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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경제청이 세금 낭비와 주민 불편을 야기하는 영어통용도시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국내 국어단체와 인천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진보정당 128곳은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3월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계획과 내용이 부실하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어통용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부결시켰다.하지만 인천경제청은 시의회 부결에도 불구하고 영어통용도시를 강행했다. 또한, 한글날 다음주에 영어통용도시 선포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사회
박규호 기자
2023.07.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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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염은빈 기자│지난 7일 인천 계양구(윤환 구청장)가 계양청년마당을 개소했다. 하지만 정작 청년들은 사용하는 데 실효성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인천 계양구는 지난 7일 계양구청 2층에 청년들을 위한 공간 ‘유유기지 계양청년마당’을 개소했다고 밝혔다.유유기지 계양청년마당은 계양구에 처음으로 조성된 청년 공간으로 계양구청 2층에 마련됐다. 카페, 강의실, 회의실, 공부실, 1인 미디어실 등으로 구성됐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그러나 개소 이후 청년들의 반응은 시큰하다. 유유기지가 청사 안에 마련돼 접
사회
염은빈 기자
2023.07.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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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가 안전기준에 부합하다고 발표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보고서를 신뢰할 수 없다며,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인천지역연대(상임대표 강주수)와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단장 장시정)은 10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에서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인천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인천지역연대와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 민주노총 인천본부, 서해5도 평화운동본부,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청년유니온 등 인천 시민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7.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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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인 인천 5.3민주항쟁이 37주년을 맞았다. 인천의 시민사회단체와 노동단체, 인천민주화운동센터 등은 37주년을 맞아 기념주간을 정하고 걷기대회와 계승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인천민주화운동센터는 인천 5.3항쟁 37주년을 맞아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를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사진전시회를 시작으로 걷기 대회, 퀴즈풀이, 연구논문집 발표, 계승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인천 5.3항쟁은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고, 전두환 군사독재정권 퇴진과 대통령
사회
장호영 기자
2023.04.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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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미추홀구 ‘창업마을드림촌’ 사업 예정지에서 발견한 맹꽁이 이주를 완료했다. 시는 내년 3월 착공하기 위한 절차를 재개했다.시 투자창업과 관계자는 “사업지 내 맹꽁이 이주를 완료하고 한강유역환경청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며 “공동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공사 공모 입찰을 공고했고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맹꽁이는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이다. 사업 토지에서 법종보호종인 야생동물이 나오면 대체서식지로 이주시켜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지난 8월 드림촌 사업지 내 맹꽁이가
사회
이서인 기자
2021.12.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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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청년들이 주도해 창업마을드림촌 사업에 대한 의견을 시에 전달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인천청년유니온(위원장 김민규)은 지난 4일 창업마을드림촌 민관 상생협의회 청년 위원과 소통했다고 7일 밝혔다.이준석 인천청년네트워크 취창업분과장이 주재한 행사에 정상민 인천청년네트워크 위원장, 김민규 인천청년유니온 위원장, 이기영 상생협 청년위원, 정예지 인천청년네트워크 문화예술분과장이 참여했다.이들은 드림촌 사업 관련해서 청년 목소리에 힘을 싣기 위해 주기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 소재 청년 단체 간 교류 활
사회
이서인 기자
2021.06.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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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 창업마을드림촌 상생협의회가 출범했으나 위원 20명 중 청년은 단 3명뿐이다. 시가 말한 ‘청년 중심’은 말뿐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시는 지난달 30일 창업마을드림촌 조성을 위한 민·관 상생협의회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위원 18명을 위촉했고, 추후 주민 2명을 추가할 예정이다.상생협은 청년·청년창업가 3명을 비롯해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5명 ▲창업전문가 3명 ▲시민단체 1명 ▲지역주민 4명 ▲공무원 3명 ▲시의원 1명 등으로 구성됐다.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난 30일 상생협 출범식에서 “
