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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올해도 어김없이 4월 16일이 돌아왔다. 10년이 지났으나 4월 16일엔 여전히 몸이 먼저 기억하고 반응한다. 16일 하루만이라도 사람들이 무고한 304명의 희생을 기억해주길 바란다”전태호 세월호 참사 일반인유가족협의회 위원장은 16일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열린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10주기 추모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추모식엔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 ▲박찬대(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이상민 행안부 장관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사회
박규호 기자
2024.04.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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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10년 전인 2014년 4월 16일 오전 전날 저녁 인천항에서 출항한 청해진해운 카페리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했다.당시 세월호는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해 탑승객 476명을 태우고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15일 저녁 출발해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로 향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과적과 고박 불량, 불법 선박개조, 부실한 초기 구조대응으로 탑승객 476명 중 172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304명은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10년 전 그날의 참상을 되돌아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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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오늘로부터 정확히 10년 전인 4월 15일 저녁 인천항에서 제주를 향해 출발한 청해진해운 소속 카페리(car-ferry)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아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했다. 방송은 '전원구조'라고 보도했고 출근 길 시민들은 천만다행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얼마지 않아 방송 보도는 최악의 오보 였고 세월호 침몰은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온 국민은 배가 침몰하는 영상을 그대로 지켜 봐야 했다. 병풍도 인근 해역을 지나던 상선과 어선은 여객을 구하기 위해 침몰 사고 인근에 대기 하고 있었으나 선사는
기획
송승원 기자
2024.04.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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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지역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제와 추모 전시회 등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세월호참사10주기 인천위원회(위원장 이광호)와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사무관 김영주)은 올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보면 13일 인천애뜰광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추모문화제를 시작으로 ▲16일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세월호참사 일반인희생자 10주기 추모식 ▲16일 답동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천주교 인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4.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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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오는 16일 인천 부평구 부평동 소재 인천가족공원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식이 열린다.인천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6일 오전 11시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4.16 재단 주최로 추모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 문화를 정착,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추모식을 준비했다.이날 추모식에 희생자 유가족들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인천가족공원에서 오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4.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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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오는 13일 인천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이해 추모문화제가 열린다.'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위원장 이광호)'와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사무장 김영주)은 13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번째 봄, 내일을 위한 그리움’ 인천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추모문화제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사망한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황승미, 강헌구 싱어송라이터의 추모 노래 공연과 엄제은 무용가의 추모 무용, 아리랑코러스와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4.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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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제주 4.3 항쟁 76주년을 맞이해 22대 총선에 전념하고 있는 인천의 여야 정치권이 추념의 뜻을 같이했다.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이자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59, 계양을) 후보는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가했다고 밝혔다.민주당 인천 후보 중에는 인천시당 위원장인 김교흥(63, 서구갑) 후보와 최고위원인 박찬대(56, 연수구갑) 후보 등 대부분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모와 추념글을 올렸다. 새로운미래의 홍영표(66, 부평을) 후보도 SNS에 추념 글을 남겼다.시당 중에는 국민
정치
현동민 기자
2024.04.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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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늘로부터 76년 전인 1948년 4월 3일 제주도에서 비극이 발생했다. 그날 제주도에선 국가공권력 아래 무고한 제주도 민간이 무참히 학살당했다.제주 4.3 사건은 미군정 치하에 남한만의 단독정부가 수립되는 것을 반대하는 일에서 비롯했다. 제주4.3이 있기 전 2.7사건이 먼저 발생했다. 1948년 5월로 예정된 대한민국 초대 민의원 선거(제헌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남한의 단독 선거로 분단 된 단독 정부가 수립되는 것을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다. 남조선로동당을 비롯한 좌익은 물론 백범 김구 선생 같은 우익
인문학
현동민 기자
2024.04.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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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10년 전 참사 당시 고아라 녹색정의당 서구지역위워장은 대학생이었다. 교수에게 사고 소식을 전해들었고 모두 구조했다고도 들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사람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씨가 “모두 구해 다행”이라고 하자, 동석한 사람들이 ‘오보’라고 알려줬다. 그날 이후 언젠가 본 TV 속, 배가 가라앉는 장면이 고씨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는 ‘왜 구하지 않는 거지’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고 했다.“지역주민과 함께 10주기를 기억하려 한다”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 걷기 〈다시, 동행〉 4일차에 참가한 고씨는
기획
송승원 기자
2024.03.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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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잊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지난 16일 노동자교육기관 주최로 이를 추모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인천시민 60여명이 참가했다.노동자교육기관은 이달 12일부터 5일간 10주기 기억 걷기 〈다시, 동행〉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전라남도 진도군 팽목항에서 목포신항까지 약 68km를 걸었다.이어 16일 인천에서 온 시민 50여명과 합류했다. 이들은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한편, 추모하는 뜻을 담은 플래시몹을 했
기획
송승원 기자
