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군·구 중 옹진군이 20.2%로 가장 높아
인천시, 국내 광역시·도 중 네 번째로 낮아

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인천시가 발표한 ‘2020년 인천 사회지표’에서 2019년 기준 인천시민 음주운전 경험률이 4.2%로 나타났다. 2018년 음주운전 경험률 5.3% 대비 1.1%포인트 감소했다. 

2019년 기준 군·구별 음주운전 경험률은 옹진군이 20.2%로 가장 높았다. 동구(8.9%), 연수구(8.5%), 강화군(7.0%), 중구(4.6%), 서구(3.4%), 남동구(3.1%), 부평구(2.8%)가 뒤따랐다. 계양구와 미추홀구가 2.6%로 가장 낮았다.

왼쪽 인천의 연도별 음주운전 경험률, 오른쪽 군·구별 음주운전 경험률 (자료제공 인천시)
왼쪽 인천의 연도별 음주운전 경험률, 오른쪽 군·구별 음주운전 경험률 (자료제공 인천시)

2019년 기준 시 연령별 음주운전 경험률은 40~49세가 5.5%로 가장 높았고 50~59세(4.6%), 60~69세(4.1%), 70세 이상(3.2%), 30~39세(3.1%), 19~29세(2.4%)가 뒤를 이었다.

2019년 기준 시 성별 음주운전 경험률은 남성 5.2%, 여성 2.0%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인천의 음주운전 경험률은 국내 광역시·도 17개 중 네 번째로 낮았다. 음주운전 경험률이 가장 낮은 광역시·도는 세종과 대전(각각 2.4%)이고 가장 높은 광역시·도는 충남(8.6%)이 차지했다.

음주운전 경험률이란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운전한 사람 중 조금이라도 술을 마신 후 운전한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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