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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폐기물 수조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1명이 숨지는 등 사고가 발생한 인천 현대제철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법 위반 혐의로 현대제철 법인과 현대제철 인천 공장장 A씨 등을 입건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현대제철과 A씨는 인천 동구 송현동 소재 현대제철 공장의 안전보건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2월 인천 현대제철 공장 폐기물 처리 수조에서 청소 중이던 외주 청소용역업체 소속 30대 남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
사회
김현철 기자
2024.04.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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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지난 3일 인천 서구 석남동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제조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끼임 사망사고를 당한 가운데, 인천에서만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제조업 끼임 사망사고가 총 5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재래형 사망사고를 강력 처벌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광호)는 15일 논평을 내고 “석남동 자동차부품 제조 사업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 책임자를 강력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언론보도를 보면, 이달 3일 오전 7시께 서구 석남동 소재 자
사회
장호영 기자
2024.04.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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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세월호 10주기에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뭘 해야 할 지를 고민했다”박지영 노동자교육기관 대표는 지난달 15일 〈인천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세월호 10주기 기억 걷기 〈다시, 동행〉을 주최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박 대표와 노동자교육기관 회원 10여명은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전라남도 진도군 팽목항에서 목포신항까지 약 68km 구간을 걷는 ‘도보순례’를 진행했다.지금으로부터 10년 전,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기리고 ‘사회 안전망’에 관한 논의를 지속하기 위함이다.“
기획
송승원 기자
2024.04.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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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 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1년간 국비 12억원을 지원받는다.시는 지난 2022년부터 드론을 활용해 환경검사와 교량 점검을 추진했다. 또한, 선박 화재진압 등 기존 인력과 장비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도시관리 분야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이중 인천해양경찰서와 협력한 야간 갯벌활동(해루질
경제
이종선 기자
2024.03.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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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작업 도중 30대 노동자가 숨진 것을 두고 경영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등은 중부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현대제철 집단중동 중대사망재해를 철저히 조사해 경영책임자를 처벌하고, 도급 승인과 심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인천 현대제철 공장 내 폐쇄·철거중인 스텐레스 생산공장 폐수처리장 수조에서 노동자 7명이 독성가스 중독으로 쓰러졌다”며 “1990년생 청년노동자가 사망했고, 노동자 2명이 생사기로에 서있다”고 설명했다
사회
김현철 기자
2024.02.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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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지난 6일 인천 동구 송현동 소재 현대제철에서 외주업체 노동자 1명이 작업 중 사망했다. 정치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박찬대(민주당, 인천 연수갑) 최고위원은 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지난달 27일부터 확대 시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원·하청 동시에 중대재해처벌법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박 최고위원은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폐기물 수조를 청소하던 노동자 6명이 쓰러지고,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노동자들은 당시 방독면을 쓰지 않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2.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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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청소 중이던 노동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조사에 나선다.6일 취재를 종합하면, 사고가 발생한 현대제철 인천 본사 공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며, 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이날 사고로 숨진 30대 남성 A씨는 외주 청소용역 업체 소속이지만, 현대제철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는다.중대재해처벌법 제5조는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 등은 사업주나 법인 또는 기관이 제3자에게 도급, 용역,
사회
김현철 기자
2024.02.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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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에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건설현장이나 공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성명을 내고 “노동자의 안전을 관리하지 않는 기업과 경영책임자의 행위는 범죄”라고 지적했다.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지역 중대재해 대응 사업단이 27일 낸 성명을 보면, 지난 22일 오전 8시 20분께 남동공단 내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항타기의 와이어로프가 꼬이지 않게 밟고 있었는데, 와이어가 당겨지면서 2.5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같은날 오전
사회
장호영 기자
2023.12.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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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경기도 안성시에 이어 인천 검단신도시 등 건설 현장에서 잇따라 사망사고를 발생시킨 SGC이테크건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지역 중대재해대응사업단은 지난 5일 논평을 내고 “현장에서 반복적인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SGC이테크건설을 강력 처벌해야한다”고 촉구했다.사업단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지난달 22일 서구 검단신도시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11층 외벽 환풍기 타공 작업을 하던 중 작업자가 2층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사회
장호영 기자
2023.12.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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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가 ‘엉터리 용역 최종보고서’로 예산 10억원의 사업을 추진했다는 정황이 서구의회에서 제기됐다. 정황을 제기한 구의원은 구 담당자를 징계하고 용역업체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구의회는 서지영(더불어민주당, 다) 의원이 지난달 27일 진행한 서구 교통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개선 및 기준 수립 용역’의 최종보고서 조작 정황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해당 용역의 주된 내용은 서구 교통사고 통계 분석과 도로교통안전사업 운영 실태 조사, 횡단보도 사고 사례와 사용자 실태 조사 등을 바
지역
장호영 기자
2023.12.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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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께 검단신도시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환풍기 설치 보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11층에서 2층 베란다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외벽에 환풍기 설치를 위해 구멍을 뚫는 타공 작업을 보조하던 중으로 타공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건물 바깥에 설치된 안전망에 몸을 기댔다가 안전망을 연결하는 케이블 타이가 끊어져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사회
