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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한국지엠 청라주행시험장 부지 회수를 하지 않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의 법인분할을 동의한 상황이라 시가 청라 시험장을 회수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지난 26일 시는 최종 한국지엠 부사장 등과 함께 한국지엠 신설법인 설립에 따른 제4차 테스크포스 회의를 진행했다.이 회의에서 시는 청라 부지를 신설법인이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기정사실 화 하며 대신, 기존 계약서 상 계약자 이름인 ‘지엠대우’를 신설법인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시민사회와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우려하는 고용승계·안정 등을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혔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2.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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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법인 분리 잠정중단… 분리 입장은 변함없어”한국지엠이 법원 결정을 수용해 법인 기업분할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규정에 따른 정정 신고일뿐 분할은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부연했다.한국지엠은 지난 5일 회사 법인 분할 일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한국지엠은 “서울고등법원은 2018년 11월 28일 본건 분할계획서를 승인한 주주총회 결의의 효력을 정지하고 위 결의의 집행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결정을 했다”며 “이에 따라 본건 분할 일정은 잠정적으로 중단됐으며 구체적 일정은 다시 결정되는 대로
경제
김갑봉 기자
2018.12.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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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이 지난 28일 한국지엠 법인분리 주주총회 효력을 정지함에따라 인천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시는 지난 29일 한국지엠 법인분할 대응 3차 테스크포스(TF)회의를 개최하고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밥법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는 주로 한국지엠 청라주행시험장 회수 관련 법률적 검토와 추진상황 점검이 이루어졌다.2005년 시는 철수설이 돌던 한국지엠의 전신인 지엠대우 지원과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구축, 외국 자본 유치를 위해 지엠대우에 이 부지를 3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20년을 추가로 더 사용할 수 있게 해줬다.
사회
박도훈 기자
2018.11.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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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과 사무지회장이 지난 21일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한국지엠에 법인분리 중단과 비정규직 직고용을 강력하게 촉구하기 위함이다.임한택 지부장과 이병도 사무지회장은 지난 22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단 한번이라도 일방적인 한국지엠 축소 전략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며 법인 분리 시 생산법인과 연구개발법인 모두 하청ㆍ용역 회사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신설법인에 대해 단체협약과 노동조합을 승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며 “법인분할을 통해 노동자들을 분열시키고 단결
사회
박도훈 기자
2018.11.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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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한국지엠 법인 분리를 결정한 주주총회가 무효라며 서울고등법원에 제시한 소송이 이달 말 판가름 날 전망이다. 한국지엠 법인 분리를 통한 신설 법인 등기가 내달 초 예정돼 있어, 재판이 11월 30일께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9월 산업은행은 한국지엠을 상대로 주주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하지만 인천지방법원은 “산업은행은 주주총회 결의에 본안 소송을 제기해 효력을 다투는 게 가능하지만, 한국지엠은 이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사실상 불복할 기회 자체를 잃을 수 있다”며 기각했다.그리고 지난 9월 19일 한국지
정치
김갑봉 기자
2018.11.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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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정리해고 우려에 항만업계도 고용 비상한국지엠 발 악재가 인천을 흔들고 있다. 한국지엠 법인분리에 따라 정리해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한국지엠 인천항 물류를 평택항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혀 인천내항에도 비상등이 켜졌다.한국지엠 정리해고 가능성은 지난 10월 국정감사 때 드러났다.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5월 한국지엠 정상화를 위한 정부와 지엠 간 협의 때 지엠이 2000명을 구조조정 하겠다는 뜻을 산업은행 측에 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때문에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이하 노조)는 한국지엠에서 연구개발 분야를 떼어내 새로 법인을 만드
정치
김갑봉 기자
