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1:3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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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재개발·뮤지엄파크 등 인천시 주요사업 5개 중투심 통과

대규모 정책사업 행안부 중투심 최종 통과 사업동력 확보
인천가족공원·중앙공원 지하주차장·스타트업파크펀드 등

인천투데이=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시가 추진 중인 5개 주요 정책사업이 3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인천내항 재개발과 뮤지엄파크 조성 등 대형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중앙투자심사는 총사업비 3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제도다. 이번에 통과한 인천시 사업은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인천가족공원 3-3단계 조성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2호 조성 등 총 5건이다.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내항 재개발과 뮤지엄파크 등 도시경쟁력 향상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노후화된 내항을 재정비해 원도심 활성화와 글로벌 해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5084억원이다. 매각용지와 공공용지를 포함해 42만9128㎡를 개발하며, 올해 안에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은 국내 최초로 박물관, 미술관, 예술공원이 결합된 복합 문화시설이다. 시립미술관이 없는 인천시에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핵심 사업이다. 2025년 착공해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는 3117억원이다.

인천뮤지엄파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토문건축사무소 컨소시엄│'경관의 기억', 사진제공 인천시)
인천뮤지엄파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토문건축사무소 컨소시엄│'경관의 기억', 사진제공 인천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확충 사업도 다수 포함

‘인천가족공원 3-3단계 조성사업’은 연면적 9400㎡ 규모의 봉안당 신축과 주차장, 하천교량 설치로 시민들이 선호하는 장사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2027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사업비는 425억원이다.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상업지구와 주택 밀집지역의 열악한 주차 여건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하 2층 규모의 주차장(294면)을 조성하며, 총사업비는 360억원이다.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2호 조성·운용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혁신기업을 위한 투자펀드 조성사업이다. 2035년까지 총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전략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통과한 사업들은 모두 조건부 승인 형태로, 향후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세부 조건을 반영해 추진된다. 시는 사전 타당성 조사와 행안부 협의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이번 심사를 통과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인천의 미래를 여는 핵심사업들이 제 궤도에 오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톱10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챗지피티4o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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