2024.03.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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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강승연씨는 세월호 10주기 〈다시, 동행〉 참가자 중 나이가 가장 어리다. 스물여섯 강씨는 "하고 싶은 것이 많다"고 말했다.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그는 문득 영화가 만들고 싶어져 단편영화를 만들기도 했다.그는 “원래 영화를 좋아했는데, 어느날 문득 직접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렇게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만들어 봤다”고 말했다.이어 “영화 말고도 연극에도 관심이 있다”며 “지금은 연극을 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배우면서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저녁에 집에 가서 ‘오보’라
기획
송승원 기자
2024.03.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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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이 14일 인천에서 4.16km 시민행진을 했다.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와 세월호참사10주기인천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며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세월호참사10주기전국시민행진단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6일까지 제주를 시작으로 팽목항을 거쳐 목포, 광주, 경남, 경북, 전북, 충청, 강원 등을 지나 수도권에서 전국행진을 진행하고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3.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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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2014년 4월 16일,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한 배는 제주도를 향해 가고 있었다. 배는 청해진해운 소속 카페리선 세월호로, 화물과 탑승객 476명을 태우고 있었다.아침 8시 49분경, 크게 기울었던 선체가 그대로 중심을 잃고 가라앉기 시작했다. 3분여가 지나 52분 해경으로 첫 신고가 들어왔고, 약 90분이 지나 10시 31분 세월호 선체는 완전히 뒤집혀 뱃머리 일부만 수면 위로 남아 있었다.선체가 크게 기우는 동안 이렇다 할 대처는 없었다. “기다리래, 기다리라는 방송 뒤에 다른 안내방송은 안 나와요”
기획
송승원 기자
2024.03.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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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다언 작가|빵을 판매하는 장소 중 카페 이야기 편에서 철도를 따라 중심역에 끽다점(차를 마시는 다방)이 형성된 내용을 언급했다.1899년 경성과 인천을 오가는 철도가 처음 만들어진 때 현재의 서울역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용객이 많아지자 경성 중심역에도 현시대의 다방과 편의점 기능이 필요해진다.1909년 11월 3일 황성신문은 11월 1일 남대문정차장에 끽다점 개설 소식을 알렸다. 끽다점 이용 현황을 보여주는 기록으로 1913년 8월 7일 황성신문은 7월 중 끽다점 이용객 수는 743인으로 음식료 수입과 연초(담배) 판매
인문학
김다언 작가
2024.02.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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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한국방송(KBS)이 오는 4월 방영하려고 제작하던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멘터리를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예정대로 방영하라며 반발하고 있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22일 오전 11시 KBS 본관 앞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KBS 다큐 불방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제원 KBS 제작1본부장은 제작진들에게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보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당초 4월로 예정된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 방영 중단을 통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2.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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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시의회가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자, 인천평화복지연대가 조례 추진을 재고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조례가 인천을 전쟁의 도시로 국제적으로 고착시키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상황을 극대화시켜 인천의 이미지를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인천시의회는 지난 22일 해당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 조례는 이명규(국민의힘, 부평1)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시의회는 28일까지 의견 청취 후 2월 5일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사회
인투아이(INTO-AI) 기자
2024.01.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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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의회가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행사에 5년간 총 9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입법예고 됐다.이를 두고 인천상륙작전 과정에서 희생된 월미도 실향민 문제는 해결하지 않은 채 대규모 행사만 확대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인천시의회 이명규(국민의힘, 부평1) 의원은 지난 18일 ‘인천시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추진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8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뒤 오는 30일 시의회 임시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에 거리행진이나 음악회,
사회
이재희 기자
2024.01.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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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화 운동을 폄훼한 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장의 망동에 대해 여야 정치권을 막론하고 개탄을 금지 못하고 있다. 5.18유족회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허식 의장의 역사왜곡 망동을 규탄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인천시의회는 허식 의장을 엄중하게 문책해야 한다.5.18광주민주화운동은 12.12군사반란을 일으킨 전두환 신군부의 쿠데타에 항거한 한국의 숭고한 민주화운동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광주를 방문해 5.18민주묘역을 참배한 뒤, ‘5.18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은 헌법정신에 부합한다’며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하
사설
인천투데이
2024.01.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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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국민의힘이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의 ‘5·18 민주화운동 폄훼’ 행동에 대해 윤리위원회를 소집한다고 밝힌 가운데 5·18민주유공자유족회가 제명을 요구했다.5·18유족회는 5일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한 허 의장을 좌고우면하지 말고 즉각 제명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이들은 “허 의장의 행태는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8조 1항의 허위사실 유포 금지 행위를 위반했고, 5·18 희생자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정신적 피해를 줬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2일 허 의장은 인천시
정치
김현철 기자
2024.01.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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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이재희 기자│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국제연합군 대표인 윌리엄 해리슨(William K. Harrison) 미국 육군 중장과 남일 조선인민군 대장이 판문점에서 만났다.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을 중지하는데 교전 양측이 합의한 ‘한국정전협정(Korean Armistice Agreement)’을 위해서다.이 협정의 정식명칭은 ‘국제련합군 총사령관을 일방으로 하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및 중국인민지원군 사령원을 다른 일방으로 하는 한국 군사 정전에 관한 협정(Agreement between the
기획
김현철·이재희 기자
2023.12.10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