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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남북 분단 이후 분쟁의 화약고로 남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평화를 염원하는 걷기대회가 인천 강화도 철책에서 처음 열렸다.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부는 29일 ‘제1회 늘(NLL) 평화의 철책길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인천시와 강화군이 후원했다.걷기대회는 인천의 역사와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접경지역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한반도 평화와 인천을 평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구상이다.이날 인천시민 300여명이 참가했다. 주요 인사로는 박남춘 인천시장,
사회
이종선 기자
2022.03.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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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 연수문화원이 연수구 함박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이주 이야기’를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연수문화원은 오는 5일 오후 3시 온‧오프라인으로 ‘고려인 이주 이야기, 들꽃 같은 사람들’ 북콘서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연수문화원은 함박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이주 이야기를 담은 구슬채록집 ‘들꽃 같은 사람들’을 발간했다.연수구 함박마을에 정착한 고려인의 이주 역사와 삶의 궤적을 정리하고 보존키 위해 고려인 5명 인터뷰를 엮어 정리했다.연수1동에 위치한 함박마을엔 고려인 6000여명이 거
교양
서효준 기자
2022.03.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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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국제사회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이 함께 거주하는 인천 함박마을은 평온하다.2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함박마을 주민 등의 말을 종합하면, 함박마을 내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간 충돌로 인한 문제는 현재까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인천 연수구 연수1동에 위치한 함박마을엔 고려인 6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고려인은 소련 붕괴 후의 구 소련 지역 전체에 거주하는 한민족이나 그들의 자손을 의미하는 명칭이다.함박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과 외국인은 대부분 러시아에서 왔는데 우
사회
김현철 기자
2022.03.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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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해불양수는 ‘바다는 물을 사양하지 않는다’라는 의미다. 바다는 그것이 어떤 물이든 가리지 않고 다 받아들여 자기 것으로 품는다. 인천은 출신 지역, 신분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을 품는다. 다양한 사람이 모여 사는 만큼 정체성을 고민해야 한다.”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은 8일 오후 ‘인천 사람과 인천 문화’를 주제로 비대면으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했다.올해 첫 인문학 강좌 강사로 나선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의 신현수 이사장은 인천의 정체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이사장이 2시간여 동안 강의한 내용을
사회
김샛별 기자
2022.02.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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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 연수구 연수동에 함박마을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에는 몇 년 전부터 고려인이 집단으로 모여 살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고국’ 한국으로 이주했다. 6000명 정도가 함박마을에 산다.고려인은 1860년대부터 농업이민이나 독립운동 등을 이유로 연해주나 사할린 등지로 이주해 거주하던 한인들이다. 이들은 1937년 소련 스탈리정부의 강제 이주 정책에 의해 중앙아시아 국가(CIS)로 강제 이주 당해 척박한 환경에서 힘겹게 살았다.이들은 스스로 ‘고려인’이라고 부르면서 고국에 대한 애
사회
서효준 기자
2022.01.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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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이 늘고 있는 연수1동 함박마을 거주 외국인에게 백신 자율접종을 실시한다. 함박마을 외국인이 주요 백신접종 대상이지만, 함박마을 외 연수구 거주 외국인도 접종이 가능하다. 단, 30세 이상만 가능하다.구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경기도 안산시 건설현장 관련 확진자에 함박마을 외국인 감염이 늘어 함박마을 외국인 대상 얀센 백신 자율접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집단감염에는 함박마을 외국인 15명이 포함됐다. 접종을 원
지역
이서인 기자
2021.08.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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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의회 김준식(63, 더불어민주당, 연수4) 의원은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으로 2014년 제7대 연수구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이후 2018년 지방선거에선 인천시의원에 도전해 당선됐다. 연수구의원 당시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지역 밀착 의정활동을 더 펼쳐야겠다는 마음에 시의원에 도전했다.김 의원은 앞서 연수구에서 개인사업을 성공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을 느꼈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 봉사하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
인터뷰
이서인 기자
2021.07.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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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 중구 월미도에 위치한 사단법인 꿈베이커리가 설립 5주년을 맞았다.꿈베이커리는 봉사활동을 펼치던 보건의료계 인사가 설립한 단체다. 이단체를 설립한 이들은 2013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검진활동을 하다 취약계층의 간식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돼 꿈베이커리를 설립했다.설립기금은 인천지역 치과의사들의 도움으로 마련했다. 치과에서 보철 금니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폐금을 모아 조성했다. 이들은 폐금을 기부받아 모은 기금으로 2016년 꿈베이커리를 설립했다.꿈베이커리
사회
박소영 기자
2021.07.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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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함박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지난달 31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고남석 연수구청장, 김국환(민주, 연수3)·김희철(민주, 연수1) 인천시의원, 김정태(민주, 연수3)·최대성(민주, 연수4)연수구의원, 주민협의체 대표 등이 개소식에 참석했다.센터는 연수구 함박로 40 2층에 있다. 센터는 도시재생 교육과 홍보, 주민공모사업 등을 추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연수구 함박마을은 면적대비 고려인 밀집률이 국내에서 가장 높다. 고려인 6000여 명이 함박마을
지역
이서인 기자
2021.06.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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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행복꾸러미 나눔사업단(단장 장수진)이 연수구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가정에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사업단은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함박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연수구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28일 행복꾸러미 100상자를 전달했다.행복꾸러미는 롤케익, 치킨쿠폰, 라면, 김, 과자 등 식품과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으로 구성됐다. 사업단은 연수구 선학동과 연수1동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행복꾸러미 사업은 연수구 송도에 소재한 ‘빛나는 마켓’, 함박종합사회복지관, 연수구
지역
이서인 기자
