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2:5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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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투데이] 인천 인공위성 2028년 발사 목표... 우주진출 경쟁 도전

인천투데이=고의정 PD |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인천시가 올해부터 '우주방산산업 성장기반 구축'에 착수합니다. 시는 올해 발표한 '2025~2029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의 다섯 번째 전략으로 우주산업 진출과 방산분야 확장을 명시했습니다. 소형 인공위성 발사, 국방벤처센터 설립, 항공우주 서플라이체인(공급사슬망) 구축 등 3대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시가 첫 번째로 추진하는 과제는 우주탐사·자원활용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입니다. 인하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로 유치한 '미래우주교육센터'에서 배출된 석·박사 대학원생 45명을 대상으로 우주탐사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여기서 개발하는 기술은 ▲정밀 천측항법과 비행제어 시뮬레이터 ▲다목적 탐사로버 ▲수전해 기반 추력기 등 3대 핵심기술을 말합니다. 달·화성 탐사 시나리오에 기반한 실증 연구개발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이어집니다. 총 예산은 472억원이며, 국비와 시비 외에도 민간 자금이 일부 투입됩니다.

시는 또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인천형 소형 인공위성' 개발에 나섭니다. 이른바 '인천 나노셋(Nano-SAT)'으로 불리는 위성은 해양쓰레기, 적조, 선박 감시, 미세먼지 이동 분석 등 도시와 해양의 복합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2026년까지 전문가 포럼을 구성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위성과 탑재체 모델을 개발하며, 2027년에는 지상국 모델 설계와 시제품 제작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2028년에는 위탁 발사로 궤도에 진입하고, 2029년부터는 '인천형 위성정보센터'를 운영해 수집된 자료를 행정·산업에 활용합니다. 사업에는 총 350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항공·우주·방산 수요가 급증하는 세계 정세에 대응해, 인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산업전환과 수출 확대를 위한 '서플라이체인(공급사슬망) 클러스터'도 구축합니다.

올해 안에 인천지역 항공우주방산 기업을 모집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문가 워킹그룹과 분야별 지원 체계를 마련합니다. 이후 2029년까지 국내 체계기업 교류회,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공동구매·해외시장 개척 등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시는 IP-R&D(지식재산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수출지원 멘토단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해당 사업에는 총 20억원을 투입합니다.

우주항공을 넘어 국방산업 진출까지 연결하기 위해 시는 '인천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추진합니다. 올해 시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실무협의로 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2026년부터는 지역 기업 수요조사와 국방사업 과제 발굴을 병행합니다.

센터는 ▲방산기술 개발 ▲군 과제 참여기업 발굴 ▲홍보·마케팅 지원 ▲정부·군·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인천 지역 방산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에도 20억원이 책정됐습니다.

아울러 인천시는 이번 우주방산 전략으로 수도권 중심의 국방·우주 거점도시로 위상을 재정립한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항공정비(MRO),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인접 산업과 연계해 복합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유망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천시 항공과 관계자는 "지역 기업이 우주·방산 산업에 실질적으로 진입할 수 있게 인프라와 인력을 동시에 갖춰가겠다"며 "2028년 인공위성 발사와 함께 인천의 우주산업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 이 영상은 AI 프로그램 클로드4를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일레븐랩스 음성 AI를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기자 : 인천투데이 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고의정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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