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점검서 건물 10개 모두 D·E등급
동인천역 일대 입체복합도시로 조성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김도윤 기자|인천 원도심인 동구 송현동 소재 송현자유시장(옛 양키시장)이 철거된다. 지난 1965년 시장이 정식 개장한 지 61년 만이다.
인천시는 경인전철 동인천역 일대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노후 위험시설인 송현자유시장을 철거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밀점검서 건물 10개 모두 D·E등급
시는 올해 8월 실시한 정밀안전점검에서 송현자유시장 내 건물 7개가 E등급, 3개가 D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등급은 주요 구조부재에 심각한 결함이 있어 즉각 사용이 금지되는 수준이다. D등급은 구조적 안정성이 떨어지는 위험시설로 분류된다. 시는 '재난과 안전관리 기본법' 제31조(재난예방을 위한 안전조치)에 근거해 철거를 결정했다.
시는 시민 안전을 고려해 오는 12월부터 거주자 이주가 끝난 구간(1-1단계)부터 철거를 시작한다. 잔여 구간(1-2단계)은 보상과 이주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동인천역 일대 입체복합도시로 조성
시는 이를 시작으로 2차 보상과 실시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동인천역 일대를 주거·업무·상업·행정 기능이 결합한 입체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제물포르네상스개발과 관계자는 "송현자유시장 철거는 단순한 노후 위험시설 정비를 넘어 원도심 쇠퇴를 극복하고 미래도시로 재창조하기 위한 상징적 출발점"이라며 "동인천역 일원이 새로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인천역 도시개발사업은 iH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로 추진된다. 사업비 약 5120억원이 투입되며 1279가구(인구수 2531명)를 수용한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4.5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