2021.05.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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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에 국내 최초 고려인주민회가 탄생했다.고려인은 옛 소비에트연방에 해당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앙아시아 등에 산재한 동포를 뜻한다. 연수구 함박마을에 고려인이 정착하기 시작해 현재 집단을 이루고 있다. 이들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만 수백명에 이른다.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은 국내 최초로 고려인마을주민회를 지난 17일 연수구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이용한 함박마을공동체회장, 김재석 함박마을상가번영회장, 이빅토르 함박마을주민회장 등 지역 주민 대표를 비롯해 박찬대(민주
사회
이서인 기자
2021.04.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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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인천시가 25일 ‘제8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광역시 단위 최초 수상이다.‘다문화정책대상’은 다문화·외국인 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2014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수여하고 있다.시는 ‘모두가 존중받는 차별 없는 다문화 사회 구현’, ‘다문화 가족의 사회·경제적 참여 확대’, ‘다문화 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 등을 목표로 제시하고 여가부와 ‘글로벌 선도도시 인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시
사회
이형우 기자
2021.03.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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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연수경찰서(서장 임성순)와 연수구가 함박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리공원 내 거점순찰부스(Police Patrol Booth)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연수1동 함박마을은 인천 내 대표적인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2021년 1월 기준 외국인 4400여 명이 살고 있다. 이들은 주로 재러시아동포(고려인 후손), 중앙아시아 사람들이다.연수서는 거점순찰부스를 주·야간에 지구대 순찰의 거점장소로 활용하고, 관광경찰대, 기동대, 방범순찰대의 지원 근무 시에도 거점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에 경광등을 켜
지역
이서인 기자
2021.03.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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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최용규 국립대법인 인천대학교 이사장이자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 위원장이 인천대학교를 민족대학, 통일 주도 대학으로 육성하고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를 인천시민을 위한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조성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최 이사장의 인천대학 민족대학 육성과 캠프마켓 문화예술 요람을 향한 꿈은 오래된 미래다. 그는 틈만 있으면 이 꿈을 지속적으로 얘기했다.그는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이사장 신현수)가 지난 22일 저녁 주최한 76회 인천마당 강연에서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 이사장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거듭 지속해서
사회
김갑봉 기자
2021.02.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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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백준우 기자 | 인천시가 올해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고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시 여성가족국은 20일 열린 2021년 실·국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때 ‘성평등하고 안전한 돌봄 사회 환경 조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형 육아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양한 변화가 발생함에 따라 노동, 돌봄, 성불평등 문제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이 증가하면서 디지털성범죄와 같은 유형도 나타났다고 외부 환경을 진단했다.시는 지난해
사회
백준우 기자
2021.01.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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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소재한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교장 김발레리아)가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연해주 우수리스크는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의 중심지이자 재러시아 한인 동포 고려인이 밀집해 사는 지역이다. 하지만 우수리스크에는 아직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시설이 없다.이런 상황 속에 재러 동포들이 주축 돼 한글과 한민족 역사, 문화 등을 교육하고, 계승하기 위해 설립한 학교가 있으니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다. 최재형 선생은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와 단지동맹으로 유명한데, 단지동맹뿐만 아
사회
이서인 기자
2021.01.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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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행복꾸러미 나눔사업단(단장 장수진)이 연수구 함박마을 고려인 가정에 김치를 전달했다.사업단은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인천고려인문화원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장애인 고려인 가정에 지난 13일 김치 200상자를 전달했다.사업단은 지난해 연수평화복지연대와 인천여성회 연수지부 회원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지원하고, 고려인의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업단은 연수구 송도에 소재한 네이버 쇼핑 스마트스토어 ‘빛나는 마켓’의 도움을 얻어 김치 200상자를
사회
이서인 기자
2021.01.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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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연수구 함박마을 고려인 등 외국인 주민의 지원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촉구가 나왔다.인천시의회 김준식(민주당, 연수4) 의원은 17일 열린 제267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연수구 함박마을 고려인 등 외국인의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해 보육·교육비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9년 11월 기준 인천시 외국인주민 현황은 13만292명으로, 인천 인구(295만2237명)의 4.4%를 차지한다. 이는 2010년 6만3000명에서 매년 증가한 수치로, 지난 10년 동안 두 배 이상 증
사회
이서인 기자
2020.12.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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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이 국토교통부 2020년 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함박마을(연수1동 514번지 일원)이 국토부 2020년 제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두 번의 고배 끝에 뉴딜사업지로 선정되면서 내년부터 4년간 사업비 240억 원을 투입한다.국토부는 지난 3일 ▲일반근린형 33곳 ▲주거지원형 4곳 ▲우리동네살리기 10곳 등 총 47곳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확정했다. 이 사업은 도심 노후화와 양적 도시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주거복지 향
지역
이서인 기자
2020.11.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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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정부가 코로나19로 국내 초·중학생들에게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급했지만, 이주 청소년들은 이에 배제됐다.인천시교육청은 아동 특별돌봄지원금으로 초등학생에게 1인당 20만 원, 중학생에게 ‘비대면 학습지원’ 명목으로 1인당 15만 원을 각각 학부모 명의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을 마쳤다.그러나 여기에 연수구 함박마을 거주 고려인 등 이주 청소년들은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14일까지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교육부는 기존 한국 국적 학생들에게만 아동 특별돌봄지원금과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지원범위를 내렸으나
사회
이서인 기자
2020.10.14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