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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디아스포라’는 특정 민족이 자의 또는 타의로 기존에 살던 땅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집단을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인천의 경우 1883년 개항 이후 당시 제물포항 인근(현재 중구)에 중국인이 형성한 차이나타운부터 시작해 연수구 함박마을엔 구한말 연해주에 살던 조선인의 후손(=고려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많은 외국인이 인천 곳곳에서 집단을 형성해 거주하고 있다.120년 전 인천은 대한민국 이민사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인천은 대한민국 이민사가 시작한 도시이자, 하늘·바닷길로 들어온 다양한
기획
김현철 기자
2022.12.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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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재외동포청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상 비수도권에 입지를 우선 고려해야 하는 공공기관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놨다.인천에 재외동포청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인천시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등 관련 법을 검토한 결과 인천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22일 인천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가 외교부 산하 외청으로 설립하는 재외동포청은 비수도권에 입지를 우선 고려해야하는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18조를 보면, 중앙행정기관 장은 공공기관을 설립하거나, 신규로 인가하는 경우에는 국토교통
사회
이종선 기자
2022.12.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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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대한민국 이민의 초석을 닦은 미국 하와이 교포들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지지의사를 표명했다.인천시는 20일(하와이 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한 ‘인천의 날’ 기념행사에서 미국 하와이 소재 한인단체 12곳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하와이는 대한민국 첫 이민자들이 정착한 곳이다. 1902년 인천사람을 주축으로 한 121명은 이민을 위해 인천 제물포항을 떠났다. 일본 나가사키에서 이민을 위한 절차 등을 거쳐 86명이 하와이에 정착했다. 대한민국 이민사의 시작이다.이 때
정치
김현철 기자
2022.12.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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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고려인 최대 거주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들이 '인천시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2020년 말 기준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은 17만 5865명이다.지난 11월 유럽 25개국에 소재한 한인회가 구성한 유럽한인총연합회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한데 이어 우즈베키스탄 중앙 고려인 문화협회도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힘이 실리고 있다.ㆍ[관련기사] 유럽 25개국 한인회,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선언인천시는 지난 17일(우즈베키스탄 현지 시각) 우즈벡 수도 타슈
사회
이서인 기자
2022.12.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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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디아스포라’는 특정 민족이 자의 또는 타의로 기존에 살던 땅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집단을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1883년 개항 이후 당시 제물포항 인근(현재 중구)에 형성한 차이나타운부터 시작해 연수구 함박마을엔 구한말 연해주에 살던 조선인의 후손인 고려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많은 외국인이 인천 곳곳에서 집단을 형성해 거주하고 있다.120년 전 인천은 대한민국 이민사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이민사가 시작한 도시이자, 하늘·바닷길로 들어온 다양한 정체성을 보유한 이주민이 정착해
기획
김현철 기자
2022.12.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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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었다.인천시는 16일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를 방문해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부시장의 이번 출장은 한국-우즈벡 수교 30주년과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 정착 85주년을 기념해 페르가나주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보자로브 하이룰라(Bozorov Hayrulla) 페르가나주지사는 지난 10월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와 면담으로 인천시에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한 바 있
정치
이종선 기자
2022.12.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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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의료단체가 모여 설립·운영 중인 이주노동자 건강센터 ‘희망세상’이 부평진료소를 정리한다. 희망세상은 부평진료소에서 2009년부터 10년간 이주노동자 1만5500여명을 진료했다.‘희망세상’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가 지난 2004년부터 이주노동자에게 무료 치과 진료를 하면서 시작했다. 부평진료소는 지난 2009년 부평구 부개1동 상가건물 3층에 개소했다.건치 인천지부를 중심으로 인천시여약사회, 무료한방진료 비영리 의료단체 동의보감, 건강과나눔, 경인의료재활센터 물리치료사, 의사모임‘의과팀 우정
사회
이서인 기자
2022.12.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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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하대총동창회(회장 신한용, 신한물산 대표)가 ‘2022 인하가족의 밤’을 개최한다.인하대총동창회는 오는 8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 인하가족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 때 재미동포 사업가 김창만씨 부부가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에 디아스포라 미래세대 교육기금 2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김씨는 1971년에 인하대 전기공학과에 입학해 1975년 졸업했다. 육군 장교로 군복무를 마치고 1978년 2월 미국으로 떠났다.함박마을엔 구한말 연해주에서 살던 조선인의 후손인 고려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
지역
김현철 기자
2022.12.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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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로 숨진 재러시아 동포 고려인 박율리아나(25)씨의 추도식이 인천에서 개최된다.인천지역 고려인 지원 시민단체인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의 손정진 사무처장은 3일 “박씨가 한국에서 만난 친구·동료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 위해 추도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박씨는 러시아 국적이다. 어머니가 러시아인이고, 아버지가 한국인인데 지난해 아버지가 있는 한국으로 입국했다.다른 지역에서 일을 해야하는 아버지와 따로 살기 위해 고려인이 다수 거주하는 함박마을에 정착해 살다가
사회
김현철 기자
2022.11.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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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 희생자 중 인천시민 1명이 늘어났다.1일 인천시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집계하던 중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에 거주하는 러시아 국적 20대 여성 A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어머니의 국적이 러시아이고, 아버지 국적이 한국인인 ‘고려인’이다. 지난해 아버지의 고향인 한국으로 들어와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지난딜 30일 인천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중 인천시민은 내국인 여성 4명과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 1명이라고 밝혔다
사회
김현철 기자
