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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천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끼칠 ‘새롭게 달라지거나 시작하는’ 제도ㆍ사업들을 살펴봤다.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과 초ㆍ중ㆍ고교에 이어 3월부터 유치원생도 무상급식 지원이 시행된다. 각종 사고ㆍ재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도입하고,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한다.교육·문화▶ 중ㆍ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 전국 최초로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동ㆍ하복)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인천시교육감이 설립 또는 인가한 중ㆍ고교 신입생과 다른 시ㆍ도에서 전입하는 학생이다. 1인당 26만6000원
사회
이승희 기자
2018.12.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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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들이 직접 뽑은 2018년도 10대 뉴스가 27일 발표됐다.결과를 보면 인천지역 학생 폭행사건이 26.9%로 1위를 차지했고, 인천시 취업률 증가와 청년취업 지원 대책, 고교 무상교복 추진이 13.2%로 2위다. 이어 인천시 취업률 증가와 청년취업 지원 대책, 고교 무상교복 추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개장, 월미도 놀이기구 안전사고,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단계적 인하가 뒤를 이었다.인천 민간·가정어린이집 부모 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 한국지엠 법인 분리, 해양경찰청 청사 송도 환원 등이 7~10위 뉴스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2.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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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이 인천공항 인근에 청년노동자 상담소를 열었다.노조는 지난 20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 2890-11번지에 조합원들의 조합비를 모아 인천공항 2030 청년노동자 상담소인 '넙디청년노동상담소’를 열었다고 밝혔다.노동상담소가 생긴 지역은 인천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거리로 가까우며, 대규모 원룸 단지가 조성 돼 있어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청년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노조는 지난 10주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운서동 인근에서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 이후로 주 1회 거리 상담을 진행했다.노조는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2.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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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일제의 식민통치에 저항해 일어난 3.1운동이 내년 100주년을 맞는다.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역시 100주년이 된다. 남북 분단과 이념 차이를 떠나 온 겨레가 한마음 한뜻으로 기리고,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는 데 이론(異論)이 없을 것이다.인천에서 일어난 3.1운동에 적극 참여한 사람 중에 임갑득이라는 분이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관지인 제82호(1920.6.5.)를 보면, 1919년 3월 25일 인천 만세운동의 주동자 15명 가운데 한 명이었다. 2013년에 발간한 ‘인천광역시사
칼럼
인천투데이
2018.12.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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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영화가 상영됐다. 이 영화는 아무리 성실하게 살아도 행복해질 수 없는 사회를 비판한다. 주인공이 행복을 방해하는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이다. 이 영화 속 현실이,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의 사회라는 것을 ‘청년노동자 김용균 씨의 죽음’이 다시 확인하게 한다.지난 11일 김용균 씨가 사고를 당한 뒤, 사고 원인이 밝혀지고 그의 가방 속에서 컵라면이 나오자 2년 전 구의역 사고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2년 전, 청년노동자 김 군의 죽음 이후에 ‘그래도 무언가 달라졌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칼럼
인천투데이
2018.12.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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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경영학과 김해인(24·4년) 학생이 지난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탁월한 비즈니스 감각을 인정받아 '비즈니스 인재'로 선정됐다. 김해인 학생은 현재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사회적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인천 미추홀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소기업과 함께 화장품 등 여성용품을 중심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해인 학생은 “제가 꿈꾸는 일들을 이루기 위해선 속도보다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인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사회
류병희 기자
2018.12.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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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예순이라면 아직 살아갈 날이 창창하며 수입이 필요하지만 복지 혜택은 그다지 없으므로 좋으나 싫으나 일정한 직업이 필요한 나이가 아닐까. 정년에 가까워 퇴직(당)하는 나이이지만 재취업을 하기에는 ‘정년에 가까운 나이라서’ 고용되지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 나는 그들의 자식으로 예순 됨을 생각한다.나는 결코 많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언제나 부족하다고도 할 수 없는 수입으로 살고 있다. ‘빠듯하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때로 여윳돈이 생기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서 어떻게든 돼가고 있다.나의 엄마는 정년 나이가 다 됐다. 각종
