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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이 지난달 31일부터 본격 시작되면서 각 후보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분주하다.지역 주민들에게 본인의 이름을 알리며 표를 받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정당의 이름을 외치며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들이 있다.바로 인천시의회 비례대표로 출마한 후보들이다. 인천시의회 비례대표 의석수는 총 4석인데, 9개 정당에서 총 14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냈다.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1석 정도는 소수정당에서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고 점쳐진다.남은 1석을 차지하기 위해 소수정당의 비례후보들은 어떤 정책과 공약으로 선거에 도전하는지 알
정치
김강현 기자
2018.06.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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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인천시장 후보들의 선거캠프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각 캠프는 선거 막판 전략을 조정하고 공약을 다듬으며 후보들의 활동을 돕고 있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캠프 조직이 크고 구성원도 비교적 화려하다.7일 박 후보 캠프에 따르면 상임선대위원장은 윤관석(남동을) 시당위원장이 맡고 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박 후보와 경선에서 맞붙은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과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송영길 시정부 시절 시민사회특보를 맡았던 정세일 인천시민의 힘 대표, 김영국 한국노총
정치
최태용 기자
2018.06.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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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가칭) 건립을 둘러싼 논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윤관석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준비위원회와 지난 17일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 협약한 것을 두고, 준비위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단체들이 “인천 민주화운동은 특정 정파의 전유물이 아니기에 지방선거 이후 공개적으로 재 논의해야한다”고 지난 22일 주장했다.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여성회,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노동자교육기관, 청년광장 등은 이번 협약이 공정성을 잃은 점과 준비위 주요 인물이
사회
김강현 기자
2018.05.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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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혐오는 공기와 같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그것이 문제화됐을 때만 우리는 공기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안다’ 여성학자 정희진이 한 말이다. 여성혐오를 공기처럼 일상에서 늘 마주한다는 얘기다.2016년 5월 17일 강남역 주변 상가 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살해당했다. 범행 대상을 기다리던 범인은 남자 6명을 보내고 그 다음에 온 여성을 살해했다. 범행 이유는 “여자들이 자기를 무시했다”였다.당시 일부 언론은 ‘조현병에 의한 살인사건’이라고 전문가들을 불러놓고 떠들어댔다. 많은 여성이 분노했다. 억울한 죽음을 추모하며 강남역 1
칼럼
인천투데이
2018.05.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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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Me Too)운동의 바람이 거세게 불며 여성을 향한 사회구조적 폭력과 억압을 철폐하라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여성들의 주체적인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인천성평등정치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인천여성회가 주관한 ‘미투가 바꿀 세상, 우리가 만든다’ 517분 이어말하기 인천행동이 17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2016년 5월 17일, 강남역 근처 상가 화장실에서 김아무개(남ㆍ36)씨가 “평소 여자들이 나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일면식 없는 여성을 살해한 사건 2주기를 맞아 피해자를 추모하는 의
사회
김시운 인턴기자
2018.05.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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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제도정치권 진입은 여전히 힘들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회 지역구 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여성 정치인은 전체 후보 72명 가운데 4명이다.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지역구 시의원 후보를 낸 더불어민주당(33명)ㆍ바른미래당(4명)ㆍ정의당(2명)은 여성 후보를 내지 않거나 못했다. 여성의 지방의회 진출은 의제의 다양성 확보와 직결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낸 연구보고서를 보면, 여성의원 비율이 높은 지방의회일수록 입법과 예산 심의 등에서 일ㆍ가정 양립과 여성인권 보호 등의 논의가 활발했다.여성의 정치 참여율이 저조한
정치
최태용 기자
