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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서울공화국 현상을 해결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해소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하지만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해선 서울에 비해 낙후한 지역의 투자를 단순히 늘리는 것에 그치면 안 된다. 정부가 가진 실질적인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방안까지 검토해야 한다.역대 당선인 중 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특위를 설치한 것은 윤 당선인이 처음이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을 5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해 발표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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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기자
2022.03.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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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단계 개발이익 정산이 늦어지니 예산 2200억원을 투입해 우선 진행하고 개발이익 정산은 추후 상계처리하는 계획이다.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은 송도국제도시에 1단계 콘서트홀에 이어 오페라하우스, 뮤지엄 등을 짓는 사업이다. 당초 계획은 1단계 사업 정산 후 남은 개발이익에 시가 재정을 보태 2단계 사업을 하는 것이다.하지만 인천경제청은 시행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간 개발이익 정산을 둘러싼 소송으로 정산이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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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준 기자
2022.03.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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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투표권을 행사하는 네 번째 선거이자, 기자로서 맞는 첫 번째 선거다.이전과 다른 마음가짐으로 후보들의 공약과 자질을 살피게 된다. 그 중 유난히 촉각을 곤두세우는 부분이 있는데, 선거 홍보물 쓰레기 문제다. 게다가 올해는 3월 20대 대통령선거와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선거의 해’다. 선거가 두 번인 만큼 맞닥뜨려야 할 선거 쓰레기 역시 두 배다.이번 대선의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8월까지다.이 기간 동안 훼손되는 것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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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별 기자
2022.03.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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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계양산은 인천을 대표하는 산이다. 계양산(395m)은 강화도 마니산(472m) 등을 제외하면 인천에서 여섯번째로 높고, 인천 내륙에선 가장 높다. 산세도 험하지 않아 주말마다 시민이 즐겨 찾는다.시민에게 사랑받는 산인 계양산은 수년간 각종 개발사업으로 훼손될 위협에 처했었다.계양산이 개발 위협에 휩싸인 것은 197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롯데는 고 신격호 회장 명의로 1974년 계양산 북측 257만㎡(약 77만7425평)을 사들인 뒤, 1989년 골프장 건설을 추진했다.2009년 안상수 전 시장이 재임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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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2022.02.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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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여부를 이르면 다음주 내에 마무리할 전망이다. 두 항공사 합병 시 세계 10위권 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인천 항공정비(MRO) 산업에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된다. 인천에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기다.ㆍ[관련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코앞... LCC '노선 조정' 기대감ㆍ[관련기사] 인천시, 항공정비산업 ‘인천형 상생 일자리’ 창출 시동공정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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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기자
2022.02.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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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는 오명에도 대선후보들은 표심을 잡기 위해 한창이다.이 와중에 이들이 공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태어난 청년들이다. 이른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인데,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떠올랐다.MZ세대의 특징은 특정 후보나 정당만 보고 투표하지 않는다. 자신이 관심을 두는 주제와 가치를 제시하는 후보에 표를 던진다. 젊은 세대는 진보적이라는 통념을 깨고 지난해 4월 서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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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기자
2022.02.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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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단계적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선언했던 정부는 지난해 말 코로나19가 급증하자 이를 중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선회했다. 지난 16일까지였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도 2월 6일까지 연장했다.방역 조치로 연말 대목을 놓친 소상공인들은 거리두기 완화만 기다렸는데 또 다시 연장했다는 소식에 좌절했다.인천 부평구의 한 소상공인은 “영업시간 제한으로 아무것도 못 한다. 가게 문을 열어봐야 본인 인건비도 안 나온다. 반면, 매월 찾아오는 임차료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 한다”며 “버티기 어렵다. 폐업 생각만 커져간다”고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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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준 기자
2022.01.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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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다수가 당연히 누리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싸워 쟁취해야 하는 생존의 권리다. ‘장애인 이동권’도 이 중 하나다.지난해 2월에 있었던 서울 4호선 휠체어 시위를 계기로 ‘장애인 이동권’을 처음 접했다. 지하철을 타고 있던 지인이 시위로 이동 시간이 길어진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를 다시 마주친 것은 '선량한 차별주의자'라는 책에서였다. 따가운 시선을 감수하면서 시위하는 이유를 알고 나서부터는 연결고리가 생겼다.2001년 4호선 오이도역에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던 중, 추락해 탑승자들이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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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별 기자
2022.01.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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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며칠 전 전화가 왔다. 인천의 한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조합장이라고 소개한 이 사람은 자신의 조합 사무실에 오면 ‘왜 이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게 말이 안 되는지’ 알려주겠다고 했다.그는 문화유산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최근 인천시가 민주화‧노동운동 건축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는데 기사 내용이 '말도 안 된다'는 것이다.인천의 근대 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애경사 철거로 높아졌다. 최근엔 도시산업선교회(현 미문의일꾼교회), 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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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2022.01.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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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지역정치권이 해묵은 과제인 인천 지하도상가 불법 전대·양도·양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지하도상가 불법 전대·양도·양수 문제는 십수년 동안 계속 되고 있다.인천시는 2002년 지하도상가 효율적 관리를 위해 조례를 제정한 뒤 임차권 양도와 전대 등을 허가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가 2007년 해당 조례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등 상위법 위반이라며 개정을 요구했다.‘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의하면, 행정재산의 사용·수익 허가를 받은 자는 그 행정재산을 다른 자에게 전대·양도·양수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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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인 기자
