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한국지엠이 제주부품센터에 이어 창원물류센터도 폐쇄를 통보하자, 노동조합이 폐쇄를 거부하며 강력 투쟁을 선포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지부장 김성갑)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한국지엠은 노사관계를 파멸로 모는 제주·창원부품 폐쇄는 철회돼야한다”고 촉구했다.한국지엠은 1년 전 창원물류와 제주부품 폐쇄를 노조에 통보했다. 이후 현장직과 사무직 조합원들이 투쟁을 벌였고, 노사는 2020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며 ‘노사는 현재 진행 중인 특별노사협의를 통해 창원 물류센터(PDC)와 제주 부품센터(Depot)에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3.30 09:42
-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한국지엠이 지난 17일 제주부품센터를 일방적으로 폐쇄한데 이어 창원물류센터도 이달 31일 폐쇄하겠다고 통보했다. 노조 반발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한국지엠은 26일 부사장 명의로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와 정부부품지회·사무지회에 ‘창원 PDC(물류센터) 통합 및 업무 종료 안내’라는 제목을 공문을 전달했다.한국지엠은 공문을 통해 ‘회사는 2020년 2월 6일 부품창고 통합 관련 노사협의 요청 공무늘 통해 변화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효율적인 부품 공급 시스템 구척이 절실하며 창원부품물류부(제주 Depot 부품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3.26 16:08
-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수도권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조사 중인 정부합동조사단이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정부합동조사단은 19일 오후 2차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투기 의심자 23명에 대해 특별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2차 발표 투기 의심자 명단에 인천 공직자는 없었다.최창원 국무1차장(정부합동조사단장)은 “3기 신도시 내 토지거래를 한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은 28명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23명이 투기 의심자다. 5명은 가족 간 증여거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특수본은 조사단이 이첩한 23명을 수사할 예정이며,
정치
김현철 기자
2021.03.19 16:38
-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한국지엠이 이달 17일 제주부품센터를 폐쇄하겠다고 통보하자 노조가 특별노사협의 불참을 선언하며 강력 항의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한국지엠과 진행하려던 특별노사협의에 노조 측 대표들이 참석하지 않았다.노조 측 대표들은 이날 오전 사전회의에서 지난 10일 회사가 일방적인 공문으로 통보한 이달 17일 제주부품 사업 종료 입장에 강하게 항의하기로 하고 이런 입장을 사측에 전달했다.이후 노조는 사측이 10일 보낸 제주부품 사업 종료 공문에 대한 답신을 빠른 시간 안에 보내기로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3.12 18:41
-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한국지엠이 이달 17일 제주부품센터를 폐쇄하겠다고 노동조합에 통보했다. 노조 반발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지엠은 10일 부사장 명의로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와 정비부품지회·사무지회에 ‘제주 Depot(부품센터) 부지 임대차 계약 해지 및 업무 종료’라는 제목을 공문을 전달했다.한국지엠은 공문을 통해 ‘노사는 2020년 3월 4일 1차 창원 PDC(물류센터) 및 제주 Depot 통합에 대한 특별노사협의를 시작으로 물류 시스템의 현대화 및 부품 공급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자 많은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부품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3.10 18:45
-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한국지엠이 경남 창원물류센터와 제주부품센터 폐쇄 계획을 다시 일방적으로 노동조합에 통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정비부품지회는 최근 논평을 내고 “한국지엠 부사장이 지난 19일 열린 노사 협의에서 창원물류센터와 제주부품센터 폐쇄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주장했다.지회는 “사측이 1년 전 창원물류와 제주부품의 일방적인 폐쇄 통보를 했고 이에 현장직과 사무직 등이 단결된 투쟁을 전개했다”며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2020년 임금단체협상 과정에서 사측과 노조가 일방적 폐쇄를
사회
장호영 기자
2021.02.24 16:18
-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51대 대한변협 회장에 인천변호사회 소속 이종엽 변호사가 당선되면서 인천고등법원 설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종엽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대한변협 역사에 인천 출신 회장 탄생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변호사의 약 75%가 서울변호사회 소속이다. 서울변호사회 소속아 아닌 변호사로는 두 번째 변협회장이다.이종엽 후보는 인천 광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 재학시절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2년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해 대구지검 영덕지청 검사, 창원지검 검사 등을 거쳐 1995년 변
