024.04.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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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8일 열린 경인방송 정기주주총회에 다녀왔다. 경인방송의 주주는 무려 700여명에 달하지만 회사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iTV가 망하면서 출연료 등의 채권이 출자전환 되면서 어쩔 수없이 주식을 받았기 때문이리라.그러나 이번 총회 장소를 서울 강남으로 잡은 것이 소액주주들의 분노에 불을 지른 것일까? 기어이 강남까지 출동한 몇 명의 주주들은 개회 선언과 동시에 주총 장소를 서울로 잡은 데 대해 거칠게 항의하였다.결국 궁색한 입장에 놓인 이기우 경인방송 대표가 마지못해 다음 이사회와 주주총회부터는 인천에서 열겠다고 약
해불양수
인천투데이
2024.04.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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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 계양구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의 후원회사무실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해명을 촉구했다.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8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가 이미 지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가로수 가지치기’ 의혹을 꺼내 들고 나왔다”며 “허위사실 네거티브 공세에 앞서 과태료 처분을 받은 후원회 사무실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주장했다.앞서 이달 5일 는 원 예비후보가 후원회사무실로 임차한 한의원 측이 의료법과
정치
현동민 기자
2024.03.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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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자신의 지역구 부평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탈락한 4선 현역 홍영표 국회의원 탈당에 지역 시·구의원들이 가세했다. 홍 의원은 민주당 탈당 세력들을 모아 우선 설훈 의원과 '민주연대'를 구성할 계획이다.홍영표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 이어 오후 부평구청에서 부평구을 지역 민주당 시·구의원 5명과 탈당을 선언하며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홍 의원은 “지역 내 군부대 6개를 모두 이전해 재배치하는 사업 확정과 미군기지(캠프마켓) 토양오염 정화, 굴포천 정비사업, 한국지엠 정상화와 1만명 일
정치
이종선 기자
2024.03.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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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옹진군이 영흥도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 ‘영흥발 여객선 운항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면서, 관광객 수요를 엉터리로 예측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7일 취재를 정리하면, 옹진군은 지난달 13일 ‘영흥발 여객선 운항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옹진군은 해당 용역을 공개입찰이 아닌 1인 수의계약으로 발주해놓고 결과보고서조차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타당성 검토 용역이 엉터리로 진행 돼 옹진군이 공개를 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가 입수한 지난달 16일 열
지역
이재희 기자
2023.12.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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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가 ‘엉터리 용역 최종보고서’로 예산 10억원의 사업을 추진했다는 정황이 서구의회에서 제기됐다. 정황을 제기한 구의원은 구 담당자를 징계하고 용역업체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구의회는 서지영(더불어민주당, 다) 의원이 지난달 27일 진행한 서구 교통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개선 및 기준 수립 용역’의 최종보고서 조작 정황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해당 용역의 주된 내용은 서구 교통사고 통계 분석과 도로교통안전사업 운영 실태 조사, 횡단보도 사고 사례와 사용자 실태 조사 등을 바
지역
장호영 기자
2023.12.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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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 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 전수관’이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자격이 안되는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전수관은 2019년 엉터리로 수탁운영자를 선정하고 관장 아들을 사무국장으로 채용하는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던 곳이다.인천 서구의회는 서지영(더불어민주당, 다) 의원이 지난 22일 열린 서구 문화체육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수관 운영 관련 문제를 지적했다고 24일 밝혔다.서 의원은 전수관이 ‘2022년 신년음악회 환상노정기’ 행사 A업체와 4400만원의 수의계약을 체결
지역
장호영 기자
2023.11.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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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18일 오전 9시를 기해 1차 총파업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다. 파업 종료 후 고속철도(KTX)와 일반열차는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철도노조가 철도산업 발전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요구한 사안은 해결되지 않았다.전국철도노조는 철도정책의 공공성 확보를 요구하며 14일 오전 9시 1차 총파업을 시작했다. 철도노조가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요구하는 주요 정책은 ▲수서발 경부고속선에 KTX 투입 ▲공공철도 확대 ▲KTX와 SRT 열차 통합운행 ▲성실교섭 합의 이행 ▲ 4조 2교대 전면 시
사설
인천투데이
2023.09.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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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결국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시작했다. 국제사회와 자국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8월 24일 오후 1시를 기해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시작했다.일본은 30년에 걸쳐 방류한다지만 후쿠시마 원전은 여전히 불 타고 있다. 사람은 진입조차 못하고 원전 완전 진화를 위해 해양수를 언제까지 들이 부어야하는지도 모른다. 삼중수소와 플루토늄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이 포함 된 핵오염수가 해양생태계는 물론 인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그렇게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있는 처리
사설
인천투데이
2023.09.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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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국회의원 정수 감축으로 정치 쇄신을 하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국회 원내교섭단체 대표의 연설에 대해 ‘엉터리’라는 비판이 나온다.국내 시민사회단체 600여개가 구성한 '2024 정치개혁 공동행동'은 김기현 대표의 국회 연설 직후 성명을 내고 “선거제 개편 논의가 개혁으로 향해야 할 때 여당의 대표가 정치혐오에 기댄 퇴행적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김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 “국회의원 정수 10%(30명) 감축, 국회의원 무노동·무임금 제도 도입, 국회의원
사회
김현철 기자
