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 분석 ④
UAM 실증·기업지원·국제협력 3대축 집중
시뮬레이션·영상감시 실증 인프라 구축
인천공항·아라뱃길 등 버티포트 확보 병행
기업 컨설팅·B2B 마케팅·협의체 운영 추진
K-UAM 콘펙스 중심 글로벌 협력 본격화
인천투데이=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
인천시가 올해 4월 ‘글로벌 선도 항공우주 혁신도시’를 목표으로 제시하며 ‘2025~2029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공항경제권, 항공정비(MRO),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우주·방산 등 5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계획의 전략별 핵심 내용과 정책 방향을 분석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 전환에 미칠 영향을 짚어본다.<기자말>
국내 최초 UAM 지원조례 제정... 실증·기업지원·국제협력 집중
인천시는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도심항공교통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인천공항, 현대차, 대한항공, KT, 현대건설과 함께 민간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천형 에어택시 도입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2025~2029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생태계 조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하며 ‘수도권 30분, 섬 1일 생활권 실현’을 목표로 한 항공 교통 혁신의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전략은 UAM 실증 기반 마련, 산업생태계 육성,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UAM 실증 인프라 구축 집중... 버티포트 입지 확보
인천시는 국토부가 추진 중인 ‘K-UAM 그랜드챌린지’와 연계해 청라~계양 간 실증노선에서 아라벳길을 따라 비행 실증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5년간 38억원을 투입해 ‘UAM 실증 플랫폼’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UAM 통합관리시스템,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장) 영상감시시스템 등으로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운항 감시체계, 시뮬레이션, 입출항 경로 감시 기능을 제공한다.
실증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위한 전담 상황실과 안전관리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위험도 평가, 회랑설계 등 기술적 연구와 실증 데이터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향후 UAM 안전관리센터도 운영해 상용화 대비 체계를 갖춘다.
이어 2029년까지 총 66억여원을 투입해 ‘UAM 전략 및 계획’을 수립하고, 민간기업의 실증·시범·상용화 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국토부의 ‘K-UAM 그랜드챌린지’와 함께 지역시범사업 유치를 추진한다. 인천국제공항과 계양아라뱃길 등 인근을 포함해 버티포트 필수 인프라 입지도 확보할 예정이다.
기업육성 자문과 B2B 마케팅 지원
UAM 산업 육성 확대를 위한 기업 지원도 본격화된다. 시는 21억원을 들여 관내 UAM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컨설팅과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항공우주기업과 투자자 대상 B2B 미팅, 사후관리, 기술거래 등으로 UAM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다. 관내 기업으로 구성된 UAM 산업협의체도 운영한다.
K-UAM 콘펙스 중심 글로벌 협력 본격화
또한 UAM 분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시는 향후 5년간 24억원을 투입해 매년 ‘K-UAM 콘펙스’를 개최한다. 올해까지 2억원이던 사업비를 내년부턴 5억5000만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행사는 국제 컨퍼런스, 기술 전시, 채용박람회 등을 포함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인천의 UAM 선도도시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UAM 협의체(GUAAS) 등과 연계한 글로벌 협의체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도 운영해, 공동 연구개발과 인재 교류 등 실질적 국제협력을 이어간다.
시는 UAM이 단순한 교통혁신이 아닌 도시구조와 산업경쟁력 전환의 핵심 축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섬을 연결하는 하늘길 확장과 동시에 UAM 산업을 토대로 지역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챗지피티4o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