2018.11.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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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분리 무효 소송해놓고 3자 협의체 거부한 지엠과 협의?한국지엠 기업분할 시점(12월 3일 연구개발 법인 등기 전망)이 다가오면서 부평공장에 정리해고 위기가 엄습하고 있다.하지만 지난 5월 정상화 합의를 주도한 정부와 여당은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고, 사측은 노동조합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노조는 마지막 수단인 파업을 하려고 해도 정부에 발목이 잡혀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산업은행이 해법을 모색하기 제안한 3자 협의체(한국지엠-노조-산은)마저 한국지엠이 거부해 무산됐다. 반면 3자 협의체 거부 후 한국지엠이
사회
김갑봉 기자
2018.11.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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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한국지엠 노-사-산은으로 구성된 3자 협의체를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노조)와 한국지엠에 제안했으나, 한국지엠의 거부로 무산됐다. 오히려 한국지엠은 산은에 노조를 배제한 협의체를 만들자고 요구한 상황이다.지난 8일 산업은행은 한국지엠과 노조에 3자협의체를 제안했다. 한국지엠은 법인분할을 강행하고 있고, 노조는 파업을 검토하고 있으니, 이런 대치상황을 중단하고 대화로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이다.이어서 산은은 1차 실무협의체를 13일 개최해 3자협의체의 운영방안ㆍ일정 등을 논의하자고 했다.이에 노조는 ‘조건부 동의’라는
사회
박도훈 기자
2018.11.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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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법인분리 날짜(다음달 3일)가 다가오면서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노조는 8일 오전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면담을 통해 한국지엠 법인분할에 따른 부평공장 토지 분할 ‘인ㆍ허가불허’의 내용이 담긴 요구서한을 전달했다.노조 요구서한에는 ‘한국지엠은 법인분리에 따른 부평공장 토지 분할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에대한 인ㆍ허가권은 부평구청이 가지고 있다. 이에 부평구청은 한국지엠의 신설법인관련 토지분할ㆍ통합을 철저히 감시ㆍ검토해 인ㆍ허가를 거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부평공장 토지 분리에 대해 정의당 인천시
사회
박도훈 기자
2018.11.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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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법인 분리를 통한 신설 법인 등기가 다가오면서 산업은행 또한 분주해졌다. 산업은행은 한국지엠의 법인분할을 결정한 주주총회가 무효라며 지난 26일 서울고등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항고장을 냈다.앞서 지난 9월 산업은행은 한국지엠을 상대로 주주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하지만 인천지방법원은 “산업은행은 주주총회 결의에 본안 소송을 제기해 효력을 다투는 게 가능하지만, 한국지엠은 이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사실상 불복할 기회 자체를 잃을 수 있다”며 기각했다.그 뒤 지난 19일 한국지엠은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지
경제
김갑봉 기자
2018.10.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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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이 꼬인 한국지엠 사태 해결을 위해 방한 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보낸 '면담 요청' 서신에 답을 한 것이다.노조는 지난 23일 메리 바라 회장에게 서신을 보냈다. R&D법인분리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철수·매각·폐쇄 등 우려되는 점을 확인받기 위해 면담을 요청하는 내용이었다.이에 메리 바라 회장은 다음날 바로 답신을 보냈다. 메리바라 회장은 “(R&D법인 신설·분할로) 특화된 부문은 집중 경영과 비용의 투명성 등 효율 운영에 이점을 얻게 될 것”이라며 “GM은
사회
박도훈 인턴기자
2018.10.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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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한국지엠 법인분할에 대응해 칼을 빼들었다.시는 25일 한국지엠 관련 대응을 위한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시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지엠 법인분할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청라 주행시험장 부지 회수 절차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한국지엠 청라기술연구소는 인천 서구 원창동에 있다. 면적은 총 53만1762㎡로, 자동차 주행시험장과 시험연구개발시설 등이 있다.시는 지난 2005년 철수설이 돌던 한국지엠의 전신인 지엠대우를 지원하고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외국 자본 유치하기 위해 지엠대우에 이 부지를 30년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0.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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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이 ‘한국지엠의 법인 분할 근거가 분명하지 않다’며 산업은행에 비토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이하 노조)와 정의당이 공동으로 지난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추 의원은 “한국지엠은 법인 분할 목적으로 ‘제조ㆍ판매사업과 엔지니어링ㆍ디자인 용역사업 부문을 분리해 각 사업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각 사업 특색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사업구조와 운영체계를 갖추려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한 뒤 “신속하고 전문적인 사업과 운영이 왜 하나의 법인으로 있을 때 불가
사회
박도훈 인턴기자
2018.10.18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