장호영 기자
2023.11.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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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시가 발주한 연수구 동춘고가의 방음터널 보수공사 중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발주처인 인천시가 원청이라며 책임을 이행하라는 목소리가 나온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중대재해사업단은 20일 논평을 내고 “지방자치단체 관리시설 보수공사는 지자체가 원청이다. 인천시는 원청 책임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사업단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지난 9일 오후 2시 33분께 연수구 동춘고가 방음터널 보수 공사 현장에서 방음터널 지붕판 철거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지붕판이 깨지며 6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회
장호영 기자
2023.11.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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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인천의 중대재해 발생지역을 알리는 중대재해 지도를 제작했다. 인천에선 올해 중대재해 사망사고만 34건이 발생했다.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 중대재해대응사업단은 중대재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23년 인천지역 중대재해지도’를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사업단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4일 기준 올해 인천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망사고는 34건에 달한다.사업단은 중대재해 사이렌이나 언론보도로 접한 사고를 지도에 표시하면서 올 한해 동안 많은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추락이나 끼임 등 동일한
사회
장호영 기자
2023.11.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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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의 학교급식실에서 일하는 조리실무 노동자 6명이 폐암 투병 중인 가운데, 인천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진보정당이 모여 국가에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학교급식실 폐암·산재 추방 및 무상급식지키기 인천지역공동대책위’는 13일 오후 인천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가 책임지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책위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국내 학교급식노동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폐 검진 결과 대상자의 32.4%에 해당하는 1만3653명이 ‘이상 소견’으로 나타났고, 폐
사회
장호영 기자
2023.11.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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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대우건설이 공사 중이던 인천 서구 연희동 오피스텔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사한 가운데, 대우건설 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5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며 엄중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지역 중대재대응사업단은 30일 오전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사망사고만 5번째인 대우건설을 엄중 수사해야한다”고 촉구했다.지난 11일 연희동 대우건설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데크 해체 작업 중 노동자 1명이 개구부를 통해 지하 2층에서 지하 3층으로 추
사회
장호영 기자
2023.10.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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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중대재해 사망사고 총 5건을 발생시킨 대우건설을 강력 수사하고 처벌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인천에서만 중대재해 3건을 발생시켰다.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지역 중대재해 대응 사업단은 23일 논평을 내고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5번째 중대재해사고를 낸 원청사 대우건설과 하청사 백광도시개발의 수사와 강력 처벌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이달 11일 인천 서구 연희동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한 노동자가 거푸집 ‘데크슬라브’ 해체 작업 중 개구부를 통해 지하 2층에서 지하 3층으로
사회
장호영 기자
2023.10.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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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중구 소재 물류창고에서 ‘오더피커’를 사용해 선반 위 자재를 빼려던 노동자가 5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중대재해 대응사업단은 ‘오더피커’가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라며 법에 관련 안전조치 의무를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사업단은 19일 논평을 내고 “차량계 하역운반기계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오더피커’, 시대에 역행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악 중단하고 실질적인 안전보건조치 의무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사업단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지난달 4일 중구 소재 한 물류창고에서 40대
사회
장호영 기자
2023.10.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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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2020년 6월 인천항 갑문에서 발생한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 당시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던 최준욱(56) 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2심(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했다.는 인천지방검찰청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사장의 2심 무죄 선고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4일 보도했다.검찰은 최 전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이 ‘법리 오해’를 했다는 이유로 상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달 22일 인천지방법원 형사항소3부는 항소
사회
장호영 기자
2023.10.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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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에서 최근 2년 사이 달비계를 타고 고층 건물의 외벽 도장이나 청소 작업을 하던 노동자 5명이 추락사하는 사고가 잇따랐다.노동계는 기초적인 안전관리조치만 했어도 예방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며 중대재해 기업의 강력 처벌과 영업제한 조치를 촉구했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인천지역 중대재해 대응 사업단은 지난 26일 논평을 내고 “이달 6일 인천 부평구 부평시장 인근 20층짜리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노동자가 20m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했다”고 밝혔다.사업단은 “해당 노동자는 오피스텔 외벽 도장작업
사회
장호영 기자
2023.09.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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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2020년 6월 인천항 갑문에서 발생한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 당시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된 최준욱(56) 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2심(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방법원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원용일)는 22일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최 전 사장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억원을 선고받은 인천항만공사도 무죄를 선고했다. 징역 1
사회
장호영 기자
2023.09.22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