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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0년 전인 2014년 4월 16일 오전 전날 저녁 인천항에서 출항한 청해진해운 카페리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했다.당시 세월호는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해 탑승객 476명을 태우고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15일 저녁 출발해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로 향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과적과 고박 불량, 불법 선박개조, 부실한 초기 구조대응으로 탑승객 476명 중 172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304명은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10년 전 그날의 참상을 되돌아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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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오늘로부터 정확히 10년 전인 4월 15일 저녁 인천항에서 제주를 향해 출발한 청해진해운 소속 카페리(car-ferry)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아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했다. 방송은 '전원구조'라고 보도했고 출근 길 시민들은 천만다행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얼마지 않아 방송 보도는 최악의 오보 였고 세월호 침몰은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온 국민은 배가 침몰하는 영상을 그대로 지켜 봐야 했다. 병풍도 인근 해역을 지나던 상선과 어선은 여객을 구하기 위해 침몰 사고 인근에 대기 하고 있었으나 선사는
기획
송승원 기자
2024.04.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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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4년 전인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경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상에서 경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대한민국 해군 평택 제2함대사령부 소속 천안함(PCC-772) 폭참 사건이 발행했다.한국 정부 합동조사단은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천안함은 어뢰 충격의 여파로 반파됐다. 피격 약 6분 뒤인 오후 9시 28분 함미(군함의 후미, 뒷부분)는 완전히 가라앉고 말았다.천안함 주 임무는 북측의 고속정이나 간첩선의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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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58년 전인 1866년 3월 7일은 구한말 조선 시기 병인박해가 발생한 날이다.병인박해는 흥선대원군 이하응(1821~1898, 향년 77세)에 의해 조선 조정에서 천주교를 박해한 사건을 일컫는다. 병인박해는 1866년부터 1871년까지 지속됐다. 이는 한국 역사 최대 규모의 천주교 박해사건이었다. 이때 천주교 순교자 수는 8000여명에 달한다.당시 조선의 실권을 잡고 있던 흥선대원군은 처음부터 천주교에 적대시하지 않았다. 그가 일으킨 병인박해는 시대적 배경이 있다.1860년 청나라는 2차 아편전쟁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3.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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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대서양 망망대해에서 급성맹장염 증세를 보이던 한국인 선원이 아르헨티나 해경(MRCC, 해상구조본부)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수술을 받았다.해양경찰청은 지난 4일 오후 9시 25분께 해양수산부 상황실로부터 아르헨티나 추브츠주 남동쪽 240해리(444km) 해상을 항해 중인 원양어선 A호(부산선적, 2999톤, 승선원 30명)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전달받았다.복통을 호소하던 선원 B씨는 선박 내 원격의료진료로 급성맹장염 의심 판정을 받았으며, 병원 이송이 긴급하게 필요한 상황이었다.해경 종합상황실에서
사회
이종선 기자
2024.03.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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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614년 전인 1410년 2월 23일 조선 왕조 역사 약 500년을 담은 ‘조선왕조실록’ 편찬이 시작됐다.한국 국보 제15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시대 역대 임금이 왕위에 있는 기간 동안 조정에서 발생한 일과 그 밖의 여러 사실을 정리한 역사 기록물이다. 조선 창업군주 태조(1335~1408, 향년 72세)부터 25대 왕 철종(1831~1864, 향년 32세)까지 472년간의 역사를 다룬다. 망국의 왕 고종과 순종 재위기는 실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조선왕조실록에서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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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26년 전인 1898년 2월 22일 대한제국 고종 황제(1852~1919, 향년 66)의 친아버지이자 섭정으로 그를 대신해 오랜 기간 실권을 쥐며 망조든 나라를 구하려 애쓰던 흥선대원군(이하응, 1821~1898, 향년 77세)이 눈을 감았다.흥선대원군은 현재까지도 역사적으로 낮게 평가 돼 있는 인물로, 한국 근대사에 굉장한 영향을 끼친 시대의 비운의 개혁가이자 풍운아라고 할 수 있다.철종 임금이 후사 없이 죽자 흥선군의 아들이 고종으로 즉위했다. 흥선군은 살아있는 왕의 아버지로 대원군에 봉해졌다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2.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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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지난해 수거한 해양쓰레기가 5500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천시와 옹진군은 해양정화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쓰레기운반선을 도입할 예정이다.인천시와 옹진군은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2022년 1월부터 섬 쓰레기 정화운반선 건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해양쓰레기는 해안가에 떠밀려 내려온 ‘해안가쓰레기’와 바다 위에 떠 있는 ‘해양·부유쓰레기’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해안가쓰레기는 옹진군의 공공근로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수한다. 해양부유쓰레기의 경우 인천시의 해양쓰레기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1.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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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올해 강화군 주문항 인프라 개선을 비롯해 어촌·수산 분야에 586억원을 투입하는 등 어촌 활력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올해 어촌·어항재생사업과 어항 기반시설 구축, 접경해역 조업여건 개선과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과 친환경 양식어업 확대, 수산물 유통기반 조성과 어촌 활성화 등 5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강화군 주문항’ 올해 해수부 신활력증진사업 선정먼저, 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된 강화군 장곶항과 옹진군 백아리2항 등 2개소의 기본계획과 실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1.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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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중구 영종도 구읍뱃터에서 지난 15일 차량 추락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4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인양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지점은 구읍뱃터에서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약 150m 떨어진 지점이다. 때문에, 월미도 선착장과 영종도 구읍뱃터를 오가는 여객선 세종5호의 운항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가 나오고 있다.19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5일 오후 5시 57분께 영종도 구읍뱃터에서 스파크 한 대가 추락해 운전자인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인천해양
지역
이재희 기자
