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37명 12위 → 2019년 987명 13위
1인당 담당 인구는 줄었지만 순위는 하락

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인천시가 발표한 ‘2020년 인천 사회지표’에서 2019년 기준 시 소방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주민 수는 987명으로, 광역시·도 17개 중 13위를 차지했다.  

2019년 기준 시 주민등록인구는 295만7026명이며 소방공무원은 2995명이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는 987명이다.

2018년 기준 시의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 1037명 대비 2019년에 50명이 줄었다. 하지만 국내 광역시·도 17개 중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순위는 오히려 한 계단 떨어진 13위를 기록했다.

2019년 기준 국내 광역시·도별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
2019년 기준 국내 광역시·도별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

2019년 기준 특·광역시(서울·인천·대전·대구·광주·울산·부산) 7곳의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 평균은 1036명으로 인천이 49명 적었다. 반면 국내 전체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평균 주민 수는 915명으로 인천이 72명 많았다.

광역시·도 중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가장 낮은 곳은 강원도(418명)이고, 꼴지는 서울시(1379명)다.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많을수록 소방·안전서비스는 양적·질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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