사회
김갑봉 기자
2021.01.28 16:14
-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 출신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처음로 탄생했다.27일 결선투표로 치러진 51대 대한변협 회장 선거에서 인천변호사회 이종엽 변호사가 서울변호사회 조현욱 변호사를 누르고 당선됐다.대한변협 역사상 인천 출신 회장 탄생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변호사회 소속이 아닌 지역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로는 두 번째이다.이종엽(58, 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는 결선 투표에서 58.7%(8536명)를 기록해 41.3%(6014명)를 기록한 조현욱(55, 19기) 변호사를 약 17%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결선 투표에는 총
사회
김갑봉 기자
2021.01.27 20:29
-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51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가 이종엽(58·사법연수원 18기) 후보와 조현욱(55·19기) 후보로 압축됐다. 대한변협 역사상 최초로 인천 출신 회장이 탄생할 예정이다.변협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8시까지 본투표를 마친 뒤 전자개표를 한 결과, 이종엽 변호사와 조현욱 변호사가 각각 1·2위 득표를 했다고 밝혔다.이종엽 변호사는 3948표(26.82%), 조현욱 변호사는 3528표(23.97%)를 얻었다. 그외 황용환 변호사는 3353표(22.78%), 박종흔 변호사는 2208표(15%), 이종린 후
사회
이종선 기자
2021.01.26 17:38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인천, 부천, 성남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창원, 세종, 대전 등 국내 도시 7개에 간선급행버스(BRT)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간선급행버스(BRT, Bus Rapid Transit)는 버스에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능력 등 버스를 도시철도 수준으로 향상한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중앙버스차로, 정류소 등 운영 시설과 전용 차량을 갖춰 운영한다.현재 인천에는 청라부터 강서를 잇는 BRT가 운영 중이고, 인하대~루원시티 인천대로 구간과 대장신도시~계양신도시~김포공항역 구간에는 BRT보다 더 진
사회
서효준 기자
2021.01.18 17:43
-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한국지엠 노사가 2020년 임금단체협약안 합의서를 작성했다. 2022년 이후 부평2공장의 미래발전전망 마련과 비정규직 문제, 임금 인상 등은 노조의 향후 과제로 남았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와 한국지엠은 지난 10일 2020년 임금단체협약안 마련을 위한 26번째 교섭에서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뒤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21일 ‘2020년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이날 조인식에는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권수정 전국금속노조 부위원장, 김성갑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 등이 참여해 합의서에 서
사회
장호영 기자
2020.12.21 16:04
-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최초 5파전으로 치러지는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인천 출신 변호사가 3명이나 출마해 눈길을 끈다. 대한변협 역사상 최초로 여성 변호사도 출마했다.대한변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백수)는 지난 5일 제51대 회장 선거일을 2021년 1월 25일로 확정·공고하고 지난 10일가지 후보등록 신청을 받았다.출마한 후보는 등록 순서대로 박종흔(54·사법연수원 31기)·조현욱(54·19기)·이종엽(57·18기)·이종린(57·21기)·황용환(64·26기) 변호사 총 5명이다.이 중 조현욱·이종엽·이종린 후
사회
이종선 기자
2020.12.11 17:26
-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의 지역사무실 농성을 9일 만에 중단했다. 농성은 중단하지만 투쟁을 계속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부평·창원비정규직지회 공동투쟁단은 10일 홍 의원실 항의 농성을 중단한다고 밝혔다.투쟁단은 홍 의원에게 한국지엠 구조조정 중단과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에 대한 책임있는 답변, 민주당과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 개악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 표명 등을 촉구하며 지난 3일 농성에 돌입했었다.투쟁단은 “사무실에서 한국
사회
장호영 기자
2020.12.10 14:34
-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한국지엠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국회의원(부평을)의 지역사무실 농성에 돌입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와 창원비정규직지회는 3일 오전 홍영표 의원의 지역사무실에서 항의 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비정규직지회는 “한국지엠은 2018년 군산공장 폐쇄 후 부평 물류센터 폐쇄와 창원·제주 물류센터 폐쇄 추진, 부평2공장 2022년 이후 생산계획을 세우지 않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또한 대법원 불법파견 판결과 노동부의 직접고용 명령에도 비정규직들은 여전히 해고자 복직 투쟁을
