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고의정 PD |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인천시는 '2025~2029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의 두 번째 전략으로 항공정비(MRO) 산업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단순한 정비기지 조성이 아니라 부품 생산-인력 양성-R&D 산학협력이 맞물린 선순환 구조를 설계해 '아시아 1등 항공정비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인천공항 인근에 항공MRO 클러스터를 구축해 정비, 개조, 인증, 부품시험 등 전 분야를 포괄하는 복합 특화단지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국비·시비·민간투자를 포함해 총 3043억원이 투입되며, 공용장비센터, 항공기 페인트행거, 시험인증 기반시설 등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마련합니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 이스라엘 IAI 화물기 개조시설, 미국 아틀라스항공 중정비센터 등이 입주한 상태입니다. 시는 여기에 MRO 부품기업을 결합해 정비-부품-운영이 연계된 고부가가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비산업의 경쟁력은 부품산업과 직결됩니다. 인천시는 영세한 원도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항공부품 제조 전환을 지원해 부품제조 생태계 확장을 추진합니다. 향후 부품 표준화, 국산화 기술개발, 공동 인증 등 지원체계를 마련해 기업 간 분업 협력 기반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항공 부품 실증·시험평가 체계도 마련해 기술사업화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글로벌 인증 취득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체계화합니다.
정비산업의 기반은 숙련된 인력입니다. 인천시는 고교-대학-재직자 등 경력단계별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사다리형 인력 양성체계'를 도입합니다. 기업맞춤형 훈련, 전환교육, MRO 전문 인재 양성 과정에 2029년까지 약 48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부천과 계양, 강화 등 지역기반 중소기업과 협력해 현장 수요 중심의 실습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인천공항 내 교육훈련장 신설도 추진합니다.
인천시는 인하대·폴리텍대학 등과 협력해 산학융합 고도화도 추진합니다. 기존의 단순 협력 수준을 넘어서, 항공정비 특화 전공, 실습 중심 커리큘럼, 중소기업 연계 프로젝트형 수업 등을 운영하고, R&D 실습과 인턴십을 연계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방침입니다.
아울러 기업 애로기술 해결과 창업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항공우주부품, 드론, PAV(개인용비행체) 등 신산업 연구인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시는 항공산업 맞춤형 기업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입주기업에는 세제·입지 혜택을, 창업기업에는 시제품 제작과 판로 개척 지원도 병행합니다.
정비산업 확장에는 부품공급 생태계 구축도 필수입니다. 시는 인천 제조업체들이 항공 MRO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게 사업화 아이템 발굴, 시장 분석, R&D 기획 등을 지원합니다. 이로써 항공산업 진출을 위한 일괄(non-stop) 지원체계를 갖춥니다.
항공안전법에 따른 인증(PMA, TSOA 등) 획득 비용과 KS Q 9100 품질 인증도 지원하며, 글로벌 에어쇼 참가, 해외 시장조사 등 마케팅 지원도 병행합니다. 이런 다각적 지원으로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이겠다는 복안입니다.
인천시는 이처럼 부품-인력-R&D 3대 분야에 걸쳐 MRO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받는 항공정비 분야를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MRO 단지 조성을 넘어, 부품·인력·R&D의 3박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산업 자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에 따라 인천이 항공정비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상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 이 영상은 AI 프로그램 클로드3.7을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일레븐랩스 음성 AI를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기자 : 인천투데이 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고의정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