2018.05.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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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결혼친화도시’를 만들어 저출산 현상을 해결하겠다며 관련정책을 발표했지만, 시대착오적 내용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유정복 시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을 결혼친화도시로 만들어 저출산 현상을 해결하겠다”며 관련정책을 발표했다. 관련정책은 지난해 인천의 출산율이 1.01명으로 전국 17개 광역시ㆍ도 중 15위를 기록, 저출산 현상이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만든 것으로 보인다.시가 계획한 결혼장려 정책은 ▲청년세대의 결혼 인식 개선 ▲만남 지원 ▲결혼장려 재정 지원 등 3단계로 나뉜다.먼저,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정치
김시운 인턴기자
2018.05.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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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지면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가 4월 24일 오후 6시 인천투데이 사무실에서 열렸다.7기 위원회는 각 단체의 추천을 받아 총9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으로 김명희(인천평화복지연대), 김주연(청년광장), 김희경(전국공무원노조 인천본부), 맹수현(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 민경은(인천여성회), 박미애(전교조 인천지부), 박영숙(인천시아파트연합회), 성창훈(인천민예총), 조강희(인천환경운동연합)씨가 위촉됐다.이날 회의에는 김명희, 김주연, 김희경, 맹수현, 민경은, 조강희 위원 등 6명이 참석했다. 참석
사회
정리ㆍ김강현 기자
2018.04.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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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4일 끔찍한 범죄가 발생했다. 인천 부평역 인근 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서 김아무개(47ㆍ남)씨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A(20ㆍ여)씨의 머리 등을 둔기로 수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것이다.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 김씨의 결심 공판은 5월 24일로 예정돼있다.피해자 A씨 어머니, “생계비 부담으로 집안 휘청”은 지난 25일 피해자 A씨의 어머니(50)를 만났다. A씨는 내리치는 둔기를 막다 다친 손가락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A씨는 두개골이 골절되고 손가락뼈가 부서지는 부상을 당했다. 세
사회
김시운 인턴기자
2018.04.2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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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물론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역사적인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상간 핫라인이 개설되고, 남북 간 대남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등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더욱 무르익고 있다.우리겨레 하나되기 인천운동본부와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여성회 등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24개로 구성한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이하 인천평화넷)는 정상회담을 통해 서해평화와 한반도 평화가 실현되기를 바라며 거리에 정상회담을 환영하는 '서해5도 한반도기'를 게양했다.서
사회
김갑봉 기자
2018.04.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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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행사 ‘Remember(리멤버) 0416 in(인) 부평’이 14일 부평공원 일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인천부평평화복지연대와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등 단체 11개 주최했고, 천주교인천교구 노동사목과 61파크에비뉴(카페) 등이 후원했다.비가 내린 바람에 오후 3시로 예정한 자전거 행진은 취소했고, 오후 4시 무렵부터 부평공원에서 세월호 리본과 티셔츠 만들기 등 여러 참여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부평공원 근처 카페 61파크에비뉴에서 세월호 참사를 기리는 영화 ‘공동의 기억-트라우마’를 상영했다. 이어서 다시 부평
사회
황영주 인턴기자
2018.04.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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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여성단체들이 모여 인천성평등정치네트워크를 발족하고 오는 6.13 지방선거에 대응해 인천을 성평등 도시로 확 바꾸겠다고 선언했다.인천여성노동자회·인천여성의전화·인천여성회·인천한부모가족센터 등 여성단체 15곳이 참여한 ‘성평등 도시 인천 확 바뀐 인천을 위한 인천성평등정치네트워크’는 11일 오전 인천시청 본관 앞 계단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참가자들은 “성평등은 민주주의 완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지난 촛불 민주주의 광장은 #미투(METOO, 나도 피해자)운동으로 이어지면서 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폭발적으로 일
사회
장호영 기자
2018.04.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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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단체들이 대통령 개헌안을 평가하고 6월 개헌을 전망하는 ‘개헌 인천시민 공론장’을 6일 인천시사회복지회관에서 열었다.공론장은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대표의 발제 후 참석자들의 의견 개진 순서로 진행됐다.하승수 대표는 “대통령 개헌안에 대한 국민 여론이 나쁘지 않고, 시민사회는 대통령 개헌안에 대해 만족할 순 없지만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이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가 모아진다”고 했다.또한 “대통령 개헌안에 대한 국회 표결은 자유한국당의 반대 입장이 분명해 부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사회