사회
이서인 기자
2021.05.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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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지난 7일 실시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 힘 오세훈 후보가 57.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선 오 후보가 2030세대 남성들로부터 70%가 넘는 지지를 받아 전체 연령 중 최고를 기록했고 많은 사람들은 ‘청년들이 보수화됐다’고 말했다.그러나 이에 대한 분석은 청년의 보수화보다는 보다는 현 정부를 향한 심판론으로 봐야 한다. 현 정부가 청년조례를 만들기도 하고 코로나19 청년 지원을 하고 있는 등 청년친화정책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도 왜 현 정부를 향한 심판론이라고 했을까.청년들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보면
칼럼
인천투데이
2021.04.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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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창업마을 드림촌’이 순항 중인 가운데 정작 청년들은 사업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창업마을 드림촌’은 창업지원주택과 사무공간을 한 공간에 둬 청년 창업인의 24시간 재택근무가 가능하다.인천시는 2017년 9월 국토교통부 창업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0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인하대 인근에 창업마을드림촌을 조성하려고 했다.하지만 지난 2019년부터 드림촌 예정지 인근 주민들은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점 ▲청년 성범죄 등 탈선행위 우려 ▲저소득층 입주 가능성 등을
정치
김현철 기자
2021.03.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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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천시는 청년을 어떤 존재로 보고 있으며, 청년 문제 해결의 의지는 어떨까? 이는 인천시 청년정책의 예산을 보면 알 수 있다. 2020년 인천시 청년예산은 396억 원이다. 이중 인구정책에 해당되는 출산과 육아정책 예산 204억 원을 제외하면 전체 청년을 위한 사업 예산은 192억 원이다.192억 원 중 취·창업 관련 예산은 127억 원이다. 결론적으로 인천시는 첫째로 출산과 육아, 다음으로 취·창업 정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실제 청년들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2019년에 시행한 청년실태조사에서
칼럼
인천투데이
2021.03.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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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청년들이 현재 인천의 청년노동·창업·문화예술·주거 분야 정책에 대해 제안했다.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성준)는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 정책 수립 토론회’를 지난 3일 시의회에서 개최했다.토론회는 조선희(정의당, 비례) 시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김민규 인천청년유니온 위원장, 송경진 마을공간이너프 대표, 정예지 청년인력소 대표, 장은주 청년협동조합 더블유42 대표가 발제자로 참여했다.이밖에 인천청년유니온 조합원 등 인천 활동 청년들과 이진오·강경숙·김구원 시 청년정책과 팀장, 이병래(민주당,
사회
이서인 기자
2021.03.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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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2021년 새해가 밝았다. 2020년은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모든 국민들이 열심히 버티며 왔다. 여느 때처럼 새해를 맞는 마음이 설레지만은 않다. 여전히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최근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기사도 봤다.내 주변 청년들이 일자리를 잃고 고향에 내려가거나 집에만 있어 너무 무기력해지는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다.뭐하나 즐거운 일이 없는 와중에 가장 마음이 무거운 것은 더 이상 일하며 죽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국회 안에서 고(故)김용균 씨 어머니 김미숙 님,
칼럼
인천투데이
2021.01.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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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요즘 나는 생활폐기물 올바른 분리ㆍ배출을 안내하는 한국환경공단 소속 자원 관리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재활용품을 배출하는 장소에서 주민들에게 분리ㆍ배출의 필요성과 방법을 안내하는 일이다.하루 4시간 주 5일을 근무하는 단시간 아르바이트지만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것은 편의점에서 일하는 것과는 다르게 내가 말하지 않아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4대 보험에 가입하는 것까지 힘들이지 않고 진행됐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안전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노동법 교육까지 이수해야 했다.노동법 교육은 감정 노동, 사무
칼럼
인천투데이