사회
장호영 기자
2020.12.03 10:24
-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한국지엠 노사의 2020년 임금ㆍ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노동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지부장 김성갑)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2020년 임단협 단체교섭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45.1%로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고 2일 밝혔다.전체 조합원 7775명 중 7364명(94.7%)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3322명(45.1%)이 찬성했고, 3965명(53.8%)이 반대했다. 85명(1.1%)은 무효 처리됐다.소속 공장과 지회별 투표 결과를 보면, 부평공
사회
장호영 기자
2020.12.02 11:13
-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배진교(정의당, 비례) 의원이 한국지엠에 부평공장 투자계획 보류로 노동자와 국민들을 겁박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배 의원은 10일 오전 열린 정의당 의원 총회에서 현재 2020년 임금단체협약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지엠과 관련한 모두 발언을 했다.배 의원은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부평2공장과 KD(Knock Down), 부평·창원공장 엔진 구동 등 노동자들의 생존이 달린 공장의 미래 발전 전망과 2년 동안 동결된 임금에 대한 임금단체협약을 재개하자고 요구하고 있다”며 “노조 간
정치
장호영 기자
2020.11.10 14:23
-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한국지엠과 2020년 임금단체협상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파업은 잠시 유보했지만, 상집(상임집행위원) 간부 철야 농성과 잔업·특근 거부 등으로 투쟁을 벌이고 있다.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최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달 23일부터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는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26일부터는 상집 간부들의 부평과 창원 공장 등에서 철야농성을 벌이기로 했다.앞서 지난 22일 한국지엠 사측과 노조는 19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았다.노조는 2년 간 임금이 계속 동결
사회
장호영 기자
2020.10.26 14:34
-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한국지엠 노동자 74%가 ‘글로벌 지엠이 본사 발전을 위해 한국지엠을 희생시키는 경영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흐름으로는 한국지엠 단계적 축소 이후 철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왔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지부장 김성갑)가 지난 13일 오후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개최한 정책토론회 ‘코로나19시대 한국지엠의 갈 길을 묻다’에 토론자로 나선 황현일 창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은 한국지엠 철수 가능성을 언급했다.황 연구원은 “글로벌 지엠은 전형적인 미국식 기업의 특징을
사회
장호영 기자
2020.10.14 16:17
-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한국지엠이 경영위기 속에 2018년 정부와 산업은행으로부터 지원받은 8100억 원을 한 푼도 남기지 않고 전액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모기업인 글로벌 지엠은 한국지엠의 이전가격 조작 등으로 수천억 원을 미국 본사로 빼돌린다는 주장도 나왔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13일 오후 한국지엠 부평공장 복지동 내 소극장에서 ‘코로나19시대 한국지엠의 갈 길을 묻다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토론회에선 이항구 자동차부품 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코로나19와 세계 자동차산업 및 한국정부의 외투자본 정책’과
사회
장호영 기자
2020.10.13 16:33
-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 박상길 인천 중구의회 부의장이 인천역~연안부두 폐선로를 활용한 트램 도입을 촉구했다.박상길 중구의회 부의장(무소속, 가선거구)은 22일 열린 제287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중구 원도심의 도시재생과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천역~연안부두 폐선로를 활용한 무가선 저상 트램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박 부의장은 “중구가 2017년 진행한 ‘연안부두 폐선로를 활용한 무가선 트램 도입 타당성 조사’에 의하면, 인천역~석탄부두로 이어지는 약 7㎞ 폐선에 무가선 저상 트램을 도입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
사회
조연주 기자
2020.09.22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