칼럼
인천투데이
2018.12.1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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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라냐’를 외치며 대통령을 끌어내린 촛불로부터 2년이 흘렀다. 그 촛불에 함께한 사람들이 요즘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 무언가 바뀐 거 같은데, 무엇이 바뀌었는지 잘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촛불 이후 국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고, 국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문재인 정부는 법조계, 경제계 등에서 혁신적 인사를 영입했다.또한 당장에라도 전쟁이 날 것 같던 남북 분위기는 평화국면에 접어들었다. 남북이 함께 열차를 탑승해 철도를 점검하고, 감시초소를 해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남북이 통일되면 경제가 지금과는
칼럼
인천투데이
2018.12.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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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018년, 인천을 달군 10대 뉴스’를 17일 발표했다. 인천시도 17일부터 10대뉴스를 선정하기 위한 설문을 시작했다.인천경실련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2주간 회원 등 112명을 대상으로 올해 인천을 달군 13개 항목 중 5개를 복수선택 방식으로 조사했다.1위는 ▲민주당이 싹쓸이한 ‘기울어진 운동장’ 선거,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응답자 중 80명(71.43%)를 기록했고 ▲인천 모르는 시장 측근 대거 ‘낙하산인사’, 공직사회 술렁술렁 ▲알맹이 없는 박 시장 공약(시정과제), ‘포기·번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2.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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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비정규직 노동자의 죽음을 계기로 외주화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14일 성명을 내고 “죽음의 외주화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11일 새벽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본부 하청업체에서 일하던 24살 청년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그는 공공기관인 한국서부발전에서 일하지만, 하청업체의 1년 계약직 비정규직 노동자였다. 목숨을 잃고 나서도 6시간이 지나서 발견됐고, 그의 죽음이 알려진 뒤에도 기계는 돌아갔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그를 죽인 것은 돌아가는 컨베이어벨트가 아니라 죽음의 외주화다. 서부발전이
뉴스
김갑봉 기자
2018.12.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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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새벽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청년노동자 고 김용균(24)씨가 사망했다. 고인은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의 하청 용역업체인 한국발전기술(주)의 비정규직 노동자였다.김씨의 죽음은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진행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기자회견에서 알려졌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이태성 발전비정규직연대회의 간사는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규직 안 해도 좋다. 더 이상 죽지만 않게 해 달라’고 말했다. 그런데 오늘 또 동료를 잃었다. 이제 더는 내 옆에서 죽는 동료를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2.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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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도시 인천 만들기 운동과 발행이 2018년 풀뿌리 시민운동상을 공동으로 차지했다.사단법인 인천시민재단(이사장 박성표)은 지난 12일 ‘2018년 풀뿌리 시민운동상 시상식’을 열어 올해 인천지역 시민운동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시민단체들에 상을 줬다.대상에 해당하는 풀뿌리시민운동상(상금 200만원)은 평화도시 인천 만들기 운동을 벌인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평화도시인천넷)와 을 발행한 인천중ㆍ동구평화복지연대에 돌아갔다.평화도시인천넷은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와 서해 5도 평화 실현을 위한 민관 거버넌
사회
김갑봉 기자
2018.12.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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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에 전격 합의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더 끌지 않고 합의한 것을 다행이라고 했으나,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워온 두 당이 손을 잡고 예산안 처리 합의문을 발표하는 모습은 낯설다.두 당은 일자리 예산, 남북협력기금, 공무원 증원 예산 등을 정부 원안보다 5조 원가량 줄였다. 일자리 예산에선 주로 청년일자리 예산을 삭감했다. 그 대신에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늘렸고, 쪽지예산으로 불리는 지역구 예산이 상당부분 끼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세입예산 관련 쟁점인 종합부동산세는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사설
인천투데이
