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홍지은 PDㅣ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송도국제도시 토지를 매각한 금액을 송도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논란이 인천 내 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토지 매각금 송도 외 타지역 사용 반대를 둘러싼 논란이 지역 정치권으로 확산되면서 지역 갈등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인천 중구를 지역구로 둔 시의원과 구의원은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송도·청라 정치권의 지역 간 갈등 유발 행위 강력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정치권이 각성하고 지역 이기주의 발언과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송도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운영진들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과 영종 국제학교 유치에 송도국제도시 매각 금액이 투입된다는 점에 반발했습니다. 이에 송도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정일영(인천 연수을) 국회의원은 “송도국제도시로부터 발생한 수입을 서울 7호선 청라연장에 쓰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정이며 모순적”이라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이들은 “어째서 지역 정치인들까지 나서서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앞장서서 지역 이기주의를 실현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인천경제청 특별 회계가 송도 땅 판돈으로 마련됐으니 송도에만 쓰라는 논리가 납득이 되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송도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많은 축제가 열리고, 인천을 대표하는 국제학교뿐만 아니라 컨벤션 센터, 오페라하우스, 거대한 호수공원이 있으며,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 같은 대기업이 입주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송도만 발전하냐’는 식의 발상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부평, 미추홀구, 동구 등지에서는 공원 하나 지을 돈이 없이 시비 매칭 사업조차 따내지 못하고 있다”며 “어찌 송도는 송도에서 만들어진 돈이니 송도에만 써야 한다는 지역 이기주의 발언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이들은 제3연륙교 명칭을 두고 청라 정치권이 나서서 청라대교로 하자고 인천시를 압박하는 태도를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청라 정치권의 논리대로 사용자 90% 이상이 영종 주민이라면, 이용자를 우선해 제2영종대교가 되어야 한다”며, “명칭은 인천시 명칭위원회에서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신성영(중구2) 의원과 같은 당 임관만(중구1) 의원, 중구의회 국민의힘 이종호 의장(가선거구), 손은비(비례), 한창한(나선거구)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이상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 이 영상은 AI 프로그램 ChatGPT4o을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일레븐랩스 음성 AI를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기자 : 인천투데이 박규호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홍지은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