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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13: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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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중국 친화이구, ‘백제·남조’ 역사 교류 박차

친화이구, 백제사신길 관광코스 추진
연수 능허대 축제에도 교류단 파견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현동민 기자│인천 연수구와 중국 난징시 친화이구가 백제와 중국 남조의 교류를 기념하는 공동 행사를 열고, 양 도시 간 문화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연수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장쑤성 난징시 친화이구 일대에서 ‘2025 연수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친화이구에서 열린 우호 상징 표지석 제막식에 참여해 발언 중인 이재호 연수구청장. (사진제공 연수구)
지난 11일 친화이구에서 열린 우호 상징 표지석 제막식에 참여해 발언 중인 이재호 연수구청장. (사진제공 연수구)

이번 행사는 ‘1600년 전 양 도시의 우의를 다시 잇는다’를 주제로 백제와 중국 남조 간의 역사적 교류를 현대적으로 복원하는 취지로 진행했다.

지난 11일에는 친화이구 상심정에서 우호 상징 표지석 제막식이 열렸으며, 같은 날 저녁 부자묘 특설무대에서 연수구립 전통예술단 공연을 진행했다.

12일에는 백제 사신단이 난징으로 향하던 길을 상징적으로 재현한 ‘백제사신단 행렬’ 행사가 열렸다. 연수구와 친화이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친화이구는 ‘백제사신길 여행코스’를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며, 연수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에 친화이구 교류단을 초청해 사신 만찬연과 백제사신길 행진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양 도시가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협력 관계를 넓히는 계기”라며 “경제·관광 분야로도 교류가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와 친화이구 역사 교류 사업을 두고 역사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연수구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일간 구에 방문한 친화이구 대표단과 함께 역사성을 재확인했고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챗지피티5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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