2024.0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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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천영기 시민기자|‘중심성 공해루 초석’은 어디에징매이고개 생태통로를 건너자마자 계양산 자락에 ‘중심성 터(衆心城址)’ 비석이 보인다. 1990년에 ‘인천향토교육연구회’를 설립하고 인천의 다양한 기행 코스를 만들기 위해 거의 매주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길들을 찾아서 걸었다.대부분은 혼자 걸으며 길을 만들었지만 어떨 때는 시간이 되는 선생님들과 길을 찾으러 다니기도 했다.1990년 계양산 일대 기행 코스를 만들 때 일이다. 3~4명이 같이 갔던 것으로 기억된다. 계양산 일대 기행 코스 중 다른 곳은 다 연결했는데 중심성 터
교양
천영기 시민기자
2023.12.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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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중구 연안부두 인근에서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출동했다. 선박에 있던 승선원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21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7시 53분께 인천 중구 연안부두 인근에 계류돼 있던 준설토 부선(531톤)이 침수되고 있다는 고를 접수했다.인천해경은 경비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등을 투입해 수중수색을 벌여 21일 오전 2시 22분께 70대 남성 승선원 A씨를 선내에서 발견해 인양했다.A씨는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인천
사회
이종선 기자
2023.12.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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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앞바다에서 시신 1구가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해양경찰은 18일 오전 10시 3분께 송도 소재 국제여객선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변사자를 발견했다는 112 신고로 인천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해경은 해당 시신을 인양해 신원을 확인 중이다. 해당 시신은 여성으로 부패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인천해경 관계자는 “현재 신원 확인과 함께 범죄 혐의점도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사회
장호영 기자
2023.11.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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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강화군 서북단 교동도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전 10시께 강화군 교동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빠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바닷가에 엎드린 채로 떠밀려온 시신을 선착장으로 인양했다.시신은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으며,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었다.해경은 해당 시신의 성별은 여성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시신이 바닷물에 휩쓸려 온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해
사회
이종선 기자
2023.08.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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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지난 23일 오후 인천 서구 경인 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인천 서부소방서는 23일 오후 2시 47분께 서구 시천동 아라뱃길 수로에서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53)씨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아라뱃길 시천교~목상교 구간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한 뒤 경찰에 넘겼다.발견 당시 A씨는 엎드린 자세로 물 위에 떠 있었으며,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현장 폐쇄
사회
이재희 기자
2023.07.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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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윤수진 기자ㅣ어재연 장군 탄생 200주년을 맞아 인천 강화역사박물관이 신미양요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7월 2일까지 강화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신미양요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탄생 200주년인 어재연 장군은 강화도에서 발생한 신미양요 사건 당시 미군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인물이다.어 장군은 1823년 충청북도 음성에서 태어나 1841년 무과에 급제하고, 1866년 공충도 병마절도사(육군을 지휘하는 종2품 무관직)가 됐다. 1866년 프랑스 로즈 함대가 강화도를 침
전시
윤수진 기자
2023.05.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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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국회가 지난 13일까지 선거제 개편을 위해 진행한 전원위원회를 두고 시민사회단체에서 이를 비판하며, 선거제 개편 공론화를 계속 이어가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내 시민사회단체 690개가 구성한 '2024정치개혁공동행동'은 선거제 개편을 위해 국회가 진행한 전원위원회에 대해 “선거제 개혁방안 논의를 사회적 의제로 올리는 시도를 한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도 “논의에 특별한 진전이 없던 점은 아쉬움이 크다”고 평가한 뒤, "선거제 개편 위한 공론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 전원위는 지난 10일부터
정치
김현철 기자
2023.04.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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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지난 4일 전라남도 신안군 해상에서 인천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어선에 타고 있던 외국인 3명이 인천에 주소지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명은 구조했고 나머지 실종자 2명은 구조당국이 수색 중이다.인천시는 지난 5일 오전 해양항공국장을 본부장으로 신안 인천 어선 전복사고 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소속 공무원 1명을 현장관리관으로 신안군청에 급파했다고 밝혔다.앞선 4일 오후 11시 19분께 승선원 12명(한국인 9명, 외국인 3명)이 탄 인천 어선 청보호(24톤, 근해통발·근해자망업)가 전남 신안군
사회
장호영 기자
2023.02.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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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지난 6일 연수구 송도동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추락사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안 지켜져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지역 중대재해 대응 사업단은 18일 “건설현장에서 안전조치와 추락방지조치 의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사업단은 논평에서 이달 6일 송도동 한 신축 공사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목숨을 잃은 사고의 직접적인 재해요인은 관리감독자에 의해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당시 사망 노동자는 5층 비계에서 외벽에 설치된 비계와 낙
사회
장호영 기자
2023.01.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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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올해 1~9월 민관합동으로 해양쓰레기 약 3200톤을 수거했다.시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해양쓰레기 약 3200톤을 수거했다고 19일 밝혔다.해안가쓰레기는 인천시가 투입한 인력 580명과 주민·민간단체·공공기관 등이 함께 수거했다. 해양·부유쓰레기는 시의 해양쓰레기 정화선 인천씨크린호로 수거했다.앞서 올해 초 시는 인천앞바다 해양쓰레기 수거와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발생예방, 수거·운반체계 개선, 수거·처리 기반조성, 관리기반 강화, 시민의식 제고 등을 주요과제로 설정했다.시는
사회
박규호 기자
2022.10.19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