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9년 주택담보대출 가구 연속 증가
2019년 가구당 주택자금 대출 비중 71%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의 주택담보대출 가구가 5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22일 발표한 ‘2020 인천 사회지표’를 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인천의 주택담보대출 가구 수는 5년 연속 증가했다.

인천시의 가구당 주택자금 대출 비중.(자료제공 인천시)
인천시의 가구당 주택자금 대출 비중.(자료제공 인천시)

2015~2019년 시의 주택담보대출 가구 수는 ▲2015년 104만5417가구 ▲2016년 106만2828가구 ▲2017년 108만285가구 ▲2018년 109만4749가구 ▲2019년 112만576가구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2019년 기준 인천의 가구당 주택자금 대출 비중은 70.9%로, 2018년(69.8%) 대비 1.1%포인트 늘었다. 이는 국내 평균(58.5%)보다 12.4%포인트 높은 수치다.

아울러 2019년 기준 인천의 주택가격지수(주택매매가격 지수, 주택전세가격 지수)도 국내 평균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인천의 주택가격지수는 기준시점과 조사되는 조사시점의 가격비를 이용해 기준시점 가격을 100으로 놓고 조사시점 가격을 비교해 지수로 환산한 값이다. 2019년 주택가격지수는 2017년이 기준이다.

2019년 인천의 매매가격지수는 101.3으로, 2018년(100.1) 대비 1.2% 상승했다. 국내 평균(100.9) 보다 0.4% 높았다. 군·구별 매매가격지수는 부평구(102.6)가 가장 높았고, 중구(97.6)가 가장 낮았다.

2019년 인천의 전세가격지수는 98.4로 2018년(98.9) 대비 0.5% 하락했고, 국내 평균 대비 1.5%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구별 전세가격지수는 계양구(99.9)가 가장 높았고, 연수구(93.7)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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