2021.12.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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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주기적인 대유행을 일으키는 감염병이 대한민국에 유입되는 첫 관문은 대부분 인천이다. 즉, 인천에서 감염병을 막아야 국내에 확산하지 않는다.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 신종플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에 이어 코로나19까지 주요 감염병 대부분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확진자를 통해 국내에 유입됐다.최근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가장 감염율이 높다고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도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관문도시 인천부터 감염병을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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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기자
2021.12.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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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둘러싼 예산이 결국 기획재정부의 의도대로 결정됐다.내년 지역화폐 예산은 올해 예산보다 줄었고, “지역화폐가 지역사무”라는 기재부 논리는 예산에 그대로 반영됐다.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기재부는 지난 2일 본회의 예산안 상정에 앞서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당정은 내년 지역화폐 발행액을 올해 21조원에서 30조원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고, 이 예산안은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겉으로만 보기엔 내년 지역화폐 예산 30조원을 정부가 모두 지원하는 듯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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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준 기자
2021.12.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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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때로는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한 일이 일상을 뒤흔들 만큼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용기내 챌린지’도 그 중 하나다.입사 두 달차 수습기자에게 취재 계획을 내는 것은 고역일 수밖에 없다.취재원으로부터 받는 제보도 없을 뿐더러 취재할 사안을 고르는 안목 역시 부족하기 때문이다.일요일 밤, 인천시와 군·구 홈페이지, 회사 홈페이지를 아무리 뒤져도 당장 내일 낼 만한 계획을 찾을 수 없다.좋은 정보가 나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천’, ‘인천 문제’를 의미 없이 검색했다.하늘이 무너져도 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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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별 기자
2021.12.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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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 남동구 빌라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지난 15일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4층에 사는 40대 남성이 휘두르는 흉기에 3층에 살던 60대 A씨의 가족이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A씨의 40대 아내가 뇌사상태에 빠졌고 A씨와 20대 딸도 손과 얼굴 등을 다쳤다.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2명이 지원요청 등을 이유로 현장을 이탈하면서 부실대응 비판이 확산했다. 하지만 이는 현장 출동 경찰만의 문제가 아니다.우선 피해 가족은 사건 발생일 2~3개월 전부터 4층에 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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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2021.11.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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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인천아시아아트쇼’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라고 홍보하며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개막 전부터 아트쇼와 관련해 예산 편성, 불공정한 부스 배정 등으로 잡음도 있었다. 이에 기자는 지난 20일 아트쇼에 가서 전반적인 운영 방식을 취재했다.사단법인 인천아시아아트쇼 조직위원회(이사장 손도문)는 아트쇼를 지난 18일부터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 아트쇼는 21일까지 4일간 열렸다.아트쇼는 콜렉터(작품수집가)를 초청하는 국제행사다. 미술 가치의 확산을 위한 비엔날레(국제 전시회)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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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인 기자
2021.11.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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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국민이 고위 공직자에게 민간인 보다 더 높은 윤리의식과 책임을 요구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국민 세금으로 보수를 받고, 공무원이 갖고 있는 권한을 토대로 펼치는 행정이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간부 공무원에게 ‘청렴’을 유독 더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한다.인천시는 지난 3월부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 취약분야를 진단하고, 청렴인천 4대 전략을 세웠다. 단위과제 15개와 세부과제 42개를 중점 추진하는 ‘2021 반부패·청렴 종합계획’도 수립했다.하지만 이 같은 인천시의 노력을 무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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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기자
2021.11.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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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10년간 추진해온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3수 도전 만에 지난 3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내년 예타 조사분석이 이뤄지고, 2024년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실시계획 승인, 2025년 착공을 거쳐 2027년 개장하는 게 정부 목표다.백령공항은 일일생활권 조성에 따른 서해5도 주민 이동권 보장 증진, 관광활성화, 해양주권 수호, 지역균형발전 등의 기대효과를 예상한 사업이다. 더불어 기대되는 효과가 있다. 바로 남북교류 활성화다.ㆍ[관련기사] 백령공항, 제2제주도 조성과 남북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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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기자
2021.11.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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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지난 6월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이 10만명의 동의를 받아 국회에 회부됐다.하지만 여전히 답보상태다. 차별금지법은 생존의 요구다. 이제는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법 제정으로 나아가야 한다.차별금지법은 2007년 노무현 정부 당시 처음으로 발의된 이후 17대, 18대, 19대 20대 국회를 거쳤다. 14년 동안 7차례나 법안 제정 시도가 있었지만 매번 폐기로 이어졌다.현재 21대 국회에 포괄적인 차별금지법이 3개 발의된 상태다. 정의당 장혜영(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차별금지법‘안,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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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별 기자
2021.10.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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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부영 도시개발사업과 그 전제 조건인 송도테마파크 사업이 2015년부터 7년째 지연되고 있다.그동안 인천시는 사업기간을 수차례 연장해줬다. 이제 시는 부영에 특혜를 주는 게 아니라 정상적인 개발을 위해 사업취소 등 과감한 결단을 해야한다.부영은 2015년 10월 도시개발사업과 송도테마파크사업을 위해 연수구 동춘동 907번지와 911번지 일원 토지 약 104만㎡(31만평)을 약 3000억원에 매입했다.도시개발사업은 동춘동 907번지 일원 약 53만8000㎡를 공동주택(약 5000가구)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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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인 기자
2021.10.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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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B구역 내 조병창 병원 건물 존치‧철거 여부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일제는 1931년 중국과 전쟁을 일으킨 후 1939년 서울과 중국을 잇고, 항구와 가까워 물자 조달에 용이한 부평을 일본 육군의 병기 제조소 ‘조병창’으로 삼았다. 조병창을 중심으로 미쓰비시(삼릉, 三菱) 등 수많은 하청업체가 들어섰다.일제는 국내 학생과 청년 1만여명을 인천 부근에서 강제 징용해 소총, 총검, 탄알, 포탄, 군도, 잠수정 등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생기면 치료를 하던 곳이 조병창 병원이다
기자수첩
박소영 기자
2021.10.15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