2018.12.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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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촉진을 위해 시행중인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이 오는 31일 일몰될 예정이다.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의 탄력근로제 확대 관련 이견 때문인데, 노동소위가 열리지 않아 청년고용특별법 기간 연장 등의 내용이 담긴 개정안이 처리 되지 못했다.청년고용법은 공공기관이나 지방공기업이 매년 3%이상의 청년을 고용해야하는 법이다. 이정미 국회 환노위 의원실(정의당)에 따르면 이 법으로 2014년 4.8%에 불과했던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의 청년 신규고용률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2.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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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진행한 공유경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의 당선작 4개가 5일 공개됐다.공유경제는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 이후 탄생한 개념으로, 물품을 개인의 소유가 아닌 서로 빌려쓰고 나눠쓰는 경제활동이다.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개념인 차량 공유 플렛폼인 우버(uber) 카 셰어링, 주택 공유 플렛폼인 에어비엔비(air B&B)도 공유경제로 볼 수 있다.공유경제는 다양한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때문에 시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는
경제
김강현 기자
2018.12.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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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예술감독 강량원)이 지난해부터 준비한 ‘창작극 개발 프로젝트’ 두 번째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인천시립극단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모습과는 다른 인천의 새로운 모습을 무대 위에 펼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개 시민강좌와 작가들과 만남 등을 진행했다. 극작가 2명(이양구, 한현주)과 함께 공부하며 연극 2편을 창작했는데, 지난 5월 ‘너의 후일에’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잔다리 건너 제물포’를 공연한다.‘잔다리 건너 제물포’는 인천의 근대를 배경으로 한다. 일제강점기라는 어둠 속에서 한편으로는 자본주의적 욕망이 발산됐다.
공연
이승희 기자
2018.12.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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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5개 기관이 항공정비(MRO)단지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지역 국회의원 모두와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도 지지선언을 했다.시는 3일 인천시청에서 공항공사ㆍ인천상공회의소ㆍ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ㆍ인천산학융합원 등 5개 기관과 ‘항공정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참여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시민정책네트워크의 시민단체도 적극 지지를 표명했고, 인천지역 국회의원 14명(지역 13명, 비례 1명)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시의원 8명도 지지선언문으로 항공안전과 청년일자리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2.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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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주도한 준 국제기구 사무처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17명이 실직위기에 놓였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세계선거기관협의회 내년 예산을 1/4 수준으로 삭감해 버린 것이다.송도국제도시에 소재한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은 한국 정부가 주도해 105개국이 참여한 준 국제기구 사무처다. 올해 예산은 81억원 규모였으나, 내년 예산은 21억원 규모에 불과하다.기획재정부가 당초 정부안으로 54억원을 승인하긴 했지만, 이마저도 국회 안행위와 중앙선관위가 33억원으로 삭감해버렸다. 삭감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올해
정치
김갑봉 기자
2018.11.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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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교육 발전을 위해 마을과 학교가 충분히 소통했다. 전문연구기관이나 대학 등에 교육 관련 용역을 맡기기보다 주민들에게 연구 기회를 주고 발전방안을 찾았다. 주민들은 연구 과정에서 공동체를 경험했고, ‘금천교육네트워크’라는 단체로 모였다. 이렇게 주민들이 교육 사업에 직접 참여할 기회가 늘면서 ‘마을강사’로서 학생들을 만났고, 이런 과정을 정규교육과정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마을주민과 교사가 함께 ‘마을교과서’도 만들었다”인천시교육청 주최로 지난 27일 오후 인천로얄호텔에서 열린 ‘2018 마을교육공동체 포럼’ 주제 강연
사회
장호영 기자
2018.11.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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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이 청년알바 노동자 피해상담 ‘비상구’를 26일부터 진행한다. 주요 상담내용은 업주 갑질, 근로계약서 미작성 강요 등이다.‘비상구’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노동상담은 ‘비정규노동상담창구’를 줄인 말로, 이정미 정의당 국회의원의 노동상담 전국 확대 계획에 따라 인천시당에서 실시하게 된 것이다.정의당은 이 의원이 지난 3월 발의한 알바인권법(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됐지만,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인권이 제대로 보호받고 있는지 실태 파악조차 되지 않아 노동자 피해상담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청년알바 피해상담은 전화(
사회
박도훈 기자
2018.11.26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