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생 폭행사건이 1위 뉴스로 꼽혀

인천시가 뽑은 2018년 10대 뉴스 (자료제공ㆍ인천시)

인천시민들이 직접 뽑은 2018년도 10대 뉴스가 27일 발표됐다.

결과를 보면 인천지역 학생 폭행사건이 26.9%로 1위를 차지했고, 인천시 취업률 증가와 청년취업 지원 대책, 고교 무상교복 추진이 13.2%로 2위다. 이어 인천시 취업률 증가와 청년취업 지원 대책, 고교 무상교복 추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개장, 월미도 놀이기구 안전사고,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단계적 인하가 뒤를 이었다.

인천 민간·가정어린이집 부모 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 한국지엠 법인 분리, 해양경찰청 청사 송도 환원 등이 7~10위 뉴스로 뽑혔다.

시는 이번 설문을 위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인천과 관련된 주요 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모니터링, 빅데이터 등을 통해 추출된 키워드를 대상으로 지역 언론사의 2차선별 과정을 거쳐 15개 항목을 구성했다. 이를 시 홈페이지와 SNS, 인천지하철 5개역 현장 설문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을 진행했고 시민 6800여명이 참여해 최종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설문을 진행하며 2019년 시에 바라는 요구사항도 함께 조사했다. 그 결과 ▲인천지하철 2호선 칸 증설 ▲버스노선 조정 및 증설 ▲안전하고 범죄 없는 도시 조성 ▲일자리정책 확대 ▲불법주정차 단속 확대 ▲노인·여성·아동·장애인 등 복지 확대 등 다양한 요구사항이 나왔다. 시는 이를 해당 부서에 통지해 향후 정책추진에 반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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