2023.06.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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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국토부가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하는 경우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일부 완화하면서 용도변경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인천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는 ‘주차장법’, ‘건축법’, ‘소방법’ 등 관계법령 상 용도변경 허가를 해줄 수 없어 혼선을 빚고 있다. 정부의 일방적인 규제완화가 현장에선 엉터리 행정인 셈이다.31일 취재를 종합해 보면, 국토부는 2020년 국정감사에서 ‘생활숙박시설을 적법한 용도변경 없이 주거용 건축물로 사용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관계기관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1.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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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올해 겨울방학 기간 석면 철거 작업 대상 학교가 인천에서 3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일부 위험물질 노출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철거를 하는 곳도 있다. 안전지침을 지켜 전면철거를 할 수 있게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인천환경운동연합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방학 중 학교 석면 철거가 엉터리라며 각 학교 교직원·학부모·학생·시민단체로 이뤄진 감시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번 겨울방학 중 인천의 석면 철거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15개, 초·중·고통합교 1개
사회
이종선 기자
2023.01.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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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최근 한 단체의 수장을 뽑는 선거에 선거운동원으로 참여했다. 회원 수가 많지 않고, 치열한 선거 경험이 몇 번 되지 않는 단체였기 때문에 선거운동이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열과 성을 다해 투표권자들에게 공약을 알리고 마음을 구하는 일은 본질적으로 꽤나 즐겁고 의미 있는 일이었다. 두 번 하라면 못 할 정도로 힘은 들었지만 말이다.이 단체의 회장을 뽑는 선거는 유래 없는 공약대결로 치러졌다. 두 후보 모두 단체의 미래를 위해서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를 참신한 공약으로 제시했다.두 후보의 공약은 비슷한 부분이 있었지만 방향성이
칼럼
인천투데이
2023.01.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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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최근 검찰이 재수사하기로 결정한 인천국제공항 지원 시설 스카이(sky)72골프장 불법입찰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다시 불거졌다.여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신규사업자 입찰 과정이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전 이원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야당은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은 국감에서 질의할 수 없다고 맞받아쳤다.17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서일준(경남 거제) 국회의원은 “최근 검찰이 지난 2020년 이뤄진 인천공항 골프장 입찰 의혹에 대한 재기수사를 명령한 것은 입찰 과정
정치
이종선 기자
2022.10.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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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과 서해3도(백령·대청·소청도)를 오가는 항로가 며칠째 짙은 안개와 야간운항 금지 규정으로 잇따라 운항에 차질을 빚어 여객·주민들의 원성과 항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해운당국은 안개로 인해 인천에서 늦게 출항한 여객선이 백령도에서 귀항할 때 야간운행 금지 규정에 걸린다며 편도운항만 허가했다. 백령도에 몰리는 여객·주민 수천명이 빠져나가지 못해 숙소와 식당 문제가 심각하다.1일 취재를 정리하면, 인천~백령 여객선 항로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째 안개로 인해 운항 통제를 받고 있다.인천지방해
사회
이종선 기자
2022.10.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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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e음 평가와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두고 '엉터리 자료'라는 비판이 봇물처럼 나왔다.사단법인 인천언론인클럽은 ‘인천e음 평가와 개선방안 토론회’를 지난 22일 오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인천언론인클럽이 주최하고, 인천시 시정혁신준비단이 후원했다.인천e음은 2018년 관내 중소상공인 상권 보호와 소비 진작이 목표인 ‘인처너카드’ 사업으로 시작했다. 코로나19 이후 캐시백 비율을 10%로 상향 조정하고 여러 업종에 혜택을 제공해 골목상권 보호에 큰 역할을 했다.그러나
경제
이서인 기자
2022.08.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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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전영우 객원논설위원│인천투데이는 매주 인천미디어변천사를 연재합니다. 원시 마을을 이루고 살던 시절 연기와 불을 피워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대(烽燧臺)에서부터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매체) 변천사를 기록합니다.인천 언론을 중심으로 미디어 변천사를 정리해 인천 언론의 발달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연재글을 쓰는 전영우 박사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했습니다.한국전쟁이 발발할 당시 한국 언론의 취재 환경이 열악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아무리 그런 점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외신과 극명
기획
전영우 객원논설위원
2022.07.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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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인천 바다는 대한민국 영해가 아니야?”이번이 세 번째 질문이다. 딸 셋을 둔 부모로서 답변이 궁색하다. 교육부가 발간하는 초등학교 사회과부도 53쪽 ‘우리나라의 영역’이 표시된 지도를 보면 인천 앞바다에 영해 표시가 없다.교과서에 나오는 여자아이의 말풍선에 “영역은 ‘영토(땅)’, ‘영해(바다)’, 영토와 영해의 하늘인 ‘영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라고 쓰여 있다. 하지만 딸의 눈에 인천 바다의 영해는 보이지 않는다.인천 학생들은 물론이고 국내 모든 학생들조차 같은 지도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영해를 배우고 있다. 예전의 한 방
칼럼
인천투데이
2022.05.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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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국민의힘이 경선 없이 인천 옹진군수 후보로 문경복 예비후보를 단수추천하자 다른 예비후보 4명이 반발하고 있다.이들은 국민의힘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고 재심을 청구했다. 일부 후보는 무소속 출마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문경복 전 인천시 건설교통국장을 옹진군수 선거 후보로 확정했다.문경복 예비후보 외에 옹진군수 선거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에 공천 심사를 신청한 예비후보는 김명남 전 옹진수협 상임이사, 백동현 전 옹진군의회 의장, 조윤길 민선 4·5·6대 군수,
정치
이종선 기자
2022.04.27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