김강현 기자
2018.04.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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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미투(Me Too)’가 이제 ‘위투(We Too)’가 됐다. 지난 1월 현직 검사의 미투 이후 미투운동이 성평등 세상을 만들 촛불로 번지고 있다. 3월 15일에는 여성ㆍ노동ㆍ시민단체340여개와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개인 400여명이 모여 ‘미투와 함께하는 시민행동’을 출범했다. 시민행동은 3월 22일부터 1박2일 동안 ‘2018분간 미투 이어말하기’를 진행했는데, 193명이 참가했다. ‘2018분’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을 2018년엔 근절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23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열린 ‘성차별ㆍ성폭력 끝장 문
칼럼
인천투데이
2018.04.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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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단체가 4일 인천을 평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진행했다.이번 토론회는 인천평화복지연대와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해 한반도와 국제 정세와 전망, 인천 지역의 과제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첫 번째 발제는 김국래 국제관계학 박사가 했다. 김 박사는 북-중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에 대해 “북한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치·외교적 든든한 지원자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경제협력까지 확보했다”고 말했다.이어 미국·러시아·일본 등이 관계된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우
사회
김강현 기자
2018.04.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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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리는 ‘인천시 젠더폭력 OUT(아웃) 선포식 #METOO with 仁(샵 미투 위드 인)’ 행사를 두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미투’를 선거에 이용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젠더폭력 아웃 선포식’은 오는 5일 오후 1시 30분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열린다.행사는 젠더 폭력 예방 동영상 상영,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의 식전 공연,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의 인사말, 시장과 함께하는 젠더폭력 아웃 선포식, 손팻말(#METOO wit
사회
장호영 기자
2018.04.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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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사회는 세월호 4주기를 맞아 4월 초부터 중순까지 각 지역에서 영화 상영회와 연극, 플래시몹, 순례길 걷기, 청소년 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먼저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 갈대밭길에서 내달 2일 오후 7시에 희생자를 기리는 마음을 담아 세월호 추모행사가 열린다.이어 중ㆍ동구에서는 4월 7일 4ㆍ16가족극단 노란리본에서 만든 연극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2시와 5시, 두 번 올린다.서구에서는 ‘세월호 4주기 추모 인천서구 공동행동’이 4월 14일에 영화 ‘공동의 기억, 트라우
사회
김시운 인턴기자
2018.03.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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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초등ㆍ중등북부지회와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인천부평평화복지연대, 부평교육희망네트워크 등 10개 단체는 세월호 4주기를 맞아 4월 14일 오후 3시 부평공원 일대에서 ‘2018_Remember 0416 in 부평’을 개최한다.행사는 부평공원과 부평미군기지를 왕복하는 자전거 행진, 영화 ‘공동의 기억: 트라우마’ 공동체 상영회, 부스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사회
김시운 인턴기자
2018.03.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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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ㆍ동구 지방선거연대가 15일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범죄와 뇌물비리 등 범죄 전력이 있는 지방선거 후보 신청자들을 공천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강력 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들이 자유한국당에 후보신청서를 제출했다”며 “강력 범죄자들을 공천에서 즉각 배제하라”고 주장했다. 중ㆍ동구 지방선거연대가 파악한 범죄 전력이 있는 자유한국당 후보 신청자는 모두 4명이다.공천 배제 요구 대상자는 ▲아들 특혜 채용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이흥수 현 동구청장 ▲성매매를 알선하다가 단속이 나오자 종업원을
정치
김강현 기자
2018.03.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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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인천여성회ㆍ인천여성민우회ㆍ인천평화복지연대 등을 비롯한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성폭력 없는 세상을 위한 연대 #Me Too #With You 캠페인’을 8일 오전 부평역 택시정류장에서 진행했다.캠페인 참가자들은 2차 가해가 두려워 성폭력 피해를 말하기가 어려운 현실을 타파하고자 각자 피해 경험을 나누고 서로 응원했다.홍선미 인천여
사회
김시운 인턴기자
2018.03.08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