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활동 참여율 강화군 37.6%로 가장 낮아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 강화군이 인천 기초단체 중 워라밸 지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22일 발표한 ‘2020년 인천의 사회지표’ 결과를 보면, 강화군의 여가보다 '일에 더 집중' 비율은 30.4%이다. 이는 인천시 평균보다 11.4포인트 낮다.

2020년 군·구별 일과 여가의 균형(사진제공 인천시)
2020년 군·구별 일과 여가의 균형(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6000가구를 대상으로 일에 더 집중 균형 여가에 더 집중 등 질문 3개로 일과 여가의 균형 정도를 조사했다.

인천시 전체적으로 보면 일과 여가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비율이 41.5%였다. 군‧구별로는 서구(48.4%), 남동구(46.9%), 동구(46.8%), 계양구(43.9%), 옹진군(41.6%), 중구(38.4%), 부평구(38.3%), 연수구(37.4%), 미추홀구(33.4%), 강화군(30.4%) 순으로 나타났다.

일에 더 집중한다는 비율은 40.1%였다. 군‧구별로 보면 강화군(56.0%), 미추홀구(52.8%), 중구(43.5%), 계양구(40.9%), 부평구(40.0%), 연수구(39.8%), 동구(34.8%), 서구(34.4%), 남동구(33.9%), 옹진군(29.3%) 순으로 나타났다.

여가에 더 집중한다는 비율은 18.4%였다. 군‧구별로 옹진군(29.2%), 연수구(22.8%), 부평구(21.7%), 남동구(19.2%), 동구(18.4%), 중구(18.2%), 서구(17.2%), 계양구(15.2%), 미추홀구(13.8%), 강화군(13.5%)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활동 참여율도 강화군이 가장 낮아

문화예술‧스포츠 참여율도 기초단체 중 강화군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시는 6000가구를 대상으로 ▲영화관람 ▲연극‧마당극‧뮤지컬 ▲박물관 ▲스포츠 ▲음악‧연주회 ▲미술관 ▲무용 ▲기타 등 문화예술ㆍ스포츠 참여를 조사했다.

2020년 군·구별 문화예술과 스포츠 참여율(사진제공 인천시)
2020년 군·구별 문화예술과 스포츠 참여율(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 전체로 보면 문화예술‧스포츠 참여율은 51.7%이다. 군‧구별로 옹진군(83.3%), 중구(74.8%), 남동구(61.5%), 동구(59.1%), 계양구(55.6%), 서구(50.5%), 부평구(45.3%), 미추홀구(45.1%), 연수구(43.1%), 강화군(37.6%)순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스포츠 분야별 참여율은 영화가 90.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연극‧마당극‧뮤지컬(16.4%), 박물관(15.4%), 스포츠(12.4%), 음악‧연주회(9.3%), 미술관(9.1%), 무용(1.6%), 기타(0.8%)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스포츠 분야별 만족도(5점 만점)는 마당극(4.1점), 무용(4.0점), 음악‧연주회(3.9점), 스포츠(3.9점), 영화(3.8점), 미술관(3.8점), 박물관(3.8점), 기타(2.9점)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 문화예술‧스포츠 참여율은 20대가 76.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30대(67.0%), 10대(65.9%), 40대(57.9%), 50대(41.4%), 60대 이상(25.2%)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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