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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12:0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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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5·60대 1인가구 고독사 심각··· 통합돌봄 시행 앞두고 대책 시급”

미추홀구기후·돌봄네트워크, 지난 21일 김만권 경희대 교수 초청 강연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현동민 기자│내년 3월 지역사회통합돌봄 전면 시행을 앞두고, 미추홀구의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돌봄 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추홀구기후·돌봄네트워크(상임대표 박경수)는 지난 21일 영화공간주안에서 김만권 교수(외로움의 습격 저자)를 초청해 “외로움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를 주제로 공개 강연을 열었다.

지난 21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 김만권 교수의 '외로움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 공개 강연. (사진제공 미추홀구기후·돌봄네트워크)
지난 21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 김만권 교수의 '외로움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 공개 강연. (사진제공 미추홀구기후·돌봄네트워크)

김만권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지역사회통합돌봄은 지역의 인구 구조·사회적 특성에 맞춰 설계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미추홀구의 인구 구조를 가장 먼저 짚었다.

그는 “미추홀구는 인천에서 두 번째로 1인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며, 특히 50·60대 1인가구 고독사 위험군이 약 5000명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다”며 “이 연령대의 고립·외로움을 줄이기 위한 돌봄 서비스가 행정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긴급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청년층의 외로움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통계적으로 1인가구, 청년층, 저소득층일수록 사회적 단절감이 크다”며 “청년 1인가구를 위한 돌봄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도서관을 취업 준비·문화 활동·정보 제공의 거점 공간으로 전환해 청년들이 고립되지 않게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미추홀구기후·돌봄네트워크는 시민사회·정당 등 7개 단체가 참여하는 협력체로, ‘외로움과 기후위기는 사회적 재난’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람돌봄·기후돌봄·사회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네트워크는 지역사회통합돌봄 도입을 앞두고 미추홀구의 고독사 위험군 문제를 핵심 현안으로 제시하며, 행정과 지역사회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챗지피티5.1을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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