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 기자간담회
올해 7월까지 인천아트센터 2단계 중투심 재상정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송도국제도시 필지 17개, 48만㎡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유제범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19일 오후 인천경제청에서 열린 기획조정본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천경제청이 올해 매각을 예정한 송도국제도시 토지는 ▲송도동 192-2 필지 2곳 ▲11-1공구 469 필지 2곳 ▲4공구 10-82 ▲5공구 Cn1 용지 ▲8공구 B1·B2 용지 ▲11공구 Rm1·2 용지 ▲11공구 Rc1 용지 등이다.
토지 매각 금액은 1조4359억원으로 예상되며, 일반 매각 등으로 올해 상·하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올해 7월 인천아트센터 2단계 중투심 재상정
또한 경제청은 올해 안에 인천아트센터 2단계를 중앙투자심사에 재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아트센터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80-8 일원에 위치한 문화예술센터로, 지난 2018년 콘서트홀과 다목적홀을 개관(1단계)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22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낮은 경제성을 이유로 부결되면서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5월 중 재신청 초안을 작성하고, 6월 관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7월 중앙투자심사 재상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일반적인 사항들과 운영 프로그램 효율화 방안을 재검토해 올해 7월 다시 도전할 것”이라며 “B/C값을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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