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 분석 ⑥
‘우주항공방산산업 성장기반’ 구축 구상
위성 발사와 국방벤처센터 설립 도전
‘우주항공 혁신도시 인천’ 실현 속도
인천투데이=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
인천시가 올해 4월 ‘글로벌 선도 항공우주 혁신도시’를 목표으로 제시하며 ‘2025~2029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공항경제권, 항공정비(MRO),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우주·방산 등 5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계획의 전략별 핵심 내용과 정책 방향을 분석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 전환에 미칠 영향을 짚어본다.<기자말>
인천시가 올해부터 ‘우주방산산업 성장기반 구축’에 착수한다. 시는 올해 발표한 ‘2025~2029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의 다섯 번째 전략으로 우주산업 진출과 방산분야 확장을 명시했다. 소형 인공위성 발사, 국방벤처센터 설립, 항공우주 서플라이체인(공급사슬망) 구축 등 3대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주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전문인력 양성과 시제품 R&D
시가 첫 번째로 추진하는 과제는 우주탐사·자원활용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이다. 인하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로 유치한 ‘미래우주교육센터’에서 배출된 석·박사 대학원생 45명을 대상으로 우주탐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여기서 개발하는 기술은 ▲정밀 천측항법과 비행제어 시뮬레이터 ▲다목적 탐사로버 ▲수전해 기반 추력기 등 3대 핵심기술을 말한다. 달·화성 탐사 시나리오에 기반한 실증 연구개발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이어진다. 총 예산은 472억원이며, 국비와 시비 외에도 민간 자금이 일부 투입된다.
인천형 소형 인공위성 개발 2028년 발사 목표
시는 또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인천형 소형 인공위성’ 개발에 나선다. 이른바 ‘인천 나노셋(Nano-SAT)’으로 불리는 위성은 해양쓰레기, 적조, 선박 감시, 미세먼지 이동 분석 등 도시와 해양의 복합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2026년까지 전문가 포럼을 구성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위성과 탑재체 모델을 개발하며, 2027년에는 지상국 모델 설계와 시제품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8년에는 위탁 발사로 궤도에 진입하고, 2029년부터는 ‘인천형 위성정보센터’를 운영해 수집된 자료를 행정·산업에 활용한다. 사업에는 총 3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항공우주 방산 서플라이체인 클러스터 구축
항공·우주·방산 수요가 급증하는 세계 정세에 대응해, 인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산업전환과 수출 확대를 위한 ‘서플라이체인(공급사슬망) 클러스터’도 구축한다.
올해 안에 인천지역 항공우주방산 기업을 모집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문가 워킹그룹과 분야별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이후 2029년까지 국내 체계기업 교류회,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공동구매·해외시장 개척 등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IP-R&D(지식재산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수출지원 멘토단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총 20억원을 투입한다.
국방벤처센터 설립…K-방산 진출도 지원
우주항공을 넘어 국방산업 진출까지 연결하기 위해 시는 ‘인천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올해 시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실무협의로 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2026년부터는 지역 기업 수요조사와 국방사업 과제 발굴을 병행한다.
센터는 ▲방산기술 개발 ▲군 과제 참여기업 발굴 ▲홍보·마케팅 지원 ▲정부·군·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인천 지역 방산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도 20억원이 책정됐다.
‘우주항공 혁신도시 인천’ 실현 위해 속도 낸다
아울러 인천시는 이번 우주방산 전략으로 수도권 중심의 국방·우주 거점도시로 위상을 재정립한다는 목표다. 특히 항공정비(MRO),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인접 산업과 연계해 복합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유망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천시 항공과 관계자는 “지역 기업이 우주·방산 산업에 실질적으로 진입할 수 있게 인프라와 인력을 동시에 갖춰가겠다”며 “2028년 인공위성 발사와 함께 인천의 우주산업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챗지피티4o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