2022.11.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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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여수정 기자│경인방송 가 인천 재러시아동포(고려인) 후손들의 국내 최대 집단 거주지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담아냈다.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에 공간다큐 만남 ‘함박마을 고려인 이야기’를 방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고려인은 구한말 연해주에서 살던 조선인들의 후손이다. 연해주 조선인들은 한인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살았고,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하거나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1937년까지 고려인은 연해주에 살았다. 소련(소비에트연방) 공산당 서기장 스탈린은 이들 고려인이 일본과 내통해
교양
여수정 기자
2022.10.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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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여수정 기자│인천에서 한국의 이민사 120주년을 기념해 차세대 재외동포가 강연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한국이민사박물관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인천 중구 소재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차세대 재외동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박물관은 공식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 중인 특별전 ‘그날의 물결, 제물포로 돌아오다’와 함께 이번 토크콘서트를 기획했다.토크콘서트에선 1.5~3세대에 해당하는 차세대 재외동포 6명이 강연한다. 하와이대학 명예교수이자 소설가인 개리박이 기조
교양
여수정 기자
2022.10.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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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이진영 소장,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한중수교(1992년)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6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박우 한성대 교수,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위원, 곽재식 (사)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장, 김정룡 중국동포타운신문 편집국장이 참여해 한중관계 속 중국동포의 삶을 다양한 측면으로 살펴봤다.학술대회는 세션 5개로 구성됐다. ▲재한 조선족 사회의 형성과 변화 ▲국내 거주 조선족의 정치 참여와 세대와 단체 생활 ▲법과 제도, 경
사회
박규호 기자
2022.09.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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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다음달 1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구 야외음악당)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인천 하모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계양구가족센터와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시는 이주민과 다문화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개회식은 중국, 베트남, 마다가스카르, 몽골, 파키스탄 등 국가 10개의 글로벌 퍼레이드로 진행된다.이어 이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다문화·이주민 가족, 단체, 공무원 등 18명에게 표창장 수여도 있을 예정
사회
박규호 기자
2022.09.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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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26명, 민주당 14명이 당선했다. 9대 인천시의원 당선인 40명은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는 각 당선인을 만나 향후 의정활동 계획과 포부를 들었다. 8회 지방선거 인천시의원 비례대표선거 정당별 득표율은 ▲국민의힘 51.10%(62만2054표) ▲더불어민주당 43.81%(53만3371표) ▲정의당 4.29%(5만2315표) ▲진보당 0.44%(5477표) ▲기본소득당 0.33%(4058표) 순이었다.공직선거법에 의하면, 비례대표
정치
이서인 기자
2022.06.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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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지역시민사회단체가 정부와 인천시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피난 동포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인천시민사회단체·민주노총 인천본부 등이 속한 인천지역연대와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은 9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인천시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피난 동포 지원을 촉구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정부에 우크라이나 고려인과 가족의 입국 허용과 항공편 지원, 인천시에 피난 동포 최소 생계비 지원과 청소년 교육 지원 등을 요구했다. 시민들에겐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바랐다.러시아가 올해 2월
사회
이서인 기자
2022.06.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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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인천인권단체네트워크가 제안한 ‘인권도시 인천을 위한 10대 인권정책’제안서에 인천시장 후보들이 답했다.인천인권단체네트워크는 27일 인천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정의당 이정미 후보, 기본소득당 김한별 후보 등 4명이 모두 정책 제안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인천인권단체네트워크는 2021년 3월 출범한 민·관 협력 인권네트워크로 인권단체와 인권 관련 기관 등 28개가 활동하고 있다.네트워크는 지난 24일 인천시장 출마자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 국민의힘 유정복
사회
김지문 기자
2022.05.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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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지문 기자 |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최순자 자문단장과 유정복 후보 부인 최은영씨 등은 선대위 인사들은 지난 18일 함박마을 고려인 공동체를 방문했다.최 단장과 최은영씨는 이날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대표들과 만나 생활여건‧복지 문제를 논의했다.이날 고려인문화원 대표단은 함박마을 내 고려인 2∼3세를 대상으로 한 아동보육‧장애인지원‧노인복지 등 취약계층 복지 확충을 유 후보 선대위에 제안했다.고려인문화원은 함박마을의 평균 임금 수준이 1인당 월 200만원 안팎이고 69%가 단순 노무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가구당
정치
김지문 기자
2022.05.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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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티오페라단(단장 이연성)과 인천현장예술기획(대표 김병훈)이 오는 5월 15일 음악극 ‘함박마을에서 피어난 꿈’을 공연한다.두 단체는 오는 5월 15일 ‘함박마을에서 피어난 꿈’을 연수구 송도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에서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공연은 연수구와 연수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22 연수예술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인천현장예술기획이 주최하고, 인천시티오페라단이 기획했다.함박마을은 인천 내 대표적인 국제 이주민 밀집지역이다. 2021년 기준 이주민 7000여명이 살고 있다. 이들은 주로 재러시아동포(고
공연
이서인 기자
2022.04.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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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인천 연수구 함박마을 고려인 청소년들이 원불교 박청수 원로교무와 ‘삶의 이야기가 있는 집’ 등을 방문하는 나들이를 했다.원고려인문화원은 박 교무가 지난 23일 연수구 함박마을 원고려인문화원 운영진과 교사, 고려인 청소년을 ‘삶의 이야기가 있는 집’으로 초대했다고 밝혔다. 운영진과 교사 7명, 청소년 20여명이 참여했다.원고려인문화원은 비영리단체로, 고려인 교사 7명이 고려인 청소년을 위해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7시까지 방과후수업을 하고 있다.원고려인문화원은 원불교 교무들이 모여 만들었다. 차인호(차이고르
사회
방의진 기자
2022.04.25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