2020.11.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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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시가 추진 중인 ‘창업마을 드림촌’이 인근 아파트 주민의 반대로 표류 중인 가운데, 주민설명회에 정작 인근 아파트 주민이 참석하지 않아 반쪽짜리 주민설명회라는 지적이 나왔다.인천 미추홀구 용현5동에 추진 중인 ‘창업마을 드림촌’ 사업은 인근 SK스카이뷰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1년 여간 진행이 멈춰진 상태다.이에 시는 반대하는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 24일 용현5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정작 반대하는 주민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참석한 용현5동 주민과 청년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
사회
김현철 기자
2020.10.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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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ㅣ“광염에 청년이 사그라졌다. 그 쇳물 쓰지 마라. 자동차를 만들지도 말 것이며 철근도 만들지 마라. 가로등도 만들지 말 것이며 못을 만들 지도 말 것이며 바늘도 만들지 마라.”산업재해로 숨진 청년노동자를 기리는 노래가 시민들 사이에 울려 퍼지고 있다. 2010년 9월 충남 당진의 한 철강공장에서 일하다 숨진 김모(29) 씨를 기리며 ‘제페토’(활동명)라는 이름의 누리꾼이 쓴 글에 가수 하림이 멜로디를 붙인 곡이다.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은 8월 26일 국회 입법 청원을 시작하며 “반복되는 노동자ㆍ시민의 죽음은 명백한 기업
칼럼
인천투데이
2020.09.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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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청년들이 코로나19 피해를 호소하며 대안방향을 제시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 주관, 인천청년유니온(위원장 김민규)이 주최한 ‘코로나시대 인천 청년피해사례와 대안방향 토론회’가 9월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인천청년광장(대표 이정은) 등 청년단체와 청년예술가, 청년창업가, 청년노동자가 토론에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예술·창업·노동·생활안정·심리 등 각 분야별 청년들의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방향을 제시했다.공통적으로 이들은 인천시가 코로나19 피해실태조사를 하지 않고,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
사회
이서인 기자
2020.09.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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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청년단체들이 인천 청년정책과 거버넌스 운영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인천청년광장(대표 이정은)과 인천청년유니온(위원장 김민규)은 지난 24일 ‘이게 청년이 행복한 도시 인천인가?’ 인천 청년정책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시 청년정책과 거버넌스 활동을 전반적으로 진단해 문제를 지적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우선,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의 모집방식과 운영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잘 되기 위해서는 ▲더 다양한 청년 구성 ▲모든 청년에게 개방
사회
이서인 기자
2020.09.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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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청년기본법이 8월 5일 시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년기본법 시행에 맞춰 SNS를 통해 청년기본법 시행은 “청년 스스로 이겨내야 했던 어려움을 국가가 함께 나누겠다는 약속”이라며, “그동안 정부는 청년들이 겪는 주거ㆍ금융ㆍ일자리ㆍ복지ㆍ교육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보다 자유롭게 삶의 경로를 선택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한다”라고 청년문제 해결 의지를 밝혔다.청년기본법은 청년을 미취업자로만 정의하며 문제의 대상을 일자리로 한정한 채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칼럼
인천투데이
2020.08.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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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국내 각지 청년단체들이 모여 인천국제공항의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반발에 대해 신분제를 그리는 펜은 부러뜨려야 한다고 외쳤다.인천청년유니온, 청년유니온,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참여연대 등 청년단체 53개가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 신분제를 그리는 펜을 부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개인 청년 270명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주장은 인천공항 정규직 노조가 지난 6월 단행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검색 노동자 정규직 전환을 두고 “청년들이 ‘공정한 채용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7.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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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가 시행하는 ‘생애 단 한 번’ 청년지원사업 신청 기준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시는 인천 중소 제조기업 재직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재직 청년을 위한 드림 포인트’ 사업을 매해 실시하고 있다.지원자로 선정되면 1회에 한해 120만 원(온누리상품권 30만 원+복지 포인트 90만 원, 분기별 30만 원 지급)을 지급받는다. 시는 올해 말까지 9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그런데 생애 단 한 번 120만 원을 받기 위해 충족해야할 기준은 8개나 된다. ▲인천 소재 중소 제조기업 재직
사회
이서인 기자
2020.07.06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